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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창작자는 누구? 스토리 작가들 수십 억대 소송 제기


드디어 터졌군요. 예상은 했는데  드디어 올것이 왔네요.
뭐냐면 유명 만화들의 스토리작가들이 부당하고 허접한 대우에 들고 일어선거죠

공포의 외인구단으로 유명한 이현세씨도 스토리작가는 따로 있었습니다.
타짜로 유명한 허영만씨도 스토리작가는 따로 있었죠.  하지만 지금 어떻습니까
허영만씨와 이현세씨만 기억에 남고 스토리작가는 기억 안나시죠


전 만화를 보면서 그림도 좋아하지만 가장 중요한건 스토리라고 생각됩니다.
소설이 너무 느린 속도의 읽는 속도로 인해 지루함에 빠지는 대신 만화는
스토리를 한장의 맛깔스런과 장면으로 묘사하죠.
그래서 만화가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데요.

이 만화를 보면 한사람이 글,그림 다 쓰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빈약한 스토리소재를
타파하기위해 스토리작가를 따로 둘때도 있습니다.  이렇게 분업화 한 작품들은
명작들이 많아요.  그림을 그린 화백에게도 박수를 보내지만 그 멋진 스토리를 만든
스토리작가에게도 더 많은 박수를 쳐줍니다.

왜냐면 정작 유명만화가 조차도 공장식으로 만화를 그린다는것입니다.
지금까지 만화가 이현세씨의 만화가 이현세씨가 직접 다 일일이 그렸다고 생각하시는 분
계시나요?  그중에는 배경같은것은 대부분문화생들이 그린 만화도 많고
그가 낸 책에서도 그걸 인정하고 있습니다.
이게 바로 공장시스템이라고 하는 것인데   가장 유명한 사람이 김성모라는 사람이죠
이런 공장시스템에 스토리작가를 끼어 놓으면  정작 만화가는 관리감독만 하는것이고
그의 작품이라고 할수 없는데도  만화책인 유명만화가 이름이 딱 찍혀서 나옵니다.
만화를 공장식으로 돌리니 그 안에 작가의 내음보단 공장의 기름냄새가 진동하죠.
작품성보단 빠른생산을 위한 내용이 다 비슷비슷한 공장형 만화. 이 공장시스템이
한국만화를 좀먹고 있습니다. 같은 작가의 만화책이지만 자기것을 스스로 표절한듯한
명작과 아류작을 한 작가이름으로 나오는 기괴한 일도 발생합니다.

우리나란 스토리작가와 그림그리는 화백의 위치가 상하관계로 되어있죠
유명만화가가 위에서 군림하듯이 하고 스토리작가 아래의 관계로 되어 있는데

정작 만화대국 일본은 꺼꾸로 스토리작가가 원작자로 표기되고 그림그리는 만화가는 2차원작자
로 되어있습니다. 한마디로 스토리작가의 스토리를 창작물로 인정해 줍니다.
그림도 중요하다구요? 그림체도 중요하긴 하죠.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만화를
선택하라고 하면 가장먼저 그림체를 보니까요. 하지만 그림체는 노력하고 연습하면 누구나 늘수
있지만 스토리는 그게 좀 힘들다는  봅니다.   뭐 제 생각에 동의 안하시는 분들 많으실것이라고
생각도 드네요

일본에서는 만화자격증이라고  몇개의 주제를 주고 시간안에 그려서 제출하는 자격증이 등급별로
있습니다. 그 만큼 그림 그리는것은 하나의 숙련된 테크니션으로 봅니다.
그러나 스토리작가는 소설가쪽에 가깝죠. 아무것도 없는것에서 스토리를 만들고 머리속에서
창작해가는 그 자체가 소설가에 가깝죠. 이건 테크니션이 할수 없는 부분입니다.
소설자격증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이것은 인간의 가장 어려운 창작물의 형태입니다.

그림 잘 그리는 사람들은 엄청 많습니다.  아마추어지만 프로이상의 그림실력을 가진
사람들도 많구요. 하지만 그들이 성공한 만화가로 되지 못하는 이유는 썰(스토리)를 풀지 못하기
때문이죠. 재미있는 얘기가 없으니 만화는 그냥  멋진 판화나 일러스트의 나열로 끝나고 그림 멋지다라는 생각뿐 기억에 남지 않는것이죠.

