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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LG노트북, 상설전시장이 없어서 아쉽다.

by 썬도그 2009.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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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을 사용해 보고 사면  정확하고  후회없는 선택이 될것입니다.
그러나  요즘 인터넷으로 물건을 사는게  대세인지라  제품 사진 몇장과  제조회사가  만든 과장된  세계최고,  동양최대식의  글에 혹해서 샀다가  제조회사 욕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이런  후회스런 선택을 하기전에 인터넷 리뷰를 살펴보고 사는게 보통입니다. 

저는 일부러 쓴소리와 단소리가 적절하게 있는 리뷰를  객관적인 리뷰로 보고 제품선택의  기준으로 삼습니다.
그러나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보는것 보다는 못하죠.

요즘 제 머리위에도 미니노트북 지름신이 내려앉아있는데 몇번  약을 쳐서  내보냈는데  또 와 있더군요.
256메가의  기존 노트북( 8년이 지난 노트북이네요)을  사용하다가 화가나서 던져버리고 싶을떄가 한두번이 아닙니다.  메모리 확장도 어렵고  중고메모리 사서 업그레이드 하자니 그냥 확 바꿔버려 생각도 들구요.  이동성이 편한 미니노트북으로   시내에 나가서도 블로깅 하는 상상도 해봤습니다.

그래서 삼성과 삼보 엘지 제품을  두루두루 살펴보는데  인터넷 으로만 봐서는 잘 모르겠더군요.  직접 사용하면서  느끼는 점을  하나하나 체크하면 좋으련만   그게 쉽지가 않네요.   그래서  엘지전자에  전화를 해봤습니다.  아이스크림이라는 애칭을 가진  노트북을 점찍어 놓았는데  좀 사용해 볼수 있을까  고객센터에 전화를 해봤습니다.


이러이러해서 저러저러하다 한 20분동안 맘놓고 만지고  사진도 찍고 할수 있는곳이 없냐고 물었더니
근처 매장에 가서 직접 보시라고 하더군요. 하이플라자인가가  엘지전자 제품 전시및 판매하는 곳인듯 하더군요.
그래서  그런 대리점은   직원분이 붙어서 설명해주고   이 제품 저 제품 권하고   신경쓰여서  좀 불편하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캐논카메라처럼  상설 전시장이 엘지는 없냐고 했더니   그런 상설전시장은 없다고 합니다.  ㅠ.ㅠ
상설전시장이 좋은것은  쉬면서 이 제품 저 제품  만져볼수 있어서 좋습니다.  가장 좋은것은  직원들이  물건 장시간 만진다고 눈치를 안준다는것이죠.   그보다 더 좋은것은 구매를 강요하지 않습니다.  뭐 그렇다고 기존 대리점들이 구매를 강요한다는 것은 아니구요.

아무래도 사람이 빤히 보고 있으니 불편한점이 있어서요.

지난달에 캐논의  상설전시관에 대한 체험이 너무 좋아서  다른 기업들도 비슷한 상설전시관들이 있는줄 알았는데 아닌가 보네요. 니콘은  상설전시장은 없지만 본사 A/S센터에 가면 니콘 카메라들  전시해 놓고 직접 무한정 만지고 놀수 있게 해놓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남들이  니콘 D5000 일반공개전에 만져보는 행운도 가졌죠.


엘지전자도  자사의 제품들을 맘놓고 편하게 만져볼수 있는  공간을  한곳 만들어 주었으면 합니다. 
만져보고  느껴보고 사는게 가장  후회없는 제품구매가 될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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