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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평론가 유창선님의 시사블로거 몽구는 왜 눈물을 흘렸나 라는 글은 많은 공감을  자아내네요
미디어몽구님이 시사분야에서 대상을 받았고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미디어몽구님  제가 블로그 초창기인 2007년때 가장 닮고 싶었던 분이예요. 전업블로거이면서 기존 언론들이 담지 않은  이야기를  동영상으로 담아내는 모습. 여타의  시사블로거들과 다르게  현장성이 무척 뛰어난 블로거 이십니다.

저와 인연도 한토막 있구요.
2008년 촛불시위를 취재한 내용이 연출한 장면이라는 의혹을 제가 제 블로그에 썼고 몽구님은 자세히 설명해 주었습니다. 연출은 맞지만  그 순간을 담지 못했고 카메라를 들이대니 소녀가 화들짝 놀라서 움츠러 들었습니다 그리고 양해를 구하고   전경차 사이로  전경과 소녀가 서로 핸드폰으로 문자를 써서 주고 받는 모습을 다시 재현했습니다.

정확하게는 연출이 아닌 재현이었지만 다른 블로거분이  연출의혹을 제시했고  그걸 제가 물었습니다.
몽구님은 죄송하다고 했고 한 진보언론은  이런 지적하고 사과 모습때문에 희망이 있다면서  기사화 했던것을 기억합니다.

그 모습을 보면서 몽구님의 성품을 느낄 수 있었고 이런 시민기자분들이 더 많아 져야 한다고 느꼈습니다.
저 또한 몽구님처럼 대담하게  세상을 담지 못하지만 불편부당한게 있으면 제 블로그에 글을 많이 씁니다

라는 글을 제 블로그에 실었습니다. 글 내용의 자료는 기존 기사나 인터넷 검색을 해서 적었는데
이 글을 읽고  한 금천구민이  항의성 댓글을 달았습니다.

법적으로  문제가 있으면 고소한다는 소리도 있었구요. 이런 모습은 많지 않지만 종종 있습니다.
협박아닌 협박들 많이 받죠.

이런 협박과 함께 시사성 글을 쓰면 호불호가 많이서 욕설과 악성댓글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 댓글들을 보면 그냥 블로그 접어 버릴까 하는 생각도 많이 듭니다. 그냥  편한 이야기 정보나 담는 블로그로 살아야 할까 하는 생각도 많이 들구요.

시나브로 그렇게  시사쪽 이야기를 예전보다 적게 적는것은  3년동안 받았던 악성댓글들에 주눅이 든것도 있습니다.  심적인 고통이 심한 시사성 글을 쓰느니  그냥  리뷰나 쓰고 IT와 사진의 이야기만 담을까 하는 생각도 많이 듭니다.

그래도  기존 언론들이 놓치고 가고 말하지 않는 부분들을  남들에게 알리고 싶고 그게 인간의 본성이 아닐까 해서 불편부당함을 블로그에 호소 하고 있습니다.

물론  억지성글이나  정확하지 않은 자료를 가지고  적을 때도 있죠. 그래서 욕먹는것은  크게 신경쓰지 않습니다. 오히려 제가 부끄러워 져서  더 매진하게 되는데요

문제는  자신과 다르게 생각한다고 삿대질을 하는 분들이 참 많다는 것 입니다. 그래서 로그인 사용자에게만 댓글을 허용할까 하다가 그냥 참고 견디고 있습니다.  

시사블로거들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또한 시사성 글들이 많이 묻히고 있구요.
다음의  정책변화가 가져온 결과인데요.  유창선님 말대로  자생력을 키워야 할 듯 합니다. 포털의 힘이 아닌  블로그의 힘으로  방문자를 늘리는 좋은 계기로 삼아야 할 것 입니다.

다음뷰에 의존하고   메타블로그에 의존하는 트래픽은  한순간의 꿈일 수 있습니다.  
그냥 꾸준하게 검색으로 혹은 독자를 늘려서  트래픽을 유지하고 서서히 올리는게 좋은  모습 같습니다.


전문 시사블로거는 아니지만 시사블로거들이 시사블로그 운영하면서 느끼는 고충.  다른 분야 블로그보다 배로 힘듭니다.

썬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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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1.15 14: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2010.01.15 14: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Favicon of https://nutmeg.kr BlogIcon 넛메그 2010.01.15 15: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공감하는 글입니다. 그나마 유명한 파워블로거 분들이야 꾸준한 독자층이 계시지만,
    저 같이 영세(?) 시사 블로거들에겐 참 가혹한 시간들입니다.ㅠ

    •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10.01.15 21: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냥 일기라고 무던하게 운영해야 할듯 합니다. 저 또한 트래픽을 초월하고 살고 있습니다. 그냥 하나의 기록으로 생각하고 세상을 담고 있습니다. ㅎㅎ

  4. Favicon of http://ggholic.tistory.com BlogIcon 달콤시민 2010.01.15 15: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사블로거분들께 많은 감사함을 느낍니다~
    언제나 화이팅해주세요 ^^

  5. Favicon of https://travel.plusblog.co.kr BlogIcon 꼬마낙타 2010.01.15 16: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사블로거님들을 비롯한 시사블로그 독자님들, 댓글러들..
    이런 분들이 여론을 만들어 나가는 거죠..
    물론 지금 정치인 분들이야 인터넷 여론이 여론이 아닌 전부 선동으로 인해 조작된 것들이다라고 말하지만
    언젠간 어쩔 수 없이 인터넷 여론이 메인 여론으로 자리 매김 할 겁니다.
    그 때까지 시사 블로거님들을 비롯한 시민기자 여러분들이 힘을 내주시기 바랍니다..

