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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쇼에 나온 대우 베리타스, 윈스톰

by 썬도그 2009.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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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대박인 난 서울 모터쇼 대우부스입니다.  어제  MC몽과 소녀시대가 왔다고 하더군요. 저 공간 가득히  관람객으로 꽉 찼습니다.
그러나  정작 대우의  신차들은  큰 인기가 없었습니다.

대우에서 새로 내놓은  베리타스입니다.  이름 참 ..  거시기 하네요.   촌스럽다고 할께요.  차이름이 진리라?? 뭔 연관이 있을까요?무슨 숨겨진 뜻이 있나요?   베리타스 이름보고 풋 하고 웃어 버렸네요. 이 차량은  대우에서 내놓은 대형차입니다

현대의 에쿠스  기아의 오피러스 쌍용의 체어맨이 있다면 대우는  대형차 즉 사장님차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 베리타스가 그 자리를 차지 할것 같네요.  80년대만 해도  사장님차하면  그랜저와 프린스였는데 

이  베리타스는  카프리스라는 차량을  GM대우에서  만드는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자세한 자동차 평은
http://auto.naver.com/brand/car.nhn?car_id=6814&ctype=expert&nid=2699
에서 확인해 보십시요.





대형차 스럽지 않게  좀 젊은 취향의  외모입니다.  대형차들은  좀 중후한맛을 위해  거추장스럽게 힘을 주고 있잖아요.
저는 이게 대형차인지 오늘 검색하고 알았습니다.

대쉬보드가  아주 클래식컬하고 세련미가 보입니다.


가운데 LCD창이 특이하네요.




요즘 차량들은  핸들에 이렇게  오디오 볼륨과



핸즈프리 기능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안 달린 차들이 없더군요.  베리타스는 국내유저들에게 어필하지는 못할것 같습니다.
사장님차인데 외모가 영~~~ 젊은 취향이라서요.  한국처럼 외모지상주의가 큰 나라도 없습니다. 그래서  이 차량의 원작인  카프리스에는 없던 앰블런을  한국에 맞게 만들었다고 하네요.   그럼 뭐하나요.  지나가던 중고등학생들이 발로 차거나  부러뜨려서  가지고 다닐텐데요. 그러면 또 하나 달겠죠.  생각해보니 한국의 차량들은 앰블런들이 마치 무슨  계급장처럼 취급하네요. 

다 소비자덕입니다.








마티즈가 저금통으로 변신했습니다.


자동차 머리위에  5백원 짜리 동전보세요.


마티즈의 실내는 참 아기자기 합니다.  그렇다고 좁아 보이지도 않구요.


있을것은 다 있습니다.


대쉬보드가 가운데 있는 모습이 특이하네요. 








저는 대우차중에 가장 좋아하는 차량은 라보와 다마스예요.  다마스 한 2년 끌고 다녀봤는데
경제성 하나는  국내 최고입니다.  돈 벌어다 주는 차량이 다마스예요.  물론 바람불면 휘청일 정도로 가벼운 경차입니다.
그러나  적은 기름으로 많이 싣고 오래쓸수 있는 차량입니다. 솔직히 장난감 같다는 생각도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오래 타다 보면 그런느낌은 사라지고  주차나  골목길에서는 발군의 실력을 발휘합니다.


다마스나 트럭이 좋은것은 사각이 없는 넓은 미러입니다.  이 대형 사이드미러를 보다가  승용차 미러를 보면 답답스러워 미칩니다.






다마스 몰다가 다마스2 나온것 보고  한참 쳐다보던 적이 있네요.    현대나 기아는 이런 작은 승합차와 트럭을 만들지 않아요.
예전에 현대에서도 다마스 비슷한것 만든것으로 기억하는데  지금은 경제성이 없어서 인지 대형차 장사가 잘 되서 그런지 안만드는것으로 알고 있어요.


이 차량은 윈스톰입니다. 



대우 부스의 느낌은  활력이 좀 없어 보였습니다. 전시차량도 많지 않았고   모기업인 GM이  오늘내일 해서 그런지  그냥 그렇더군요.
그러고 보니 컨셉트카도 없네요.  모터쇼의 꽃은 사실 모터걸이 아닌 컨셉트카인데요.  그게 없다니  흠. 그래서 소녀시대가 컨셉트카 대신 했나 봅니다.   뭐 소녀시대의 파괴력이 컨셉트카의 수배는 더 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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