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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다용도 차량용 블랙박스 REPIC(Winycam V700) 개봉설치기

by 썬도그 2009.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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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박스하면  항공기의 블랙박스가 떠오릅니다.  항공기 사고는 한번 났다하면 대형사고입니다.  망망대해나 사람이 없는곳에서 사고가 나면 목격자도 없기때문에 사고의 진상을 알수가 없습니다. 얼마전  대서양에 떨어진 프랑스 여객기도 블랙박스를 회수하지 못해서   정확한 사고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블랙박스에는 항공기의 여러 전자적 물리적 기록을 담고 있기 때문에   항공기가 사고나기전 상황을  정확하게 기록합니다.

그런데 이런 블랙박스가 요즘 차량에게도 많이 달리더군요.  시내버스에서  취객의 버스기사 폭행하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어  결정적인 증거로 사용되기도 하죠.   또한 자동차 사고가 나면  목소리 큰 놈이 이긴다고   목소리가 작거나  논리적으로 따지지 못하면  피해자가 가해자가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럴때 차량 전면에 부착된 블랙박스에 녹화된  영상을  제시하면  사건의 진상을 알수 있습니다. 실제로 경찰에서는 차량안에 부착된 블랙박스가 촬영한 영상을  포렌식자료로 적극 활용하여  간단하게  사건의 진위여부를  판별합니다.

자동차 사고 특히 인사사고 나면  목격자가 있어도  목격했다고  주저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럴때 블랙박스의 영상은
목격자를 대신하여 결정적 증거로 많이 활용됩니다.  뭐 사생활 침해라는  목소리도 있긴 하지만 택시가 아닌 개인용 차량에 단다면  큰 문제는 없을듯 합니다. 

위니테크롤러지에서 만든  REPIC(Winycam V700)은 차량용 블랙박스입니다.
그런데  이 제품은  좀 특이한게  다용도로 활용할수 있습니다.  기본 기능은 차량용 블랙박스입니다.
그러나  모션디텍트 기능이 있어서 방법용 CCTV기능도 할수 있습니다. 또한  저 같이 자전거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자전거 주행모습을 담을수도 있습니다.   한마디로 범용  동영상 녹화장치입니다




개봉기

겉 케이스에 보니 차량용 블랙박스라는 말은 없네요. 사실 이 제품의 주 기능은  비디오 녹화기능과 오디오 녹음기의 기본 기능을 가지고 다양하게  활용할수 있습니다.



뚜껑을 열면  메뉴얼과  정전기 팩에 담긴 제품이 보입니다. 무게는 80g으로 초경량입니다.




안에 열어보면 이런 검은 박스가 보입니다.



펼쳐 놓으면  본체가 있구  TV연결 비디오잭이 보이구요. SD메모리 2기가도 보입니다. 또한 차량용 거치대도 있습니다.
와이드 앵글을 잡을수 있는 컨버젼 렌즈와  시거잭은 별매입니다.   차량용 블랙박스용도로 많이 사용할텐데  시거잭 별매는 좀 아쉽습니다.  가격이 올라가더라도 시거잭을  기본 제품으로 넣었으면 합니다.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저는 메뉴얼을 정독하지 않고 미국사람들처럼 일단  만져보고 모르는 부분만 메뉴얼을 읽는데 초기세팅은  영어로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영어 어렵지도 않고 금방 숙지할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한글이 지원 안되는것은 아니고  언어선택에서 한국을 선택하면 한글로 나옵니다. 액정은 1,8인치입니다. 블랙박스 제품중에 액정창이 없는 제품들은 바로 현장에서 영상을 확인할수 없는데 이 제품은 바로  영상을 확인할수 있습니다.

REC버튼을 누르면  노란색으로 껌벅이면서  녹화가 시작됩니다.  화면보호 기능을 설정해 놓으면  화면은  몇초후에 꺼집니다. 다시 녹화되는 모습을 확인할려면  RECQ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옆면은  TV와 연결해서 볼수 있는 비디오 연결잭  이어폰 잭 그리고 전원연결을 할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전원연결잭은 차량용 블랙박스를 쓸때는 전원공급장치로   CCTV로 활용할때는 충전지 충전용 아답타를 연결할수 있스니다.

이 제품은 크게 두가지 기능이 있는데  차량용 블랙박스와  CCTV모드가 있습니다. CCTV모드일때나 전원을 공급할수 없는 자전거나  레져용으로 활용할때는  이 3.7V 1100mAh용량의 배터리로  영상을 녹화할수 있습니다.

배터리 사용시간은 위와 같습니다.   오래 사용하실려면  중간화질로  찍는것을 권해드립니다.




설정및 테스트
CLR를 길게 눌러서 전원을 키면  설정메뉴가 나옵니다.   즁간에 M을 누르면 됩니다.


1. 시간설정
2. 녹화설정
3. 시스템설정
4. SD카드 정보
5.버전정보
가 있습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메뉴는 녹화설정과 시스템설정입니다.
녹화설정은  해상도와  영상품질, 소리품질등을 조정할수 있고  시스템설정은  카메라와 캠코드모드 변경, 언어설정등을 할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하실것은 3, 시스템설정에 들어가셔서  언어설정에서 한글로 바꾸십시요.


시간설정
시간설정은  간단하게 하시구요.


