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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의 사진이  날 움직이게 할때가 있습니다. 몇일전 경향신문에서 본 개나리가 핀 응봉산 사진을 보면서 서울에 저런곳이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고 보면  용산에서 이촌행 청량리가는 뒷골목길 같은 철로로 달리는 열차를 타고 가다보면  응봉산이 있긴한데  다른 계절에는 별 볼일 없는 산이였을 뿐이였습니다.

그런데 그 응봉산이 샛노란 개나리들이 가득한 사진을 보면서  절경이다 절경이야.  하는 생각에 응봉산을 찾았습니다.
응봉산은  전철역 응봉역에서 내리면 됩니다.  출입구는 많지 않고  1번출구로 나오시면 응봉산이  멀리 보이실 겁니다.
이 사진의 오른쪽으로 쭉 가시면 주차장이 나오는데 주차장을 통과하셔도 되고 그 옆길로 쭉 가셔도 응봉산에 쉽게 오를수 있습니다.
산이라고 하기엔 뒷동산 같은 곳입니다.  출발전에 다음지도 스카이뷰로 세세하게 살펴보고 뇌비게이션에 입력후 출발을 했고   뇌비게이션 지시대로  1번출구 나오자 마자 응봉산으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주차장 관리하는 분이 막더군요.  왜 막나 봤더니  길이 없다는 것입니다.  응?  스카이뷰로 보니까 길 있던데.
그런데 길이 없다뇨.  뭔소리나 했습니다. 그래서 둘러서 갔습니다. 나중에 알았는데  길이 있는데  막은것이더군요.
괘씸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차장 아저씨 덕분에 뺑둘러 갔습니다. 뭐  덕분에  둘러가는것은 있지만 이 동네를 구석구석 볼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사진꼭대기에 팔각정 보이시죠? 저게 응봉산입니다.  개나리가 손짓합니다.  어서오라구요.



산을 오르는데  막 몽우리진  벚꽃이 보입니다. 다음주엔 개나리를 밀쳐내고 벚꽃이 봄꽃 페스티벌 1등을 할듯 하네요.



응봉산은 정말 낮은 산입니다.  그러나 이곳이 사진가들에게 유명한것은 조망이 너무 좋기 때문입니다.



개나리중에는 이렇게 지각하는 개나리도 있습니다. 다른 개나리들은  환한 웃음을 짓는데 이 개나리는 아직 개화를 준비중입니다.







올라가는 길에는  이렇게  산수유도 폈습니다.










지금 응봉산에서는  개나리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올해로 13회째인데요. 전 처음 알았습니다.  찾아보면 서울의 볼거리가 참 많은데 우린 그런 볼거리를 잘 모르고 사는것은 아닌가 합니다.



응봉산에 핀  개나리와 한강의 모습이 한폭의  모네의 그림을 연상케 하네요.  개나리꽃이  점표화풍의  그림 같아 보입니다.



제가 응봉산 지리를 잘 몰라서 그냥 내려와 버렸습니다.  응봉산은  팔각정에서 쭉 능선이 이어져 있습니다.


다음지도에서 보듯이  능선을 따라서  내려가면  응봉산 개나리를 배경으로  기차가 지나가는  멋진 풍경사진을 담을수 있는
용비교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전 이 사실을 모르그 그냥 내려왔습니다.




이게 응봉산의 다 인줄 알고 그냥 터벅터벅 내려왔네요. 사실  온산이 이렇게 개나리 한종류로만 심어진 산은 첨봤습니다.
이게 무슨 산이 노란 이불을 덮고 있는 것 같냐 흡사 유치원생의 노란 교복을 입은 모습 같기도 하구요.





봄향기 밑에서 아이들이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응봉산에서 본 진달래입니다.  노란색의 꽃무리중에 유일한 홍일점 이더군요.


용비교에서 응봉산을 담기위해 한강자전거도로로 나갈려고 했습니다.   뇌비게이션에는   용비교 올라타는 부분이   자전거도로를 타고 나가서  용비교를 올라가야 하더군요.   응봉산에서 내려가던 길에 본 매화입니다.

작년에 선릉에서  벚꽃이라고 좋아라하면서 찍었던  꽃이  매화였는데 그 사실도 모르고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이젠 알죠.  매화 개화시기가 더 빠르고 자세히 보면 다르다는 것을요.


팝콘이 주렁주렁 달린것 같습니다.



응봉역 1번출구 바로 앞에는  자전거 무료대여장소가 있습니다. 신분증 맡기고 한대 빌렸습니다. 2시간동안 대여가 가능합니다.
근처 서울숲 가서  자전거비 내시고 타지 마시고   응봉역에서  자전거 무료로 빌리신다음  서울숲에 갔다 오실수 있습니다.



자전거 도로에서  기차지나 가기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림을 만들기 위해서는 기차하나가 한줄기 빛처럼 지나가야 포인트가
살죠.



15분 간격으로 지나가는 전철과 기차 기다리다 포기 할려고  돌아설려다가  한대가 지나가더군요.







이곳도 개나리가 많았습니다.  뚝방길에 개나리와 기차.   참 묘하게 어울리네요.



