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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모토로라의 옛 영광 되찾기 위해 류승완 정두홍이 뜨다 (모토클래식)

by 썬도그 2009.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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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것은 찰라입니다. 대중가요. 대중영화. 대중소설 대부분은 시대와 함께 불꽃처럼  사라지죠.
삐삐도 PC통신도 세상이 진화되면서 사라집니다. 하지만  그 대중적인 것들중에서 생명력을 길게하면서  시대를 넘어 세대를 넘는 제품과 음악들이 있습니다.

바로 그런것들이 클래식이라고 하죠.  
클래식음악도  한때는  그 시대를 대표하는 음악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생명력이 사라지지 않고 21세기인 지금도 오페라하우스에서  클래식 전용 연주관에서 연주되고  수백년이 지난 현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감동을 이어가 고 있습니다. 

음악만 클래식이 있을까요?  영화에도 클래식이 된 영화들이 있습니다.  오즈의 마법사나  티파니에서 아침을 
자이언츠.  로마의 휴일. 모던타임즈. 블레이드 러너. 노스텔지어등  한시대가 지나도 그 빛이 바래지지 않고 빛을 내는 작품들이 있습니다. 

 
 
영화 클래식을 좋아하는 이유는  유치한 스토리 일수 있지만  인간보편적인  사랑이야기를  세대를 넘는 이야기로 잘 묘사 했습니다.  어머니와 아버지의 사랑이야기가  결코 우리와 다르지 않기 때문이죠.
그 표현방법은 시대에 따라 다르지만 그 마음은 변하지 않습니다.   변하지 않는 그것  하지만 시대를 이어가는 보편적인 것들이 클래식이 아닐까 합니다.  
 
나의 클래식 아이템은 삼성키보드 SDL 2500
 
제 클래식 아이템은  국민키보드라고 불리는 삼성 키보드 SDL 2500입니다
요즘 이런 키보드 쓰는 분 거의 없지만  또 의외로 아직도 애용하는 분들 많습니다.  한국에 PC붐이 일던 96년 전후로  많이 보급된 이 삼성키보드 SDL2500은 한 3년간 제 키보드로 많은 활약을 했죠.  그러나 여러 단축키가 달린 펑션키 덕지덕지 붙은 최신식  키보드를 몇년 사용하고 1년에 한두차례 키보드를 바꾸면서 느낀것은  예전의 그 손맛이 나오지 않는 것 입니다.

노트북 키보드의 사그락 거리는  가벼운 방식도 사용해보고 슬림키보드도 사용해보고 여러가지 제품을 사용해 봤지만  예전의 그 손맛이 나오지 않습니다. 블로그를 많이 쓰고  하루에도 수많은 타자질을 하면서 옛기억이 났고  구닥다리 키보드 얼마나 많이 쳤는지 특정키보드가  글씨가 지워질정도로 많이쓴   이 삼성키보드를 어언 2년동안 쓰고 있습니다.

USB방식도 아닌 PS/2방식이 이 키보드를 애용하고 있습니다. 시대가 지나도 이 찰진 손맛을 느끼게 하는 제품을 만나지 못했습니다.   음악에도 Oldies but Godies라는 음악들이 있죠. 오래된 음악이지만  여전히 좋은 음악들.  한국에서는  신해철의  그대에게가 그런 음악이 아닐까 합니다.  최근들어   아이돌가수들이 80,90년대 히트음악들을 리메이크해서 큰 히트를 치고 있는데  명품은 오래되어도 그 진가는 빛이 바래지지 않나 봅니다
모토로라의 클래식명품은 스타텍
 
 

모토로라는 한때 한국에서 가장 잘 팔리는 핸드폰을 만드는 회사였습니다. 그때가 90년대 후반이죠.
당시 스타텍 광풍은  지금의 삼성 LG 팬텍에 비교대상이 아니였습니다.  모토로라의 스타텍은 노트북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만든 당시로써는 획기적인  폴더폰이었습니다.  이후에 폴더폰이 하나의 주류상품으로 만드는데 큰 역활을 했죠.   그러나 모토로라는  옛영광에 젖어서  진보라는 단어를 잊고 살았습니다.