    •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10.01.15 21: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꼬마낙타님의 댓글에 모든 댓글을 달지 못하지만 항상 고마워 하고 있습니다. 꼬마낙타님의 댓글 하나하나에 따스함이 느껴집니다. 정말 괜찮은 분 같아 보여요. 글에 그 심성이 묻어 나옵니다.

  6. 구독자 2010.01.15 21: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늘 rss를 통하여 잘 구독하고 있습니다.
    오늘 얘기가 나와서 그동안 몇번 적을까 말까 하다가, '에이~ 굳이..' 하면서 넘긴 글을 적습니다.

    "물론 억지성글이나 정확하지 않은 자료를 가지고 적을 때도 있죠. 그래서 욕먹는것은 크게 신경쓰지 않습니다. 오히려 제가 부끄러워 져서 더 매진하게 되는데요" <본문인용>

    사실 썬도그님 글을 보다, 아~주 가끔
    제가 그래도 관심이 있어 남들보다 잘아는 몇 분야에 관한 글을 보게 될 때, '이건 좀.. ' 싶은 글이 몇번 있었음을 고백 합니다. ^^
    아마 그 차이는, 제가 알고 있는 사실의 양과 썬도그님이 얻으신 정보의 양의 차이에 있지 않나 싶습니다.
    썬도그님 포스트의 방대한 양과 넓은 폭을 생각하면, 그래야 인간답죠~ ^^ㅎㅎ; (완벽하면 재미 없어요~)

    그럼에도 썬도그님께 굳이 당부드리고 싶은 것은..
    썬도그님의 글들을 구독하고 있는 사람이 아주 많다는 것을 알기에,
    단지 정보전달의 글이 아닌, 어떤 논조나 비평이 가미 될 때에는 조금만 주의를 더 기울여 주셨으면 하는 부탁을 감히 드립니다.
    아~악 부끄럽다. 전 이만~ 후다닥;;

    아 참고로, 정치 분야의 얘기는 아니었습니다. ^^
    제 관심 분야는 스포츠와 IT.. ^^;
    건필 하세용~ =3=3=3

    •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10.01.15 22: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말씀대로 주의할께요. 워낙 글을 빨리 쓰다보니 다 정리했다고 하면서도 확인안된 사실을 부정확하게 쓰기도 합니다. 그 점 저도 알고 있고 지적대로 앞으로는 좀 더 생각하고 다듬어서 쓸께요. 그리고 저도 부탁인데 그런 지적은 부끄러워 하지 마시고 ^^ 바로 바로 지적해 주세요. 저는 그게 더 좋습니다. 맞는 지적이면 적극적으로 수정 하는 편이거든요. 그리고 부끄러우시면 이번 처럼 익명으로 쓰시면 되잖아요. 예의갖추고 지적하신다면 적극 환영합니다. ㅎㅎ

      서로 의견을 주고 받으면서 새로운 길을 찾는 거 잖아요. ^^ 자주 뵈었으면 합니다.

  7. Favicon of https://jsapark.tistory.com BlogIcon 탐진강 2010.01.16 11: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판한다고 재갈을 물리는 정권의 치졸하고 비열한 행위가 2010년을 살아가는 현실에도 여전하다는 것은 우리나라의 수준을 말해주는 바로미터인 것 같습니다.

    •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10.01.17 11: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바로미터 맞습니다. 공감이 가네요. 적어도 2007년은 이러지 않았는데 요즘은 순사가 나타났다에 울음 그칠 블로거들 많아졌어요.

  8. Favicon of http://jwmx.tistory.com BlogIcon jwmx 2010.01.16 18: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시사 블로거가 아니지만, 아이를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 걱정이되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대해 글을 올렸는데, 정치 얘기라며 비웃고 빨갱이에 나라 팔아 먹을 놈이라며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을 먹었습니다. 또한 이명박 정권과 한나당의 잘못을 지전한 적이 있었는데, 저의 주관적인 주장도 아니고 역시 국민의 입장에서 걱정하는 말을 적었는데, 역시 빨갱이가 되고 말았습니다. 빨갱이 뿐만 아니죠. 저의 가족과 저의 부모님, 조상님까지 들추면서 저주를 하더군요.

    뉴라이트의 친일보다 더한 내용을 주장한다는 글에는 놀랍게도 뉴라이트 입장을 두둔하는 분이 계셔서 댓글이 온통 싸움장이 되고 말았고요.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이 무슨 죄를 짓는 것도 아닌데, 감정 건드리고 비웃고 육두문자에 가족에게 까지 욕을 하는 사람들의 댓글을 참을 수 밖에 없을 때에는 매우 힘들었습니다.

    저는 기껏 몇 번 글로도 이렇게 힘들었는데, 전문으로 시사를 다룬다고 한다면 얼마나 힘드셨겠습니까.

    •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10.01.17 11: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JWMX님 글 봤어요. 지난 촛불정국때 정권을 비판하는 글을 썼다가 맘고생 참 많으셨죠. 그 모습 보면서 제가 다 짠하더군요.
      왜달 자기와 다르면 욕들을 하는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