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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싸이트 계정 하나 해킹당하면 골치 아파집니다.
내 정체성이 발가 벗겨지는 느낌마져 들죠. 은행같은곳 계정 해킹당하면 큰 문제가 되긴 하지만 완벽하게 해킹을 할려면 물리적 보안인
보안카드 번호 혹은 1회용 비밀번호생성기의 암호까지 해킹해야 합니다.
하지만 은행싸이트가 아닌 대부분의 포털및 여러 인터넷 싸이트들은 계정과 비번만 맞으면 누구나 쉽게 접속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해킹을 해봐야 알아낼 내용이 거의 없습니다. 전화번호나 집주소 가입한 카페, 내 블로그 글등 크게 얻어갈것이 없죠
한마디로 도둑이 집을 털려고 들어 왔는데 가져갈게 아무것도 없다는 것 입니다. 있어봐야 집주소 전화번호 등록한 동호회 이름 정도 뿐이죠. 개인적은 취향이나 정보를 취득하기에는 정보가 너무 적죠.
뭐 다음캐쉬같은것 있으면 그거 좀 털리겠구 네이버 같은경우 가계부 서비스 이용하면 금전출납 정도를 알수 있을 것 입니다.
네이버가 최근에 검색히스토리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서비스 시작하기전에 강력하게 개인정보유출 경고 문구를 넣었더군요.
이 검색히스토리는 한마디로 내가 네이버에 물어본 수 많은 검색어를 일목요연하고 정갈하게 저장해 놓는 서비스 입니다.
이 서비스는 구글의 웹기록 서비스와 비슷합니다. http://www.google.com/history/
그런데 네이버답게 깔끔하게 해놓았네요. 구글의 웹기록 서비스는 링크주소만 연결해 놓았습니다.
이렇게 깔끔하게 정리해 놓았죠. 그런데 너무 깔끔해서 내 네이버 계정 해킹당하면 내가 인터넷에 무슨검색을 했는지를 다 알수 있음을 넘어 내 취향과 성향 또는 무엇에 관심이 많은지 다 알수가 있습니다. 지난 토요일에 명품 스쿠터 이태리제 베스파를 검색해 봤는데 다 저장되어 있네요.
이 서비스 이용하시는 분들은 필히 집에서만 사용해야 할듯 합니다. 사무실에서 사용했다가 네이버 아이디 로그인 시켜놓고 외출 나갔다가는 흑심이 있는(?)다른 직원이 다 훔쳐보겠는데요.
하지만 잘만 사용하면 기억나지 않는 검색어를 뒤집어 갈수 있는 모습도 있을 것 입니다. 예전에 1주일전 검색한 내용이 생각안나 익스플로러 히스토리 기록을 모두 뒤지던 기억이 나네요.
네이버 검색히스토리 칼과 같은 서비스입니다.
잘 사용하면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 주지만 잘못사용하면 큰 피해가 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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