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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뉴스를 보니 우리나라에서 신종플루 확진환자가 3명으로 늘어났다고 하더군요. 3명이 모두 같은 비행기나 같은 자가용을 타고 있었더군요. 호흡기 전염병은 이래서 무섭다니까요. 같은 공간에 있었다는 것 만으로도 병이 옮기니까요.
질병관리센터는 첫 환자가 탔던 그 비행기의 승객을 모두 조사하지는 못했습니다. 한계가 있겠죠. 그래서 불안불안 합니다. 추적 안된다면서 손 놓고 있으니까요.
그러나 일본은 좀 다릅니다.아주 철저하게 대처중입니다. 일본 총무성에서는 휴대폰의 GPS를 이용하여 감염 환자가 나오면 감염환자가 지나간 공간 즉 거리나 공공장소 혹은 대중교통을 역추적하여 같은 공간에 있었던 사람들에게 감염환자와 함께 있었으니 보건소로 와서 조사를 받아보십시요! 라는 자동메세지 전송 실험을 올 가을에 실시 예정중입니다.
실험은 도시지역과 지방 2개소에서 약 2천명정도를 모니터링 요원으로 모집해서 실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GPS의 정확성과 비용대 효과 프라이버시 침해등에 면밀한 연구와 검토후에 실용화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관리사회라고 하더니 정말 철저한 일본입니다. 아주 좋은 시스템인데 가장 큰 걸림돌은 프라이버시 문제입니다.
영화 다크나이트에서 처럼 잘못 활용하거나 악용의 소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일본 총무성에서는 이런 심리적인 저항까지 연구대상에 넣고 실험을 진행할것이라고 합니다.
안전대국 일본이 괜히 생기는게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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