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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너온 소식/해외화제

세계최초 100% 태양광 도시 Babcock Ranch

by 썬도그 2009.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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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4년 내내 녹색성장이라는 스펨성 소리를 들어야 할듯 합니다.  한국정부의 이 녹색성장 정책을 들여다 보면
대운하건설이 녹색성장인지  경인운화가 녹색성장인지 갸우뚱 할때가 많습니다. 정작 태양광 사업의 보조금을 축소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다시 투자한다고 하고 갈팡질팡입니다.  녹색성장은  식물이 하는게 녹색성장이지  공장을 녹색으로 칠해놓고 녹색성장이라고 하는 모습은 아닐것입니다. 한국정부의  녹색성장 정책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이산화탄소 내뿜는 공장 외벽을 녹색으로 칠해라~~  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한국은 빛좋은 개살구 같은 이 녹색성장과 다르게 조용히 녹색성장 프로젝트를 하는  도시가 하나 있네요.
플로리다의 한 야심찬 개발가와 플로리다 전력회사가 공돋투자해서  플로리다의 한 부분을 태양광도시로 만드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Florida Power & LightKitson & Partners가  손을 잡고 Babcock Ranch라는 프로젝트를  발표했습니다.

17.000에이커의 거대한 이 공간에  오로지 태양광에너지로만  가동되는 태양광도시를 세계최초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태양에너지를 모아서 3억달러짜리  발전기를 통해 75메가와트를 생산할 예정입니다. 플로리다의 강렬한 태양이
최상의 입지조건을 갖춘듯 하네요.


Babcock Ranch 웹싸이트에 따르면  이동수단으로는 전기자동차를 사용할것이며  이 거대한 태양도시를 다닐수 있도록 곳곳에 전기충전기를 만들예정이라고 하네요.  또한 빌딩이나 가정에서 쓰는 모든 에너지를 태양광발전을 통해 공급합니다.


올해하반기에  태양광설비를 만들고 본격적인 개발은  내년부터 시작될것이라고 합니다. 이 Babcock Ranch에는
19500가구가 입주예정이며 6백만평에 태양광 관련산업지대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우리가 이런 도시를 만든다면 그린벨트해제하고   나무나 산 평탄화 시켜서  만들겠지만   이곳은 우리와 다릅니다.
17,000에이커에 지어지는  태양광도시 뒤에는 친환경도시답게  73,000에이커의 자연보호구역을  두어서 개발을 막을 예정입니다.


I


이런게 진정한  녹색성장이죠.  운하파고  신도시 만들고 매연뿜는  자동차나  공장외벽만 녹색으로 칠한다고 녹색성장이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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