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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는 깨끗해야 합니다. 아니 강제로라도 깨끗하게 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의 심성을  만드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미래들이 썩어빠진 가치관과 도덕성과 인격으로 한국호를 탑승한다면 한국이라는 배는  유령선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한국의 학교는 아직도 깨끗하지 않습니다.
촌지라는  단어가 따로 있을 정도로  학교는  학부모들로 부터  부정한 더러운 돈을 받았습니다.
그 촌지의 대가가 있건 없건을 떠나서  그런 돈을 받는 자체가  문제가 있지요.  내가 어렸을적에 부모님들은 학교에 가는것을  굉장히 어려워 했습니다. 학교라는 곳에 있는 선생님들은 상전모시듯  박카스 한상자라도 사들고 가야 예의라고 생각하고 제 어머니도  그러셨습니다.   저는 왜 선생님들에게 그런 피로회복제 주냐고 따져 물었지만   어머니는 그렇게 하는것이라고  이유없는 맹숭한 답변만 하셨습니다.

분명 예전에는 선생님들의  위상이 높았죠.  까막눈이 대부분인 마을사람들중에   식자는  선생님밖에 없는 곳도 많았구요.
하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선생님보다 더 똑똑한 분들도 많고  예전같이 선생님하면 우러러볼 대상은 아닙니다.

더 나아가  선생님은  우리의 낸 세금으로  월급받고  우리들 자녀를 가르치는 교육공무원입니다.
그리고 이제는 학부모와 선생님 관계는 동등한 관계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예전 20세기식 사고방식으로  사는 학부모들이 많습니다.  우리아이만  잘 봐달라고  촌지를 내밀고  편법으로  자기아이만 예뻐해 달라고   압력을 넣습니다.

제가 경험한 학교의  어두운면은  여전히 심각하다는 것입니다.
여전히  돈을 노골적으로 바라는 행정실 직원들이 많으며  학교관련업체나 학부모들에게  돈을 어떻게 뜯어낼까 고민아닌 고민을 하면서  행정실장과  교장과의  더러운 커넥션은 아직도 유효합니다.

이 글을 읽는 선생님들은 기분이 나쁘시겠지만  제 경험상 그렇습니다. 
한때 학교 관련업체에서 근무했던 그때의 경험은  학교에 대한 이미지를 아주 부정적으로 만들었습니다.
입사한지 얼마안된  부장님이 그러더군요

가장 깨끗해야 할 곳이 가장 더러운것 같다면서  몇개월 다니다가 그만두시더군요. 학교의 더러움때문에 퇴사한것은 아니지만 술자리에서 그런것도 한몫했다고 하더군요.   모 교육청 직원분은  뇌물을 줄때 1.3.5 홀수로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네요. 하여튼 홀수인지 짝수인지로 주라고 했어요)주라는  조언아닌 조언을  이사님앞에서 하시더군요.

덕분에 서울시교육청은 국가청렴도조사에서 꼴찌를 하는 수모를 당했습니다.
올해는 어떤지 모르겠네요.  서울시교육청이  강도높은 개혁과  신뢰도 회복을 위해 칼을 빼들었습니다.

앞으로 서울 지역 교사의 촌지 수수나 일반 교육공무원의 비리를 신고하면 최고 3천만 원의 보상금이 지급됩니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육공무원의 부조리를 근절하고 청렴성을 높이기 위해, 이같은 신고 보상금 조례를 입법예고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더 높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촌지 한번 받다가 걸리면  3년동안 정직을 시키던지  촌지 삼진아웃제를  도입해서  상습적으로 촌지를 받으면 교사직을 박탈해야 할것입니다.
지금은 정확하게 어떤지 모르겠지만  촌지받아도  별 탈이 없나 보더군요. 좀 시끄러워지면 다른 학교로 전근가면 되구요.

이런 살풍경을 만든  내새끼만 이뻐하는 이기적인 학부모와   아이들 앞에서는  착하고 바르게 살라면서  자기는  더럽게 사는  촌지 받는 선생이라는  무뢰배들과    자정능력이 없고   더 더러운 교육청 공무원들이 있습니다.

좀 시니컬하게 지적했지만  뉴스에 나오지 않는 수많은 비리가  학습되어지고  인수인계 받아지는게 교육계입니다.
그나마 이런식으로 변혁의 칼을 빼든 모습은 좋아 보이네요. 

썬도그
하단 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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