타짜, 공포의 외인구단, 오한강등등 그 명작이란 이름의 만화책 뒤에  가려진 스토리작가들
의 노고를 한국만화계도 인정해주었으면 하네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만화의 원작자는  스토리작가일까요? 아님 그림 그리는 만화가에게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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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호박나무 2007.06.26 15: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장 만화에대해 조금 다르게 알고계신게 있네요
    공장 만화란 어시를 포함한 만화 전부가 아니라 그중에 만화가는
    일반적으로 공장에서 찍어 내다시피 그리는 만화를 보고 칭하기 시작한거죠
    비정상적으로 출판되어나기까지 빠른이유가 만화가가 그림을 그리기보다 전반적인 기획과
    관리만하고 각 정해진 파트의 어시들을 분업화하여 심지어 캐릭터 마저 파트를 맞는사람이 몇두고 전반적인 관리만하는경우이죠
    단순히 어시시스템은 어쩔수없는 현실적인 시스템이구요 일본에선 아주 일반적인것이며
    일본에도 공장만화시스템이 존재합니다.
    물런 대우는 국내에선 글작가나 그림작가 모두 대우가 좋지못하지만 일본에선 기반부터가 틀리다보니 대우가 아주 훌륭하죠
    일단 우리나라를 가장 심플하게 현상황에대해 설명한다면
    소비자의 인식에 야기된 시장의 규모가 작고 그에따르는 시스템이 갖춰지지못하고
    만화가들도 스스로 밥벌이하기도 힘든만큼 스토리작가를 쓰는경우는
    유명작가또는 의기투합한경우정도이죠
    전자의 경우는 아무래도 유명작가인만큼 사람들의 인지도상
    지지층들의 유입과 선입관을 최대한 한정시키는 역활을 하도록 글작가는 작게 표기하거나 하죠
    그리고 님이 얘기하신 저작권에 대한 문제는 사실 협의에따라 다르리라 보지만
    만화책에 한정한다면 만화작가의 스토리에대한이해와 해석 그리고 재해석과 연출이
    필요하고 어느정도 구두든 뭐든 협의하에 진행되는만큼 만화작가의 비중이 좀더 크다고생각합니다. 반대로 소설책의 삽화작가와의 관계로도 볼수있으리라 생각하구요
    서로의 자신이있다면 자신의 책을 내겠죠
    분명 단순한 잣대로 누구의 비중이 크다라는 말을하기 어려운건 사실이지만
    기본적으로 이해관계라는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2. 호박나무 2007.06.26 15: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고 우리나라는 인프라가 적은만큼 전문적인 교육기관과 체계가 부족하죠
    만화 스토리작가라는 잡이 딱히 있는게 아니라 인식문제나 스로 이해관계에서
    선입관으로 고저를 나누기 쉬운상태같네요

    •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07.06.26 15: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시장이 작다고 체계화 시키지 못한것도 있겠지만 일본의 공장시스템과도 또 많이 다르더군요.
      스토리작가도 어느정도 투자하고 키워야 하지 않을까요?
      우리나라 만화가 그림그리는 수준은일본과 비슷한데
      꼭 그 시나리오땜에 맘이 안들어요. 너무 유치하거나 너무 무겁거나..

  3. 호박나무 2007.06.26 15: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내엔 기본적으로 산업화가 않되있는만큼 산업으로 키울생각이 있다면
    만화출판사가 아주큰회사도 못되고해서 투자자체가 힘들기때문에
    국가에서 지원을 해야하는데 인식자체가 너무 부족하여 만화가에게 지원되는
    시스템도 터무니없는정도입니다.
    단순히 자기 만화를 그리려고 정말 가난하게 혼자 작업하시다가
    병으로 돌아가시는분도 꽤 보았을 정도로 만화가에대한 지원도 거의 미비한상태입니다.
    그래서 만화가를 지원하는사람은 많으나 게임쪽이나 캐릭터쪽으로 전혀다른 직업으로
    전업하는경우도 많구요
    특히나 극화작가의 경우는 더 더물어진게 현실이죠
    아무래도 인터넷으로 짧고 귀엽게 그려지는 웹카툰이 현실정에서 그나마 돈이 되어주기도하니깐요
    제가 아는 몇분은 개인작품을 준비하면서 광고알바를 많이 하시는데 일반적으로
    일본의 일러스터한장짜리에도 못미치는 인건비거나 유명작가가 아닌 신인의 대우는
    훨씬 열악하고 일단 싸게 하려하고 심지어 저작권이나 계약범위 이상을 요구하기도하고
    돈을 때이기도한다죠.
    그런상황에...전문적인 스토리 작가를 키울 기반은 커냥 만화책의 기반이 사라지지않을까
    더 암울한거같습니다.
    너무 암울한 얘기만 하고있는거같네요
    흠 아무튼 좀더 좋은 환경이 되었으면 하는건 저역시 바래고 기대하고있는 입장이구요
    전문적인 인프라구축이되어 각각 자신의 노력을 제대로 평가받는 사회가 되었으면하네요

    •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07.06.26 15: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충분히 이해합니다. 스타작가 5손가락정도만 먹고살기 그런대로 좋고 나머지 분들은 정말 힘들죠.
      하지만 점점 영화나 드라마가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일이 많듯이 이젠 정부쪽 보단 미디어쪽이나 영화 드라마 제작사들이 지원해주면 좋겠는데 꿈만 크네요. 스스로 산업화가 되지 못한 만화계 일본보다 인구가 적은것도 있겠구 만화에 대한 인식도 좀 변해야할듯하네요.

      최근에 본 만화들은 훌륭하던데요. 그림체도 상당히 좋아졌구. 하지만 저를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일본만화에 길들여져 있어서 ㅠ.ㅠ

  4. Favicon of http://ddasik99.tistory.com/ BlogIcon 시퍼렁어 2007.06.26 22: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답은 그림을 보느냐 이야기를 보느냐에 따라 결정된게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