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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너온 소식/해외화제

소설 공중그네 일본에서 애니메이션화 하다

by 썬도그 2009.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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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쿠타 히데오가 쓴 소설 공중그네는 우리나라에서도 공전의 히트를 쳤습니다.
저도 깔깔되면서 읽었던 기억이 나는데  전체적인 내용은 기억나지 않지만 한 부분은 기억납니다.

정신이 나간듯한  정신과의사가 정신상담을 하러 온 환자를 독특한 방법으로  병을 치료하는 내용입니다.
기억나는 부분은   스트라이크를 던지지 못하는 스티브 블래스병에 걸린 투수를 상담하는데  이 의사는  얼렁뚱땅하면서도   병을 치료해 줍니다. 그 과정이 얼마나 웃겼던지 ㅎㅎ

그런데 이 소설을 일본에서 애니메이션 화 했네요

http://www.kuchu-buranko.com/

일본애니의 강점은  작화의 세밀함도 있지만  우리가 따라가지 못하는  스토리텔링에 있습니다. 원소스 멀티유스라고  
인기소설도 애니메이션 깜이 되는군요.

공중그네는 3부작인데 전작인 인터플과 속편인 면장선거도 함께 만들었다고 하네요
자세한 내용은
http://bestanime.co.kr/newAniData/aniInfo.php?idx=3208
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애니에서는  공중그네의 환자들인  빼족한것을 못참는 야쿠자와 점프가 되지 않는 그네타기가 직업인 서커스단을
카운셀링하는 원장의 아들 이라부 이치로와 섹시간호원인 마유미가 등장합니다.    이 의사는 독특한게  무조건 주사를 맞게하고  치료를 합니다. ㅎㅎㅎ

일본 애니의 강점은 정말 별것 아닌 소재도 재미있게 만드는데 있습니다. 바둑을 소재로하는 애니를 봤을때는  참 일본은 별 소재를 다 애니로 만들어서 히트시키는구나 했습니다.  애니강국만이 할수 있는 모습이죠.  또한 드라마 강국인 미국을 보면  수학을 소재로 드라마를 만드는 모습에서 두손 들어 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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