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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우리나라 최초의 의학기자 홍혜걸 그의 신종플루 광고 신뢰도가 떨어진다.

by 썬도그 2009.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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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기억으로는  중앙일보가  외국신문을 따라한다면서 색션을 주장하고  나왔습니다.   색션뉴스의 단어가 유행했었죠.  90년대 중반으로 기억되네요. 이때  전문기자들이 뜨기 시작합니다. 기자들이 중구난방식으로 취재하는 모습을  지나서   전문기자라는 단어가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의학전문기자, 경제전문기자, 정치전문기자,  스포츠기자등   각자의 주종목을  쥐어주고   특화되고 전문적인 기사를  신문들이 싣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래도 전문기자들이 쓴 기사들은 신뢰도가 높았고  기사의 질과 정보의 양도 깊고 높았습니다.
그 전문기자의 선두주자는  의사로 살다가 기자라는 제 2의 인생을 사는 홍혜걸 중앙일보 기자가 있었죠. 외모도 핸섬하고  얼굴에 난 범생이다~~ 라고 낙인찍은듯한 범생이 특유의 곱상한 얼굴이  참 인상깊었던 기자였습니다.
이 홍혜걸 기자는 수려한 외모로  공중파에서도  자주 나왔구  저도 홍혜걸 기자의 말은 신뢰가 가더군요.
전직 의사였다는 이유가 컸습니다.


그런데 이 홍혜걸기자  이상한 행동을 합니다.  황우석 교수의  세계적인 업적(?)인 줄기세포 관련  논문의 내용을  사이언스가 극구 부탁한  엠바고를 어기고  논문 발표 하루전날  중앙일보에서 터트립니다. 상식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런 행동 안합니다.
하지만 홍혜걸이라는 기자는  생긴것(?) 답지 않게 야비하게  엠바고를 깨버립니다.    혼자 살겠다면서 하루전날  논문 내용을 발표합니다.  이후 홍혜걸 기자는 찍히게 됩니다.

그러나 이렇다할 사과도 없이 인지도때문에   황우석 사태때 자주 토론프로그램에 불려 나오더군요.
그때 아직도 기억합니다.  별것도 아닌것 가지고  한국에서 떠들석 하게  만든다면서 당신들이 한국사람이 맞냐는 식으로  말하던 모습과  설사 황우석 박사의 연구가 구라라고 해도  국익을 위해서라면 숨겨야 한다는   파쇼적이며 징고이즘, 쇼비니즘적인 극단적 애국주의의 행동을 보입니다. 이 모습은  의사나 과학자가 가져서는 안될 행동입니다.   양심에 반하는 행동이기도 하구요.  지난 나치밑에서 수많은 과학자와 의사들이  나치에 양심을 팔아가면서  충성하지 않았나요?  

그런  극단적 국수주의를 옹호하는 발언을 한 사람이 홍혜걸입니다.    황우석이 황구라가 된후  이 홍혜걸이라는 기자는  자진납세를 하는지 공중파에서 사라졌습니다.  그런데  오늘 이 사람을 다시 TV광고에서 봤습니다.  신종플루 감염 대비책을   설명하더군요.

자신의 행동에 대한 사과나 반성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잠잠해 지니까  다시 공중파에 나오는 모습
그리고 이런 사람을 다시  광고에 내세운 보건복지가족부의   치졸함도 보이더군요.

전 이 홍혜걸기자의 신뢰성이 전혀 없어 보입니다.
왜 이런 사람을 정부에서 광고모델로 썼을까요?
그 황우석 사태 국민들이 다 잊였겠지 생각했나요. 저는 생생하게 기억하는데요. 핏대 세우면서  황우석 옹호하면서 애국하자고 외치던 홍혜걸을 기억하는데요.  

홍혜걸이라는  사람밖에 없나요?  하루속히 다른 모델로 교체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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