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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터치폰과 폴더폰을 한꺼번에 사용할수 있는 모토로라 V13

by 썬도그 2009.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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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모토로라 RAZR2인 V10 광고에서 블랙이야 레드야! 라고 하다가  베컴이 나와 한국어로 난 둘다! 라고 말해서 
히트를 친 광고였습니다.  모토로라 V10은 베컴폰이라는 애칭이 붙었죠

최근에 모토로라가 V10의 후속모델인 모토로라 클래식(KLASSIC) V13을 선보였습니다.


모토클래식(MOTO KLASSIC) V13
이 모토클래식(KLASSIC)은 V10의 후속모델입니다. RAZR3라고 하기도 하더군요.
이 모토클래식 V13폰을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폴더폰의 느낌과  터치폰의 느낌을  모두 느낄수 있는  독특한 폰입니다.

전화통화를 할때는 힌지폴더를 이용해서 통화를 하고  평상시에는 외부액정의 터치스크린을 이용해서 여러가지 정보를 볼수 있습니다.
보통때는 터치폰처럼 터치를 통해  시계 동영상감상 음악감상 메세지확인등을 할수 있고 전화를 걸거나 전화가 오면 힌지폴더로 가벼운 
힘으로 폴더를 열고 통화를 할수 있습니다.   터치폰과  폴더폰의 하이브리드 형태같아 보이기도 하네요.


주요스펙

먼저 주요스펙을 살펴보면

5백만화소의 얼굴인식 및 파노라마 기능지원

5백만화소의 파노라마 촬영과 얼굴인식을 지원하는 AF(오토포커스)카메라 탑재했습니다.
핸드폰과 컴팩트 카메라가 점점 닮아가는 모습인데요.  점점 핸드폰에 컴팩트카메라의 스마트한 얼굴인식기능이 탑재된 제품들이 속속 나오네요.  또한 파노라마 기능은 멋진 풍광이 있는 곳에 갔을때   그 풍광을 모두 담을 수 있는 좋은 기능입니다. 힌지 폴더라서 
폴더를 열지 않고 외부액정을 터치해서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스테인레스 재질

일명 스댕이라고 하죠. 저도 스댕으로된 뷰티폰을 쓰고 있지만  스테인레스 재질은 생활스크레치에 강합니다. 거기에 내구성이 무척 좋죠.또한 지문이나 오염물질이 잘 묻지 않지만 묻어도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 


외부 디스플레이 지원

풀터치 외부 디스플레이를 통해서 폴더가 닫힌 상태에서 메세지확인. 사진앨범. 카메라 .음악재생 비디오감상등을 할수 있습니다. 



GPS를 이용한 네비게이션

자전거를 타고 시내를 돌아 다니다보면 안가본 길을 일부러 찾아 다닙니다. 아무래도 같던길을 다시 돌아오는 것 만큼 지루한 것도 없죠.또한 사진촬영을 하다보면 이리저리 골목길을 헤매이게 되는데  헤매다 보면 여기가 어딘가 할때가 많습니다. 그럴때는 아이팟터치로 무선AP를 찾아서 현위치를 대충 짐작합니다.  그러나 GPS가 내장되어 있어서 언제 어디서나 내 위치를 쉽게 확인 할수 있습니다. 
또한 자동차 안에서는 폰 네비게인션으로 활용도 가능 합니다. 


음악 동영상 재생

이 기능은 요즘 고스펙의 핸드폰에서는 대부분 지원하는 기능이니 특별할 것은 없습니다. 


블루투스 지원

이 V13은 SKT를 통해 출시되는데 SKT의 PAN서비스를 이요해서 MP3 VOD 네트워크 게임등을 즐길수 있습니다. 


외장 메모리 슬록 지원

마이크로SD (최대 4기가)를 지원하여  데이터 저장및 관리가 가능합니다.


이외에도 전자사전기능을 통해 시사영어사의 33만 단어가 탑재된 사전기능을 이용할수 있으며 와인사전기능및 동의보감 정보검색
USB2.0을 이용해서 데이터 저장하고 전송할 수 있습니다. 지하철노선도 기능도 있구요.

