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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에 눈이 온다면 이라는 희망어린 소망은 매년 12월이 되면  맺히게 됩니다.
그러나 화이트 크리스마스는 점점 기억속에서 희미해져 가네요.  서울에  폭설이 내렸던 때가 언제가 마지막이었던가요?
2000년인지 2001년인지  3일에 한번씩  눈이 오던  그 때가 너무 그리워 집니다.


사막이 아름다운 것은  오아시스를 품고 있기 때문이고
12월이 아름다운 것은 크리스마스가 있기 때문입니다.   뭐 요즘은  크리스마스의 그 자체의 의미보다는 먹고 마시고 즐기는 시간으로 봐뀐듯 하지만 그래도 크리스마스의 정겹고 흥겹고 그리고 경건한 모습은  우리들을  설레이게 합니다.

크리스마스를 채우는것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저에게 가장 즐거웠던 것은 크리스마스 카드였습니다.
군대 그 황량한 벌판과 같은 곳에서  받아보는  크리스마스 카드는  감히 최고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합성된 F-16이 찍혀진 공군카드를 정성스럽게 써서 보내고 받은 크리스마스 카드들은 12월말과 1월까지 여운이 오래 갔습니다.

크리스마스 카드 받고 안 좋아할 사람이 있을까요?
초등학교때는 직접 학교에서 만들어서  보내기도 했고 고등학교때는 친구손에 이끌려 명동에 갔다가 리어커 좌판에서 파는 크리스마스 카드를 사서 친구들에게 보냈던 기억도 나구요. 대학때는 돈좀 들여서 멜로리카드로 돌렸던 기억이 나네요.

크리스마스 카드의 종류에는 입체카드. 팝업카드 유머카드 그리고 가장 비싼 멜로디카드등이 있습니다.
어제 한 시내 서점에 갔더니 크리스마스 카드가 빨간 외투를 입고  진열되어 있네요.

옛생각이 나면서 하나하나 들여다 봤습니다.
옛생각이 나는 이유는 최근에 크리스마스 카드를 보낸적이 없기 때문입니다. 서로 바쁜것도 있지만 언젠가부터 크리스마스 카드를 안보내게 되더군요.  정확하게 기억하는데 간편한 플래쉬카드가 나오던 2천년 전후로 기억됩니다. 편지보다는 문자메세지나 메일이 더 보편화되던 시절  크리스마스 카드 대신에  플래쉬 카드를 보내는 모습이 많았습니다.

저는 플래쉬카드를 너무 너무 싫어 합니다. 정성이 없기 때문입니다.  
크리스마스 카드를 보내는 그 과정의 귀찮음 그 귀찮음이 클수록 정성은 소복히 쌓이고 그 정성을 받아보는 기쁨이 바로 크리스마스 카드 의미 아닐까 합니다.

최근에 크리스마스 카드를 보낸적이 없네요. 2년전에 인사동에 가서 산 독특한 한지문양이 살아있는  크리스마스 카드를 보내곤 없네요.
빨간 외투를 입은 크리스마스 카드를 보면서 올해는  크리스마스 카드를  보내야겠다라는 생각을 잠시 해봤습니다.  

직접 사진을 찍어서 엽서형태로 보내는것이 가장 좋을것 같기도 하구요.(매년 이런 생각은 하죠)
올해는 아예 작정을 하고 이번주말에 크리스마스 카드용 이미지 촬영을 하러 떠나 봐야 겠습니다.  문구점에서 파는 크리스마스 카드도 멋지지만 제가 직접 만든 크리스마스 카드가 더 좋을듯 하네요. 

올해는 크리스마스 카드 서로들 많이 보내고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크리스마스 카드마져 없다면 크리스마스 분위기 나겠어요?
썬도그
하단 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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