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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너온 소식/해외화제

아이팟 때문에 번개맞고 살아난 영국소녀

by 썬도그 2009. 6.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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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폰, 아이팟 배터리 폭발사고로  구설수에 오르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휴대기기 메이커인 애플의 자존심이 구겨졌죠.   하지만 아이팟은 전세계에서 지금도 팔리고 있고  베스트셀러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아이팟 때문에  번개를 맞고 살아난 영국 소녀가 있습니다.
영국 데일러 미러지에 의하면 영국 에섹스주에 사는 14살 소피는  6월 15일에  소피의 남자친구인 메이슨과 집 부근에서  산책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큰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비를 피하기 위해  나무 아래에 서 있었습니다.
비는 피하는데 나무 밑은 참 좋은데 문제는 번개를 치면 나무밑은  최악의 공간이 됩니다.

이런 걱정은 현실이 되고  소피 옆에 있던  나무에 번개가 내리칩니다.  그리고  소피는 그 번개에 맞고 의식불명이 됩니다.
남자친구인 메이슨은 지나가는 차를 세우고  소피를  인근 병원에 데려갑니다.


병원에 옮겨진 소피는  가슴 부터 다리까지 화상을 입었고 위 사진에 그 흔적이 보입니다. 거기에 고막도 다치고 눈은 아무것도 볼수가 없었습니다. 시간이 지난후 눈의 시력은 회복이 되었고  화상도 경미해서   주변 사람들의 가슴을 쓸어 내렸네요.  그리고 3일후에 소피는 퇴원합니다.

그런데  소피가 살아날수 있었던것은 소피가 아이팟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번개가 아이팟의 이어폰 케이블을 타고  갔기 때문에  심장이나 다른 장기에 거의 피해가 없었다고 합니다.

아이팟은  할머니가 선물해준건데 할머니가 소피를 살렸군요.



소피 무척 많이 놀랬나 봅니다. 표정에 그 놀란 모습이 살아 있습니다.


장마전선이 북상하면 번개가 수시로 칠텐데  산에 갈때는 아이팟이나 가전제품 들고 가야 겠네요.
여름철입니다. 번개 조심하십시요.  뭐니뭐니해도 가장 안전한곳은 건물안이나 자동차 안일것입니다.  번개 치는 소리가  가까워지면  가까운 건물안으로 들어가는게 상책입니다

출처 http://www.dailymail.co.uk/news/article-1194120/Saved-iPod-Girl-survives-lightning-strike-wire-diverts-300-000-volts.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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