 



기타 스펙

외형 95(H) x 50(W) x 14.5(T) mm

무게 105g (배터리 포함)

디스플레이 2.2” 240x320 QVGA 262K TFT LCD (내부 Display)

                       2.0” 240x320 QVGA 262K TFT Touch LCD (외부 Display)

배터리 Li-Ion 배터리 (표준형, 950mAh)  연속통화: 약 200분  연속대기 220시간


단축번호 200개 지정가능, 스피커폰 기능, 다양한 진동모드, 플래쉬 테마 다운로드 가능, 

사생할 잠금기능 (전화번호부 통화기록 발신자 숨기기.무선인터넷 잠금버튼. 음성메모. 




색상

샤이닝 실버

화이트 실버




모토클래식 V13은  터치기능이 있는 2G 폴더폰 

V13은 2G폰입니다.  요즘 3G폰 많이들 가지고 다니지만  2G폰을 좋아하는 분도 많습니다.
2G와 3G의 큰 차이점은  데이터전송속도부분과 화상통화 부분입니다.  외형으로 보면 큰 차이점은 없습니다.
다만 핸드폰 마빡에 모토롤라 삼성 엘지가 아닌  쇼, 오즈, T모바일 로고가 박혀있으면  영상통화폰인 3G폰으로 보시면 됩니다.

저는 3G폰을 사용하지만 영상통화 기능을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요즘 KT에서 때문에 광고를 하면서 USIM카드를 계몽적으로 소개하는 광고가 있습니다. 그 광고를 역설적으로 해석해보면 3G폰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이 3G의 주요기능인 영상통화나  데이터전송을 많이 하지 않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3G폰이 기능적으로는 더 좋은점은 확실합니다. 하지만 2G폰을 사용하면서 큰 불편함을 느끼지 못하기에 어르신들은 2G폰 참 많이 가지고 다니시죠.  3G폰을 사용하면  011이나 016, 019라는 프리미엄 번호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무조건 010번호를 써야 하죠.   모토로라 클래식은  클래식답게(?) 2G폰으로 출시 되었습니다. 

모토클래식은  기존의 프리미엄 번호인 011번호를 그대로 이용할 수 있는 점이 좋습니다.
영업하는 분들이나 011번호의 프리미엄을 놓치고 싶지 않지만 최신폰을 사용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모토클래식 V13이 괜찮을듯 싶네요.
제가 010으로 번호를 기기변경하고 자랑을 했더니 친구가 자기도 번호를 바꾸고 싶다고 하길래.  바꾸면 되지 뭔 고민이냐! 라고 했더니
011번호를 포기하고 싶지 않다고 하더군요.  그 친구 영업파트쪽에서 근무해서요. 

V13은 위에도 적었지만  터치폰과 폴더폰의 기능을 하이브리드하게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물론 터치폰의 큰 액정화면을 갖추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폴더의 장점과 터치폰의 장점을 고루 느낄수 있습니다.


터치폰의 장단점

저는  터치폰을 1년넘게 사용하고 있는데 장단점이 있더군요.
터치폰의 장점은 넓은 액정입니다. 넓은 액정으로 동영상감상이나 DMB를 볼때 참 시원시원하고 좋죠. 또한 카메라기능을 활용할때도 아주 좋구요.  그러나  화면을 잠그지 않고  주머니에 넣으면  자기 맘대로 전화를 겁니다.   

한번은 이런적이 있었습니다. 처음 가는곳을  찾아가는데  전화를 걸어 위치를 물어보고 바지 주머니속에 핸드폰을 
넣었습니다. 그리고 5분후에 그 장소에 갔는데 그곳에 계신분이 전화기를 붙들고 계속 여보세요! 여보세요 하더군요. 그리고 전화를 끊으시고 저와 대화를 하는데 또 전화가 오더군요.  전화를 받으시고  여보세요! 여보세요! 하더니  왜 말을 안해~~ 라고 짜증을 내시더군요.
그리고 한번 더 전화벨이 울리면서 저는 그곳에서 물건을 받고 나왔는데  주머니속의 핸드폰을 꺼냈더니   핸드폰 혼자 전화를 걸고 있더군요.. 3통의 전화 모두가  바지주머니속의 터치폰이 건것이었습니다.  얼마나 민망하던지.

