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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너온 소식/해외화제

경찰차 변천사

by 썬도그 2009.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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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이야 예전부터 경찰차라는 개념이 있었습니다. 올해 본 영화 퍼블릭 애너미에서  1930년대 범죄자 조니뎁은 경찰차보다 빠른 자동차를 다니면서 범죄를 저질렀습니다.  미국은 경찰차라는 개념이 자동차가 보급되면서 있었지만 한국은 다릅니다.

제 어린시절 기억속에 경찰차가 처음 등장한게 80년대 였습니다.  대부분의 경찰은 자전거를 타고 다녔습니다.
아직도 기억나는게  우리집에서 사우디 건설현장에서 카메라를 사서 보내준 일제 니콘 카메라가 어느날 사라졌습니다.  
어머니는 씩씩거리면서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작은 동산을 넘어서  왔습니다.  그 경찰아저씨가 타고 온것은  검은색 자전거 였습니다. 얼핏보면 쌀집자전거 같은 자전거였죠.  그게 80년대 초였습니다. 그리고 80년대 후반부터 경찰차가 시내에 돌아다니더군요.

그리고 90년대  자전거는 사라지고 스쿠터와 오토바이 그리고 경찰차로 무장된 경찰이 자리매김합니다.
그 경찰차를 보면서 우리도 이제는 좀 사는 나라구나 했습니다.  경찰차는 성능이 좋아야 하지요.  범죄자의 차보다 빨라야 하니까요.
그렇지만 한국은 성능이 뛰어날 필요가 없습니다.  조금만 질주하면 신호등에 걸려서 도주할 수가 없습니다.

얼마전 뉴스를 보니 해외 명차에 한국경찰을 도색한 경찰차가 신문에 실리더군요.  홍보용이라고 하던데요
경찰차가 멋진 스포츠카라면 정말 이목을 집중 시킬듯 하네요. 

해외의 경찰차 변천사 입니다. 








































이태리의 모 지방에서는 람보르기니가 경찰차라고 하더군요. 경찰차 여차하면 범인차량과 박치기 하는데 경찰차가 람버르기니면 난감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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