구석의 자전거는 무료대여한 저전거예요.



힘겹게 올라온 용비교.  그리고  응봉산과 연결된 다리를 보고 짜증이 확 나더군요.  뭐야.  용비교 이렇게 쉽게 올라올수 있었는데  빙둘러왔네 ㅎㅎ 무식이 병이줘 뭐




용비교의 포인트에는 많은 아마츄어 사진가들이  열차가 오기만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흡사 저격병 갔다고 할까요.

저 아저씨 자세 나옵니다.




열차가 옵니다.  




생각보다 좋은 그림은 아니였지만 석양이 지고  열차가 지나가는  모습을 담는다면  아주 근사한 그림을 담을수 있을듯 합니다.  
또 가고 싶을 정도로 화려한 풍광입니다.   실물이 사진보다  1.5배 더 멋잇습니다.  일요일날   아이들과 손잡고  응봉산 한번 들려보세요.  서울에 이런 절경이 있다니 새삼 놀랐습니다.




썬도그
하단 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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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metalrcn.tistory.com BlogIcon Metalrcn 2009.03.28 16: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며칠전인가 그 기사 봤었는데 직접 찾아가셨네요 서울만 20년넘게 살면서 개나리축제는 처음들어봤네요; 홍보좀 하면 괜찮을텐데... 좋은 정보 잘 봤습니다 ^^

  2. 학생입니다 2009.03.28 18: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dvd굽기자료 찾다가 님 블로그에 들어왔는데 사진이 정말 멋있네요 ^^ 블로그에 읽을 거리도 많구요 ^^
    08/01/16에 공짜 씨디굽는 프로그램 관련글 올리셨던데요~ 다운 잘 받았어요^^ 동영상을 dvd로 구우려고 하는데, 어떤부분을 눌러서 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dvd cd가 비싸서,,함부로 눌러보기도 그렇고ㅠ create data dvd를 눌러야 되는지, create dvd video 를 눌러야 되는지,,ㅠ,,ㅠ 문서나 폴더를 구울때는 어디를 눌러야 되고~ 동영상을 구울때는 어디를 눌러야 되나요?ㅠ(dvd로요~~) 이 페이지랑 관련 없는 질문드려 죄송해요,, (너무 급해서요 ㅠ.ㅠ 댓글 감사히 기다리겠습니다. 댓글 달아 놓으시면 바로 확인할게요~~ㅎ) // 봄이 느껴지는 사진이 너무 아름다워요! 평소에 개나리를 색이 좀 선명하고 예쁘지않다 생각되어(약간 노란색이랑 변색이랑 섞인듯 하여;) 안좋아했는데,, 썬도그님께서 올리신 사진 보니 제 생각이 달랐다는 생각이 드네요,, 개나리 너무 예뻐요! 찍으신 사진들이 한폭의 그림같네요,,^^

    •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09.03.28 19: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data는 말그대로 data자료 문서자료, 사진, 동영상을 구을때 쓰는것입니다. 하드에 있는것을 그대로 굽는것으로 보면 됩니다. dvd video는 제가 알기로는 dvd시디로 굽는데 쓰는것인데요. dvd시디에 보면 동영상만 있는게 아니고 dvd에서 볼수 있게 하는 구동파일도 함꼐 담깁니다. 그래서 dvd 플레이어에 넣으면 자동으로 동영상이 실행되요.

      썰이 길었는데요. dvd영화파일 구우실것거면 data가 아닌 dvd video로 구우시면 됩니다.

      사진 칭찬 감사합니다. ^^

  3. 선빈세린 2009.04.08 14: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성동구 응봉동에서 39년 전에 태어나서 그 근처에서 학교를 쭉 다닌 사람입니다 ㅋㅋ
    응봉산 옆에 바위절벽을 우리는 살살바위라고 그냥 그렇게 불렀죠
    그 바위를 운동화 신고서 살살 내려가야 한다고 해서 우리는 살살바위라 불렀습니다
    내고장 응봉동이 자꾸 유명해 져서 좋습니다 국민학교(초등학교)다닐때
    친구들이랑 저 산위에 올라가서 자주 놀았는데 ...그땐 볼품 없었죠
    부서진 집들 저 팔각정 있는곳이 우리가 쉬던 장소 인데
    고등학교 다닐때 저 전철
    그때는 디젤기차 2칸 짜리가 다닐때고 있었고
    신형 전철이 다닐때도 있었고
    신형 전철을 씽씽차 또는 냉동차 라고 불렀습니다 ~~~
    한강과 나란히 다니는 전철길은 저 곳이 유일한 곳이기도 합니다
    지금은 두모교 때문에 한강풍경이 가려져서 아쉽지만요
    전철 안에서 바라보는 한강도 멋져요
    아 참 저 개나리 동산이 월래는 철쭉꽃이 더 많았던 적도 있습니다
    가는길은 썬도그 님이 가신길은 쫌 멀고요
    왕십리 역에서 내리시면 응봉동으로 가는 버스가 있습니다 응봉동 현대 아파트 에서 내리셔서 걸어가심
    가까울꺼구 암벽등반 공원도 보실수 있습니다 ~~
    응봉동을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