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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사진/국내사진작가

접사를 예술의 경지까지 끌어 올린 조경원 사진작가

by 썬도그 2009.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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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사진이 거시적 세계를 담는다면   접사는 미시적인 세상을 담습니다.
하챦은 미물도 확대해서 보면  그 아름다움에 놀랄때가 많습니다.

사진전에서 접사사진들은  여타 사진들보다 흥미롭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의 맨눈으로는 보기 힘든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파리와  잠자리의 겹눈을  우리 맨눈으로  자세히 보긴 힘들지만  사진은 그걸 가능케 합니다.

국내에서 접사대마왕으로 통하는 사진작가가 있습니다.
카이스트를 졸업하고 소프트웨어 업체 사장을 하다가   한예총에서 음악이론 학위을 받고  사법고시 1차 패스까지한 다양한 이력의  사진작가 조경원은    사진을 처음 접하게 된게  2003년이 처음입니다.

그가 사진을 접하게 되고 재미를 느끼게 된것은 디씨인사이드입니다.  찌질이 생산소라는 비아냥의 소리도 듣지만 가장 다양한 목소리를  거침없는  직설화법으로 담는곳이기에  다양한 목소리가 담기는 그곳에  접사사진을 올리고  인기를 끌기 시작합니다.

오로지 접사만 찍기 시작한  조경원 사진작가.  이제 6년이 되어가는  이 접사쟁이는   한국최고의 접사사진가가 되었습니다.
그의 꿈은  접사렌즈로  현미경으로나 찍을수 있는  세포를 찍는 것입니다.  그는 사진은 기다림의 미학이라는 말을 믿지 않습니다.
최대한 많이 찍고 그중에 좋은 사진을 골라내는게  자신의 사진철학이라고 합니다.  접사사진은 보통  고가의 장비를  써야 한다고 알고 있지만 그는 컴팩트 카메라로도  접사사진을 찍습니다. 사실  DSLR보다  컴팩트 카메라가 강한 사진이 바로 접사사진입니다.
컴팩트카메라의 특징을 꿰차고 있어야 이게 가능합니다.    뭐 꿰찰려면 많이 찍어보고 찍은사진을 많이 들여다 봐야겠죠

그의 작품들을 한번 보시죠

제가 본 접사사진중에 가장 아름다운 접사사진들 이네요. 혹 접사사진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그의 블로그에서 감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접사대마왕 블로그 http://blog.paran.com/darkf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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