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도 서서히 벚꽃이 피고 있습니다. 양지바른 곳은 핀 곳도 꽤 있어요. 그러나 만개하려면 1주일 후가 될 듯합니다. 이 사진은 2025년 3월 26일 수요일에 촬영한 사진으로 지금은 좀 더 많이 개화되었고 아마도 만개 시점이 아닐까 합니다.
홍매화가 가득한 청계천 매화 거리
하동매실거리, 하동매화거리, 청계천 매화거리 등등으로 불리는 매화 구경 실컷 할 수 있는 곳은 2호선 신답역과 용답역 중간에 있습니다. 철길 너머로 매화나무가 가득 심어져 있습니다. 전 2호선 신답역을 추천합니다. 출구는 딱 1개입니다. 신답역에서 나와서 용답역까지 걸어가면 됩니다.
이런 홍매화가 꽤 펴 있습니다.
주변에는 청계천이 흐르고 돌다리도 있습니다.
이 청계천 주변에 고층 빌딩이 많이 올라가고 있네요.
송사리들도 가득하네요.
지난 주 수요일에는 이렇게 만개 직전이었습니다.
매화도 망울망울할 때가 꽤 예쁘고 귀엽더라고요. 뭐든 밝은 미래가 있는 시기가 참 좋죠. 만개하고 내리막길을 걷는 기분은 안 좋아요. 그나마 인간은 서서히 늙어서 다행이에요.
홍매화가 무리 지어서 펴 있습니다. 매화나무가 덩치가 좀 왜소합니다. 벚나무가 우람하죠. 그래서 좀 더 그림 같아요.
벚꽃은 이런 진홍색을 내지 못해요. 정말 찐하네요.
올해는 저온 현상에 최근에 눈까지 내리는 등 한파가 몰아쳐서 개화 시기가 좀 느려졌어요.
크기가 작아서 가까이 볼 수 있어서 좋아요.
그런데 매화는 만개가 안 된 것도 있지만 좀 왜소해요. 개화 상황이 안 좋네요. 만개해도 풍성해 보이지 않을 듯해요.
이렇게 용답역까지 매화가 가득 심어져 있습니다.
자전거가 안 다니는 인도가 있고 대나무도 살짝 있습니다. 사진 찍기 딱 좋아요.
꽃 사진은 적당히 배경 흐림을 해야지 너무 과하게 하면 뭔 사진인지 모르게 되어요. 전 F4.5 정도가 딱 좋더라고요. 풀프레임 기준입니다.
꽃잎보다 수술이 엄청 길어요. 가까이 가면 털처럼 보이죠.
어르신들이 참 많이 보였어요. 나오는 것 자체가 운동이에요. 그리고 시니어 사진 동호회인지 카메라가 많이 보이네요.
초록이도 꽤 있습니다.
강가에는 버드나무가 버들강아지를 피우고 있네요.
날이 좋아서 사람들이 참 많았습니다. 이날 기온이 22도까지 올랐어요.
올봄은 유난히 춥게 느껴지네요. 대통령이 없는 나라의 슬픔이랄까요. 새로운 대통령을 어서 뽑아야 하는데 법관들이 너무 나라를 망치고 있어요. 전 이번 계기로 한국 엘리트들을 극혐 하게 되었습니다. 엘리트가 나라를 말아먹는 것이 조선시대와 비슷하네요.
홍매화만 극찬했지만 하얀 매화도 예쁘긴 엄청 예쁩니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꽃이죠.
여기가 메인입니다. 홍매와 매화, 대나무 숲까지 배경으로 사진 찍기 딱 좋아요.
매화 뒤에 거대한 시멘트 벽은 용답역 철길 방음벽입니다. 그리고 담쟁이덩굴이 있네요. 마치 일부러 만든 배경지 같네요.
버들강아지가 춤을 추고 있네요.
버드나무는 강가에서 참 잘 자라요. 붕어들이 가득 보이네요. 붕어가 뭘 먹고사나 했더니 진흙 퍼먹고 살더라고요.
내가 꽃일 때는 꽃을 거들떠도 안 보다가 내가 꽃이 아니게 되면 꽃을 보게 됩니다. 저 같은 경우 봄꽃 이름은 거의 다 외우고 있네요. 언제 봐도 예뻐요. 생기가 넘치고요.
아이비는 겨울에도 푸르더라고요. 집에서 아이비 키우고 있는데 겨울에도 푸른색을 보여줘서 좋아요. 생명력 엄청 좋고요.
벌레 같은 버들강아지도 꾸물꾸물 올라오는 봄입니다. 이번 주 주말에 여의도 벚꽃 축제도 한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