터치폰은 이런식으로  가끔 화면을 안잠그면 자기혼자 막 전화를 겁니다. 전화면 다행이게요.  혼자 무선인터넷 기능을 켜서 접속할려는 것을  부여잡고 놀란적도 있습니다.  10초만 무선인터넷 써보세요 1천원 훅~~ 하고 날아갑니다.
이외에도 그립감은 터치폰(물론 폰마다 다르겠지만)이 좋지 못한 편입니다.  아는 지인중에는  터치폰 싫어하는 사람들 많더라구요.
저는 터치폰이 이제 익숙해져서 아주 좋지만요


폴더폰의 장단점

폴더폰의 장점은 다양한 기능은 없지만  키패드를 누르는 감이 참 좋습니다.
10대들은 문자질 엄청하는데  터치폰으로 액정을 누를때 징징거리는 촉감보다는  폴더의 키패드를 누르는 감이나 속도면에서 폴더폰이 훨씬 좋습니다. 그래서 10대들은 폴더폰을 그렇게들 좋아하나 봅니다.  또한 전화를 걸고 받고 하는 통화하는 느낌(전화기라는 느낌)이 좋구요.  특이한게 일본은 폴더폰이 여전히 대세되군요. 아무래도 일본은 문자메세지를 우리보다 훨씬 많이 이용하고 일본문자가 한자바탕이다 보니 터치폰보다는 폴더폰이 문자입력하는데 편리하다고 여전히 주류는 폴더폰입니다.  다만 액정이 작다는 단점이 있는데 일본에서 나오는 폴더폰들은 3인치가 넘는 넓은 액정을 가진 폴더폰도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폴더폰의 단점이라면  액정크기가 터치폰에 비해 작다보니 동영상감상이나 메뉴이동할때  화살표버튼을 꾹꾹 눌러줘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터치폰은 톡톡 바로바로 건드려 주면 되는데요.


모토클래식 V13은  이 터치폰과 폴더폰의 기능을  모두 느낄수 있습니다.
폴더를 덮으면 터치폰  폴더를 열면 폴더폰이 되죠.  힌지스타일 폴더폰이라서 작은 힘으로도 휙하고 폴더가 쉽게 열립니다.

베컴의 말대로  난 둘다! 라는  폴더폰과 터치폰의 하이브리드폰인  모토클래식의 V13이 시장에서 선전할지 아니면 대세주의가 강한 한국시장에서 터치폰이 점령을 할지는 지켜봐야겠습니다.  그러나 폴더폰이 쉽게  시장에서 퇴출되지는 않을듯 하네요.  
터치폰을 쓰고 있지만 가끔은 폴더폰을 열때의 그 느낌이 가끔은 그리워 집니다.  


지금 모토로라 홈페이지에서 이벤트를 하고 있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참여해 보세요
이벤트는 두개가 있습니다.



1. 내가 뽑은 TIMELESS 명장면 스크랩 이벤트 

모토로라 CF TIMELESS라는 액션단평영화를 감상하신후에 명장면을 선택후 자신의 블로그에 붙여넣기 하면 됩니다.
http://www.motoklassic.com 에서 참여가능합니다.
1등은 바라지 않고 스타벅스 커피 한잔이라도 왔으면 하네요.



2. 영화속 숨겨진 MOTO KLASSIC찾기 이벤트

 영화를 압축한 짧은 영상을 보고 중간에 나오는 모토클래식을 클릭하면 됩니다. 영상 중간에 모토클래식이 둥실둥실 떠오르니 어렵지 않습니다. 

저도 이벤트 참여하고 여기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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