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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너온 소식/해외화제

문명과 단절된 언플러그드 여름휴가 Feather Down Farms

by 썬도그 2009.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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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해변에서 불어오는 바람과  강렬한 태양및에서 시원한 음료수 한잔하면서 썬탠을 하고 저녁에는  게임방이나 숙소에 가서 인터넷이나 맥주 한캔하면서 블럭버스터 영화 한편을 보는게  여름 휴가가 보통의 그림입니다. 혹은 계곡에 가서 PMP를 보면서  저녁밤을 보내기도 하구요.

그러다  회사에서 급한 전화 한통이라도 오면  기분 다 잡쳐버립니다.  휴가가서  회사에서 오는 전화 받는 사람들 참 많죠.
회사에서는 미안해 하면서 정말 급한일이 아니면  전화를 안할려고 하지만 정말 급할때는 어쩔수 없이 합니다.  그러나  휴가지에서 회사에서 온 전화번호가 뜨면  짜증이 팍 납니다.


인터넷과 휴대폰과 전기가 없는 곳으로의 여름휴가는 어떨까요?
아침에 일어나서  마당에 쌓여 있는 나무를 쌓아놓고  아침음식을 하며  근처 농장에 가서 닭들이 낳은  계란으로 후라이를 해먹고
저녁에는 난로가에서 오손도손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는
문명과 단절된 언플러그 여름휴가  좀 색다르면서 재미있을듯 합니다.



Feather Down Farms문명과 단절된  과거로의 여름휴가를 보낼수 있는 곳입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농촌체험이나 주말농장과 비슷한데  이곳은 더 나아가 전기와 가스도 없는 집을 렌탈해 주는곳입니다.

하루에 한번 생필품을 살수 있게 트럭이 와서  가게까지 픽업해주고 생필품을 사서 돌아오면  언플러그드한 여름휴가를 보낼수 있습니다. 좀 많이 불편하겠죠. 수도도 전기도 가스도 없으니까요. 하지만 색다른 휴가의 느낌과 경험과 추억을 만들어주는것은  확실합니다.



영국에 있는  Feather Down Farms 은  정형화된  도시인들의 뻔하디 뻔한 여름휴가와 분명 다른 차별성을 가진 휴가장소네요.  우리나라도  지방에 삐까번쩍한  펜션들만  우후죽순으로 만들지 말고 이런 독특한 여름의 추억을 만들수 있는 곳이 많아졌으면 하네요.   위와같이 아예 문명과 단절된것 말고  농촌의 빈 폐가들을  단장해서 여름 한철 민박집으로  이용해서  농촌체험을 할수 있게 하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지난번에 동해의 장호항에 가니 그런 농촌체험을 하고 있긴 하더군요.

출처 http://www.featherdownfarm.co.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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