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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한양대 복장논란 차라리 청학동 서당을 운영해라

by 썬도그 2007.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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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에 슬리퍼·반바지 대학생, 강의실 나가라!

한양대
참 어이가 없다. 지금 고등학생들 두발 규제한다는 사고방식조차도 맘에 안드는데
다큰 성인인 대학생들 복장규제까지 하려는 모습 이건 아니라고 생각이든다

왜 고등학생들에게 두발 규제를 하는가? 머리 빡빡 깎아 놓으면 탈선 하기 힘들거라서
그런다구? 그래도 할놈은 가발써가면서 한다. 그게 단지 머리 때문에 못한다는 생각은
단체포적 생각 아닌가

그리고 대학생들 복장규제는 뭔가.  자율의 대명사의 대학이란 곳을  이렇게 고등학교식
가르침으로 할려는것인가?

반바지 입고 슬리퍼 끌고 오는건 그 사람 인격이다.  그 복장이 남을 불쾌하게
하거나 불편함을 준다는것은 너무 자의적인 해석이다.  반바지와 양말없는 샌들같은거 신고
다닌다고 누군가는 불편하고 불쾌하겠지만 누군가에겐 시원하게 보인다고 칭찬받을수
있는 일이다. 그걸 교직원 눈으로 규제한다는 발상 자체가 문제다.

물론 너무 노출이 심한 의상은 피해야할것이다. 공부하러 도서실에 온건지 자기 몸매 자랑할려고
온건지 구분 못하는 학생들도 있기는 하다.  하지만 누구 한명 다가가서
생판 모르는 사람이  너 옷 꼬라지가 이게 뭐냐. 니가 술집 여자냐? 라고 말할수 있는가?
사람들은 말은 안하고 그 차림새로 사람을 판단할 뿐이고 그것도 각자 몫일것이다

노출이 심한걸 금지라는 단어보단  자제해 달라는 캠페인으로 해야 옳았을것이다.
강제적으로  출입금지란 푯말을 쓸것은 아니라고 본다.
차라리  한양대생들에게 교복을 입고 다니라고 해라.  고등학교처럼 말이다

대학생에게 자율과 창의력을 길려줘야할 대학에서  사회에 잘 길들여지고 복종하는 인간형을
대량복제하는 시스템은 이런 학교 교직원과 교수들이 만들어 내고 있다고 본다.

그리고 요즘 대학생들  노출이 심하긴 심하다.  뭐라고 크게 할수는 없을것이다. 지들 입고 싶은대로
입는데 뭐라고 할건 아니지만   나는 학생이라는 개념은 가방안에 챙기고 다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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