녹화설정

2. 녹화설정에 들어가셔서  시간표시를 설정하시면   녹화영상 왼쪽 위에  녹화된 시간이 나옵니다.

해상도와 화질을 설정하시고 프레임설정에서는 30프레임, 15프레임등 프레임을 설정하십시요. 30프레임을 권장해 드립니다.


녹화시간은 좀 설명을 드려야 할것 같군요. 녹화시간은  10분 5분 1분이 있습니다. 첨엔 이게 뭔가 헀습니다
그런데 만져보니  영상 녹화를 시작하면  한번에 이어서 쭉 찍는게 아닌  10분단위, 5분단위로 영상을 짤라서 저장합니다.
녹화된 영상을 보실려면  CLR버튼을 눌러서  셋팅화면에서 나온후에  M버튼 옆에 있는 오른쪽 화살표를 누르시면  저장된 영상들의 파일명이 나옵니다. 파일명은  시간으로 저장됩니다.




10번 모션성정은 중요합니다
이 모션설정을  설정해놓으면  CCTV모드가 됩니다. CCTV라고 해서  온종일 녹화하면 배터리도 빨리달고  2기가 꽉차버리겠죠.  이 모션디텍트 기능을 성정해 놓으면   움직임이 감지될때 녹화가 시작되고  움직임이 끝난후 20초후에 녹화가 멈춥니다.

모션감도는 고감도, 일반이 있습니다.

이렇게 아파트 베란다 난간에  설치한후 아래 차량들을 녹화해 봤습니다. 모션디텍트 기능을 활성화 시키면 액정에
모자이크 같은 모습이 나오는데   모션을 감지하고 있다는 표시입니다.


CCTV모드로  담은 영상입니다.  



덮어쓰기 설정은   메모리가 꽉차면 덮어쓰게 됩니다.


시스템 설정
모드설정은 캠코더와 카메라모드가 있는데  디카 대용으로 급할때는 필요하겠죠.  자동차 사고 났을때  예전에는 1회용카메라 가지고 다니면서 현장을 찍었는데 그때 사용하면 될듯합니다.





설치방식은 바닥과 천장모드가 있습니다. 바닥은  그냥 위에서 내려다 보면 정상으로 보이고 천장은 자동차에  부착할때  룸미러 옆에 붙이면   REPIC(Winycam V700)가 뒤집혀지는데 영상이 거꾸로 나오는데  그걸 뒤집어서 보여줍니다.


부저설정은 세팅을 할때  삑삑소리가 나게 하는 기능인데  소리가 나는게 터치감도 있고 좋더군요.  참 메뉴에서 빠져 나오거나 홈메뉴로 갈때는 CLR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렌즈는 일반 렌즈와 컨버젼렌즈가 있습니다.일반렌즈가 60화각을 보여주고  아래에 있는 컨버젼렌즈를 끼면 화각이 150로 커집니다.  단 화면초점이 흐려질수 있습니다


컨버젼 렌즈  화각 150도 장착화면


일반렌즈 60도 화각으로 촬영한 화면




렌즈를 갈아 끼는것은 간단합니다. 일반렌즈를 돌리면 나사홈이 나옵니다.




그 나사홈에 컨버젼렌즈를 끼면 됩니다.

장착완료




차량 장칙기
차량용 거치대는 조립이 쉽습니다. 따로 설명 안해도 될듯 하네요.



좀 아쉽다면  공기압축식으로 다는게 아닌 강력양면테이프로 붙이는 것인데 네비게이션처럼 공기흡착식은 어떨까 합니다.




차량용 블랙박스 모드로 할려면  먼저  배터리를 제거후에 car쪽으로 딥스위치를 올려주세요. 이렇게 모드를 바꿔주면  시거잭으로 전원을 공급하면  시동을 키면 자동으로  화면이 녹화가 시작되고   시동을 끄면 녹화가 꺼집니다.
간혹  주차된 차량의 파손을 감시하기 위해 CCTV기능을 요구하는 분들이 있던데  이  REPIC(Winycam V700)을  시동을 끈후에  배터리를 빼고  NORMAL로 딥스위치를 옮긴후에  모션디텍트 기능을  활성화 시키고 차문을 잠그면 밤새 차량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을 녹화할것입니다.  하나의 팁이 될듯 하네요.

시거잭을 연결후에



장착했습니다.  깔끔한 선정리를 원한다면  긴 전원선이 있는 시거잭이 좋을듯 합니다.



룸미러 뒤에 붙이면 됩니다. 






자세한 제품 사양은



입니다.


장점및 아쉬운점

이 제품의 장점은  CCTV와 자동차 블랙박스로 활용할수 있는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는것입니다. 대부분의 블랙박스들이 영상녹화만 하고 재생기능이 없는데 이 제품은  1,8인치 액정이 있어 즉석에서 영상 확인이 가능합니다.   또한 레져용 영상기록캠코더로도 활용할수 있습니다.   가격도  20만원 중반대로 저렴한 편입니다.

다만 나온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메뉴얼이 한눈에 들어오게 만들어져 있지 않습니다. 메뉴얼에 다양한 예제를 넣고   각 활용방법을  적어놓으면 소비자들이 좀더 쉽게  활용할수 있을듯 합니다.

아래 영상은  REPIC(Winycam V700) 을 자전거에 달고  찍은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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