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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영화창고

터미네이터4에 나온 터미네이터 군단들

by 썬도그 2009.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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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네이터4의 재미중 하나는  터미네이터 종합선물셋트마냥  여러 터미네이터가 나옵니다.
구모델과 신모델이 나오며 공중과 지상 바다에서 활약(?)하는 터미네이터 군단들이 나옵니다.

영화속에 나온 그들이 모습을  묘사해 보겠습니다.





느리고 멍청한  T-600

이 T-600 모델은  터미네이터4에서 첨본듯 합니다.  터미네이터 1,2에서는 모두 T-800의 얄상한 해골이었는데
터미네이터4에서 나온  인간형 휴머노이드 모델인 T-600은 참 멍청합니다.   외모부터 어정쩡한데요.  해골의 골격도 아니면서 거적같은것을 입고 있습니다.   특공대들이 몸을 나무로 위장하듯  인간의 옷을 걸쳐 입었는데  그 모습이  우스꽝 스럽습니다.
저렇게 입으면  인간들이 속나?    그리고 이 로봇 엄청 느립니다.  마치 로보캅을 연상시킵니다.  로보캅보다는 빠르긴 한데
(로보캅은 정말 느렸죠)  인간이 파놓은 함정에  당하는 모습입니다.   영화에서는  존 코너가  헬기타고 내리면서 헬기로 지긋이 눌러주는게 T-600입니다.  인간들에게는  만만한  존재죠.    무기는  머신건을  끼고 다니는데 파괴력은  좋은데  당췌 맞아야 말이죠.
먼거리면  끊어쏘는 점사로 좀 쏘지  마구 갈기니 맞을리가 없죠.   이 모델은  어떻게 보면 코믹적인 모습으로도 보입니다.





급소까지 찾아내는  똑똑한 T-800

이 T-800은 우리에게 익숙한  모델입니다. 터미네이터1편에서 온  모델은 뭔지 모르겠지만 터미네이터2에서 존코너를 보호하는 T-800은 터미네이터 이미지를 만든 모델입니다.  이 T-800은  영화 터미네이터4에서  아주 중요한 모델로 나옵니다. 멍청한
T-600을 대처하기 위해   스카이넷이   기동성을 강화시키고 파괴력도 증폭시키고 거기에다가  인간의 옷을 걸쳐입은 허수아비 같은  T-600의 지리멸렬한 모습을 대신해서 인간과 똑같은 모습으로 인간세계에 침투할  모델로 개발을 막 완료한 상태로 나옵니다.
터미네이터4의 재미중 하나가  컴퓨터그래픽으로 복원한  아놀드 슈왈츠 제네거의 모습이 나오는데  그 모습 참 신선하더군요.
T-800은 똑똑합니다. 상대방을 공격할때 급소까지  찾아내서  공격을 할 정도 입니다.
터미네이터2에서 존코너가 보낸 T-800은 어떻게 해서 보내게 되었는지는 미래3부작에서 나올듯 합니다.



박진감 넘치는 액션을 선보인  모터 터미네이터

이 터미네이터4 액션의 백미는 이 모터 터미네이터의 질주입니다. 마치 사냥개가  먹이를 쫒듯 날렵하게 쫒아오는 모습은  헉! 소리가 납니다.   저는 이 모터터미네이터를 처음 봤을때 인간저항군의  무기인줄 알았는데  기계쪽 무기라는 소리에  급실망했었습니다.  영화속에서는  화려하고 날렵한 모습은 보이지만  별 활약은 못합니다.   나중에 존코너에게 오토바이를 뺕기는 굴욕까지 당합니다.  모터 터미네이터는 하베스트라는 거대 로봇에 기생하는 터미네이터입니다.  정찰을 하는것으로 보아  정찰임무가 주임무인듯 합니다.





A-10가 맞짱뜨는   헌터킬러

영화 초반에 T-600이 존코너의 어린 아버지인 카일에게  박살이 난후   헌터킬러가 긴급하게 달려옵니다.
헌터킬러는  무슨 사건이 나면  가장 먼저 달려옵니다.  그런데  지능은 그렇게 좋지 못합니다.
A-10기와   공중전을 하는데  A-10두대를 모두 박살내더군요.   그러나  개인대공화기로도 박살이 나는
연약합을 보입니다. 





우주전쟁의 트라이포드를 닮은포스를 느끼게 하는  하베스트

하베스트는  가장 매력적인 로봇입니다. 그 크기가 엄청나게 크죠.  마치 트랜스포머를 보는듯 합니다.
그러나 단점은  스피드입니다. 엄청 느려서 석유트레일러가 가까이가도 모릅니다. 하지만 어깨에 부착된 강력한 무기는  트럭을 한방에 박살냅니다. 또한  기동력이 약한점을   모터 터미네이터로 커버합니다.   이 로봇의 임무는   인간사냥입니다.
인간을 죽이지 않고  뽑기기계처럼 집어 올립니다.   마치 우주전쟁의 트라이포드처럼요.

이 로봇은 여러모로  우주전쟁의 트라이포드와 비슷합니다. 먼저 뱃고동소리같은 저음의 굉음을 내는데   그 소리에 이거 우주전쟁과 비슷하다는 느낌이 들정도입니다.  감독 맥지가  창의력이 좀 딸리는지 여러 영화의  아이덴티티적인 모습을  차용했더군요.








지네모양의 하이드로봇

이 하이드로봇은 생김새가 지네 같습니다.  주로 물속에 사는데  이 하이드로봇을 생포해서 기계들의 통신채널을 해킹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영화 후반에 존코너가 강가에 빠졌을때  존코너를 위협하는 존재로 나옵니다. 



6월 말에 개봉하는  트랜스포머가 60여종의 로봇이 나온다고 하는데  트랜스포머의 영향을 받았는지 씨리즈중에 가장 다양한 터미네이터들이 나옵니다.   이 터미네이터를 보는 재미도  솔솔하더군요.   터미네이터4의 질주가 예상되는 5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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