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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다음 3분기 실적 대박 터트리나?

by 썬도그 2009.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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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증시가 인텔의 깜짝 실적발표로 삼성전자가 주가가 뛰었다면
오늘은  구글의  3분기 실적이  전년동기 대비 7%가 성장한 59억 4천만달러로 집계되고 순이익이 16억 4천만달러라는  수치에  코스피도 장 초반 크게 올랐습니다

오늘 NHN과 다음은  구글 효과로 인해  3.52%, 328%씩 올랐습니다. 그러나 업계 3위인 네이트의 SK컴즈는 -1.76%가 떨어졌습니다.
네이트는  검색회사가 아닌가 보네요.


구글의  실적상승은  검색광고시장에 훈풍이 분다는 것인데  기업들이  경기가 안좋으면 가장 먼저 허리띠를 졸라매는것이 광고비를 축소하는 것입니다. 그런면에서 기업들이 광고비를 많이 지출했다는 것은 경기가 회복되고 있다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광고시장에 화색이 돌았다고 미국경기가 회복되고 있다고 섣불리 속단하긴 이릅니다.   미국의 실업률은  계속 증가하고 있고  지금의 실적상승은  인플레이션의 덕을 본것도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경기선행지수가 수개월째 플러스로 발표되고 있고  소비심리나  여러가지 경제지표들이  파란색을 켜고 달리고 있기 때문에 서서히 경기는 회복 될것 입니다.

오늘 다음에 관한 재미있는 기사 하나가 발표되었네요

모간스탠리는 "다음이 오는 28일로 예정된 실적 발표에서 호실적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실적 발표 당일 검색광고 재계약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이 공개될 것으로는 보이는데, 이는 주가 상승세의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달 말은 NHN과 다음의  3분기 실적 발표가 있습니다.  다음이 깜짝 실적발표가 있을것이라는 소문들이 많습니다.
이런 소문이 사실이 될 모양새인지  연일 주가가 오르고 있네요.  15일간 강세를 보일것이라는  투자의견도 보일 정도네요.

다음이  작년말부터 2인자의 설움을 벗어나고자 갖은 노력을 하더니 그 효과가 3분기 실적으로 반영될듯 합니다.
2004년까지만 해도 다음이  1위 포털이었는데  지난 5년간  네이버가 1위를 차지했죠.  하지만  세상은 영원한 1등이 없기에 언젠가는 다음이 또  1위자리에 올라올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언젠가는 SK컴즈의 네이트도  2위권으로 부상할 날이 있겠죠.  타도 다음을 외쳤던 SK컴즈  그러나 주가는 계속 줄줄줄 흐릅니다.  변화보다는 병합에만 주력해서 그런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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