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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권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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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이 늘어갈수록 더 재미 있어지는 미드 로스트

썬도그 2009. 8. 24. 01:35
미국드라마 제작시스템을 보면  드라마를  TV에 방영하기 전에  파일럿프로그램으로 편성해서 시청자에게 맛뵈기를 합니다.
1,2편을 보여주고  반응이 좋으면  본격적으로 드라마를 만들죠.  미드 로스트도 그랬습니다.  2004년 9월 로스트는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세계최고의 낚시꾼이라는 J.J 에이브람스가 거대한 퍼즐조각을 껴 맞추기 시작하니다.

이 로스트 시즌1은  재미가 있긴 했지만 감질나게  보여줄듯 말듯  하는 특유의 로스트의 화법에 짜증도 났었죠.
뭐야!  기대 잔뜩하게 만들고  수수께기 하나 해결하면  하나 아니 두개가 생기고  로스트 시즌 내내 그 수수께기 섬에 대한 내용을 잘 몰랐습니다.  마치 직소퍼즐을 누가 헝크러 트려놓고 맞춰보라는 것이죠.  하나둘씩 맞춰서 하나의 그림이 완성되어 박수를 치고 있으면  이 직소퍼즐은 100피스가 아니고 1천피스짜린데~~ 라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이런식으로 계속 크게 크게 그림을 그려가지만  당췌 뭔 내용인지 뭐가 뭔지 복잡하더군요. 그리고 계속등장하는  등자인물들
아~~ 짜증나 그래서 시즌 2,3는 건성건성봤습니다.  김윤진의 몇마디 대사 볼려고 억지로 본것도 있구요
그래도 어떤 드라마보다 재미는 있더군요.  거기에  이 직소퍼즐의 끝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KBS에서 일요일마다 두편씩 연달아서 로스트 시즌 5를 해주고 있습니다.  시즌5는  시즌4에서 얼핏다룬 시간여행이 본격화 됩니다.  어느분의 블로그를 보니 과학적으로 로스트를 설명해 준 글을 봤는데 정말 흥미롭더군요.  뭐 그런 복잡한 과학적 지식을 몰라도   이 로스트는 이제 낚시드라마가 아닌  시간여행드라마로  종착되어 가고 있습니다.

시간여행이라는 소재는 참  재미 있습니다.  가장 재미있게 본 시간여행물은  빽투더 퓨처2였습니다.
빽 투터 퓨처2를  1보다 더 추켜세워주는것은  2에서는  자신의 미래와 과거의 모습을 자기가 본다는 것입니다. 

로스트도 이런 재미가 있습니다. 오늘 보니  섬에 남아 있던  소이어와 진등이  30년전인 74년부터 다르마인이 되어 과거에서 살아가는 모습 그 30년전으로  오세아니아 6인방중 4명이  30년전 섬으로 불시착합니다.

그러나 진을 만나길 기대했던  선은  과거로의 시간여행에 탑승하지 못하고  가장 미스테리한 눈 땡그란 벤과 함께 현재시간에 불시착하죠.   이 로스트는  시간을 순차적으로 담았다면 큰 재미는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의 그림을  와장창 깨버리고  각 퍼즐을 맞추게 하는데 이 맞추는 과정이 장장 6년이나 걸립니다. 이제 거의다 맞춰져 가네요.

수많은 등장인물과 매회마다 밝혀지는  새로운 사실과  재미있는 러브라인 거기에 에피소드들이 씨줄과 날줄이 되어  맞물려 돌아가는 모습은  복잡하면서도  되새겨 보게 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다음주가 기되되다 못해  인터넷으로 불법 다운로드 받아서 볼까하는 유혹까지 생기게 하네요.
미드 잘 안보지만  이 드라마는 눈을 놓을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갈수록  소이어 훈남으로 되어갑니다.
시즌1에서는 찌질하게 먹을것 숨겨놓고 혼자 쳐먹는  찌질남이였는데 연인을 위해 헬기에서 뛰어내리고  솔선수범하면서  주연같았던 의사양반인  잭 쉐퍼드를 능가하는 포스를 발휘하네요.   다만 좀 아쉬운게 있다면 시즌6까지 살아남은 한국인 부부 선과 진수  좀더 큰 활약을 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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