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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다음뷰, 블로거글만 수집하는게 아니다

by 썬도그 2009.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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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뷰가 다음블로거뉴스에서 네이밍을 변경하면서  미래발전 방향을 넌지시 보여준적이 있었는데
그 지향점이 블로거의 글을 넘어서 수많은  정보를  수집하고 추천하게 만들겠다고 했었습니다.

이 모습은  메타블로그 싸이트를 넘어서   광고만 빼고 글씨가 있고 정보가 있는 모든것을 빨아드리겠다는 전략이었습니다.
이  지향점으로 인해 기자블로거들의 글을 넘어서  중소 인터넷 신문기사도 블로그 형태의 플랫폼만 가지면  송고가 가능하게 했습니다.

이런 모습에 기존 블로거들은  우리의 파이가 적어진다면서  반대하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글 생산자가 아닌  소비자 입장에서는  반겨할 만 한  일이었습니다.  

다음뷰는 점점 글 생산자보다는 정보의 유통자에게 힘을 실어주고 결과적으로는  정보를 소비하는 대다수의 유저들을 향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벼를 심고 가꾸고 키워는  정보생산자인 블로거보다는  블로거가  쌓아놓은 쌀가마니를  전국에 있는 유저들 밥상위에 
밥을 먹게끔 정보를 배달하는 유통자들과    그 쌀을 소비하는 유저들에게  큰 이익을 추구하는  시스템으로  변할것을 예고 했었습니다.

대신에  정보 생산자들은  구글애드센스나  올블릿, 애드클릭스 같은  광고를  알아서 달던지 말던지 해서  트래픽으로 수익을 알아서 올리라는  모습이었구요.   

이런 구도에 큰 불만들은 없어 보입니다.  다음베스트 뉴스에 주는  다음캐쉬가 사라졌어도 불만어린 목소리 없습니다.
각설하고 다음이 밝힌 다음뷰의 지향점을 오늘 살짝 볼수 있었습니다. 




뷰베스트글에 보니 낙관주의자가 주식에서 생존하기 힘든 이유! 라는 글이 보이는데
글을 클릭하니 




다음증권이 나오네요.  다음은 커뮤니티 활동이 무척 활발한데요.  그 커뮤니티의 글을  모두 읽을수 없을정도로 정보량이 상당합니다. 또한 수준도 있구요.   그런데  이런 정보들을 되새김질을 드디어 다음뷰가 하기 시작했네요.

뭐 단 하나 가지고  호들갑 떠는 모습일 수도 있지만 다음뷰는 이런식으로 계속 나갈것 같습니다.
다음증권을 넘어 다음 아고라의 좋은글을 계속 소개하고  그걸 넘어서  다음뷰에 송고하지 않은 글도  찾아서 소개할수도 있을듯 합니다.

또한 블로그라는 형식이 아니라도  대형 커뮤니티 (루리웹이나 디씨 SLR클럽등등)의  게시글들을  흡수해서  게시글들이 자동으로 다음뷰에 송고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수도 있을듯 합니다.    대형커뮤니티 개발자분들이  다음뷰에 글 송고하게 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을듯 합니다.  다만  다음뷰는  대형커뮤니티의 글을  다음뷰 URL을 한거플 씌워서  다음뷰에서 생산한척 할수 있을수도 있겠군요.

대형 커뮤니티쪽에서는  클릭하면 자신들의 커뮤니티로  트래픽이 오기에  크게 반대하지 않을 수도 있을듯 합니다.
물론 글 대형 커뮤니티 글 게시자가  다음뷰에 글을 송고하고 말고는 선택할수 잇는 권한이 있어야 겠죠.

이게 가능하게 된다면  대형커뮤니티의 회원제라는 페쇄성이 어느정도 상쇄될수 있을듯 합니다. 
반대로 넘쳐나는 다음뷰 송고글로 정보의 쓰레기장이 될수도 있겠지만요


다음뷰의 변화 지켜보겠습니다. 다음증권글이  실수였는지 의도였는지는 추후에 알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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