삼성과 LG 그리고 해외에서는 노키아가  시대를 선도하는  제품들을 선보였지만  모토로라는  다양성을 버리고 안정성을 회사모토로 삼았는지  엣지있는 제품들을 만들어 내지 못했습니다.  2005년도에 빅히트한 레이저폰이 최근의 모토롤라의 가장 큰 활약이었죠

이후  삼성과 LG  노키아 그리고 대만 핸드폰의 활약에  맥을 못춥니다. 

그러나 썩어도 준치라고 하나요?  2009년 모토로라는  부활의 날개짓을 다시 하고 있습니다.
 
 
며칠전 경제지를 보니 모토로라가 옛영광을 되찾는 듯한 풍경하나를 스케치 하더군요. 구글의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구글검색특화폰인  모토로라 드로이드가 발매하자 마자  아이폰처럼  길게 줄을 서서 구매하고 있다고 합니다.  소비자들이 처음엔 반신반의 하면서  사용을 주저하다가 입소문을 타면서   날개돋힌듯 판매되고 있다고 하네요.

사실 모토로라 지난 4년동안 이렇다할 제품도 활약도 마케팅도 크게 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올 2009년은 좀 다르네요
 

 
 
모토클래식( MOTO KLASSIC)을 지원하러  류승완과 정두홍감독이 투입되다

한국의 땀내나는 액션영화의 계보를 이어가고  있는 감독은 류승완감독입니다.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부터  피도 눈물도 없이 그리고 가장 재미있게 본  아라한 장풍대작전.  홍콩액션물을 능가하는  짝패까지
한국에서 CG범벅물이 아닌 먼지날리는  주먹다짐을 그리는 감독이 류승완 감독이죠.
류승완감독의 인터뷰를 읽으면서  이 류승완감독을 키운것은 8할이 무술영화구나 하는 느낌이 들더군요.
홍콩영화와  한국의 60.70년대의 액션물을 자양분 삼아 21세기에 액션전문 감독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런데 그의 훌륭한 짝패는  한국 액션활극의 지존인 정두홍도  단편액션영화 촬영에 합류했습니다
 

거기에 케인 코스키라는 일본계 미국인과 정두홍이 주연하는 단편 액션활극 Timeless는 정말 재미있는 단편영화입니다. 감독과 감독은 류승완감독이 맡았구요. 케인 코스키는 DOA로 우리나라에서도 잘 알려진 배우입니다.

http://www.motoklassic.com  단편 신작액션영화 Timelss보러가기

영화는 총 20분 길이인데 시간가는줄 모르고 봤습니다.
영화는 다큐형식을 빌어서 찍었는데  CG액션물이 범람하는 요즘 영화계에 신물을 느끼고  90년대 이전의
땀내나는 액션물을 만들었네요. 80년대 임권택감독의 장군의 아들이란 영화가 히트한 이유가 성룡류의 
아기자기한 액션물과 대척점으로  정직한(?) 액션물을 담아서 히트쳤던 기억이 납니다.  성룡류의 액션물도 재미있지만  임권택감독의 장군의 아들의 액션은 한국적이라고 할까요?  정말 투박하고 꾸밈이 없었어요.
그 맥이 끊기는가 했는데  류승완감독이 영화 짝패에서 그 느낌을 다시 살려냈습니다.

사실 요즘 CG떡칠물의 허리우드 영화를 보면  재미는 있지만  쉽게 실증이 나기도 했는데
류승완감독이 클래식한 예전 액션스타일로  신작 액션 단편영화 Timeless를 찍었습니다.

이 단편영화는 모토로라CF이기도 한데  모토로라 클래식의 지향점과 비슷
 합니다.

요즘 핸드폰들 기능이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많이 쓰는 기능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모토 클래식은  기본에 충실한 제품인듯 합니다.  만져볼 기회가 있으면 한번 사용해 보고 싶네요
 

 
http://www.motoklassic.com 
에서  이벤트를 하고 있습니다. 단편영화 Timeless에서 MOTO KLASSIC 보시고 맨밑에 이벤트 메뉴에 들어가서셔 짧은 동영상을 감상하시다 보면 모토클래식 핸드폰이 나오는데 클릭만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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