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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http://www.gnsenior.org

일 때문에 서울시 안의 대부분의 학교를 한번 이상씩 가봤습니다. 저 중랑구 끝자락의 학교부터   강남의 명문고등학교까지
많은 학교를 다니면서 느끼는것은  같은 서울이라도 학교분위기나 시설및 천지차이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 편견이 가미된것도 있지만  강남의 모 중,고등학교를 가면  아이들에 왠지모를 자신감들이  있습니다.  서울남부지역의 모 고등학교에서는 아이들이 왠지모르게 그늘져 보이구요.  제 편견때문에 그렇게 보일 수도 있지만  왠지 모르게  학생들의 분위기가 다릅니다.

이건 학생들에게만 국한된것이 아니고 선생님들도 그런 모습이 있습니다.
이런 제 눈으로 본 풍경보다는 수치상으로 보면 더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아파트 가격만 봐도 같은 서울이라도 3배이상 차이가 나죠. 서울은 거대합니다. 이 1천만이 사는 거대한 도시에  빈부의 차이는 그 크기만큼 커졌습니다. 거기에 신자유주의를 외치는 보수정권이 들어선후  빈부격차는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이리저리 날뛰고 있으나   정부는 망아지가 자유롭게 뛰논다고 이게 바로  자본주의 국가의 이상향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빈부격차가 눈에 도드라질 정도로 크다보니  학생들의 풍경도 크게 다릅니다.
잘사는 동네 학교 학생들은 대부분  급식비걱정이 없습니다. 급식비 걱정 보다는 쪽집게 과외선생 찾는 고민을 하겠죠.
하지만 못사는 동네 학교 학생들은 과외고 뭐고  학교 급식비 걱정을 합니다.

당연히 못하는 동네 학교의 학생들이 급식비를 못내는 학생이 많습니다.
서울시교육청에서는

1. 기초수급자
2. 법적 한 부모가정의 자녀
3. 지역,건보료 29000원 미만 납부가졍의 자녀
에게만 무료급식을 지원합니다.  그러나 이 3가지 조건중 하나에도 해당하지 않으나  배 곯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부모가 별거중인 아이들이나  조부모가 키우는  아이들이 참 많죠. 이혼한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부모와 같이 사는것도 아닌 조부모와 함께 자라는 아이들은 혜택을 받지 못합니다.  이런 사각지대의 아이들을 위해 교육처에서는 1.2.3의 항목에 해당되는 학생 인원의 10%를 추가로 무료급식을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학교에서는 딱한 아이들의 처지를 잘 알기에  이보다 더 많은 학생들을  무료급식을 시키다가 이번에 서울시교육청에 들통(?)이나  징계조치를 내렸으며 8월까지 지원되던 급식비 일부(13개교 300명)를 지원중단하기로 결정을 내렸습니다

오늘 한겨레신문의 한 꼭지를 읽으면서 한숨이 나오네요.
현실을 무시하고  서류의 퍼센테이지에만 목숨거는 교육행정공무원들의 책상머리 행정의 극치를 보여줍니다.
그 교육행정공무원들의 퍼센테이지 놀음에  한 아이가 밥을 굶게되고  그 아이는 사회에 대한 불만감만 키워 나갈 것입니다.

오늘도 대통령은 재래시장에서 머리위에 하트를 그리며 친서민정책을 펼치겠다고 약속남발을 하고 다닐것입니다.
또 한나라당 대표인 국내 재벌1위인  정몽준대표는  장애시설에서  이미지메이킹용 사진을 찍고 다니겠죠.
제발 그런 조잡스러운 행동을 하지 말고  행정에 좀더 신경쓰길 바랍니다. 아직도 밥굷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어린 학생들에게  능력없으면 먹지 않는게 당연하다는 말 대신에 
밥 굶는게 니들 탓이 아니지라며 따스한 복지의 손길이  있었으면 하네요.  그러나 그 길은 멀어만 보입니다.

썬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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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beffect.tistory.com BlogIcon 원덜 2009.09.14 13: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옳으신 말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