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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포털 다음 분사 이후 티스토리와 다음 모두 서비스 종료가 예상된다

by 썬도그 2025.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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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장군님 야후는 다음이 물리치겠습니다라고 시작한 포털 다음이 역사 속으로 사라질 일이 얼마 안 남은 듯합니다. 당장은 아니고 10년 후가 될 수도 있지만 확실한 건 사라질 것이 확실해 보이네요. 누가 포털 다음을 인수하겠습니까? 구글 아니면 국내 기업 중에 포털 다음을 인수하려고 하는 기업이 나올까요? 

다음은 카카오의 우회상장 도구였을 뿐 키울 생각도 없었다

포털 다음 분사 이후 티스토리와 다음 모두 서비스 종료가 예상된다

어제 뉴스를 보니 카카오가 포털 다음을 분사한다고 하는 뉴스가 떴네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습니다.왜냐하면 2년 전인가 카카오가 포털 다음과 티스토리 그리고 브런치를  사내 독립 기업으로 뭉쳐서 내팽개 칠 때부터 알아봤죠.

뭐 말로는 소통과 결정 속도를 빠르게 하기 위함이라고 위장을 했지만 까놓고 말해서 버릴려고 뭉친 것 아닌가요? 뭉쳐 놓아야 버리기 편하니까요. 솔직히 카카오가 다음을 인수한 건 우회 상장의 도구로 활용한 것이죠. 물론 카카오와 다음의 시너지 효과를 내려고 # 검색이나 이름도 기억 안 나는 콘텐츠 큐레이팅 서비스를 카카오와 연동하려고 시도했지만 다 망했습니다. 

 

지금 카카오와 다음의 시너지가 뭐가 있나요? 티스토리 같은 경우는 카카오 기본 이모티콘을 사용하는 정도죠. 이런 식이면 갈라서는 게 더 낫고 실제로 분사 시켜서 버린다고 하네요. 뭐 버리는 것이야 예상을 했지만 웃겼던 건 카카오가 AI와 카카오톡에 집중한다네요. 

포털 다음 분사 이후 티스토리와 다음 모두 서비스 종료가 예상된다

카카오가 AI를? 수준 떨어지는 AI 기술력으로 무슨 AI을 외치는지 모르겠네요. 카카오가 시도하던 수 많은 AI 서비스 다 숨겨 놓았습니다. 세상 부끄러운 수준의 AI 기술력에 한숨만 나오더라고요. 

포털 다음 분사 이후 티스토리와 다음 모두 서비스 종료가 예상된다

2024년 월드IT쇼에 나온 카카오 기술력을 보면서 이런 걸 자랑이라고 공개하나 할 정도입니다. 너무나도 기초적이고 수준 낮은 AI 기술력에 카카오 주주 속임용 기술이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들 정도였습니다. 올해 카나나라는 AI를 선보인다고 하는데 아주 조악한 수준으로 나올 것이고 시장에서 외면받을 겁니다. 

 

카카오는 앞으로 서서히 침몰할 배입니다. 기술력도 도덕성도 아주 낮은 기업으로 이런 기업은 하루 빨리 망하는 것이 한국 IT 산업의 거름이 될 겁니다. 카카오가 포털 다음을 키울 생각이 있었을까요? 카카오가 다음을 점령한 후 가장 먼저 한 일은 각종 다음 서비스를 종료하는 거였습니다. 다음 클라우드, 다음 TV팟, 다음 키즈 등등 수많은 서비스를 종료시킨 점령군이 카카오입니다. 

 

카카오가 이후 한 일은 자회사를 분할 상장하는 아주 쓰레기 같은 짓만 했고 수 많은 개미 주주들이 큰 피해를 받았습니다. 이번에 상법을 개정하는 주된 이유가 카카오 같은 악덕 기업의 분할 상장을 막기 위해서입니다. 역대 가장 쓰레기 같은 IT 기업이 카카오이고 그 우두머리인 김범수는 악덕 사업주의 표상입니다. 

 

지금까지 멀쩡하게 다음 메일을 사용하던 다음 아이디를 사용하던 사람들은 강제로 카카오 ID로 변경해야 했는데 단물만 빨아먹고 버리는 것을 넘어서 막대한 피해를 주고 떠나네요. 분사되면 다시 카카오 ID 버리게 해야 하는데 이걸 누가 할까요? 다른 기업이 인수한다면 모를까. 다른 어떤 기업도 포털 다음을 인수하려고 하지 않을 겁니다. 있다면 구글 코리아인데 이 회사가 한국에서 이런 누더기가 된 서비스를 인수하려고 하지 않을 겁니다. 

포털 다음이 망하는 이유!

포털 다음 분사 이후 티스토리와 다음 모두 서비스 종료가 예상된다

현재 포털 다음은 카카오의 콘텐츠  CIC가 운영하고 있습니다. 카카오 브런치, 티스토리, 다음 카페, 포털 다음이 있습니다. 다음 웹툰이 든든한 캐시카우였는데 이걸 카카오가 낼름 먹어서 카카오 엔터에 넘겨 버렸습니다. 알짜배기 서비스는 카카오 보약으로 들어가고 쭉정이만 남은 것이 현재 콘텐츠 CIC입니다. 

 

오히려 카카오 브런치같은 수익이 일도 안 나오는 천덕꾸러기를 떠안고 있죠. 이 콘텐츠 CIC를 이끄는 수장은 수시로 바뀌었는데 현재는 양주일이라는 분이 이끕니다. 네이버 출신인데 이분의 행한 일이 다음을 멸망하는 지름길로 안내하고 있네요. 

 

몇 달 전 다음은 로고를 장례업체 로고로 바꾸었습니다. 시커먼 색으로 바꾸고 숏폼을 늘리고 콘텐츠 및 버티컬 콘텐츠 앱으로 변신시켰습니다. 다음 앱을 삭제한 지는 1년 이상되었고 가지도 않는 포털이라서 뭘 어떻게 하든 말든 신경 쓰지 않지만 예상보다 폭망 속도가 아주 가파른 걸 보면 저뿐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다음을 외면하나 봅니다. 

 

1. 대형 커뮤니티 글이 침투한 후 추락하는 다음 검색 점유율

포털 다음 분사 이후 티스토리와 다음 모두 서비스 종료가 예상된다

다음은 포털 서비스와 동시에 네이트까지 사용하는 검색 서비스 업체이기도 합니다. 한때 30%까지 올랐던 다음 검색 점유율은 꾸준히 내려다거니 이제는 최후의 마지노선인 3%까지 붕괴한 2.74%가 되었습니다. 

 

얼마나 추락했는지 빙 검색보다 낮습니다. 이 정도면 망했다고 봐야죠. 2005년 경부터 다음이 너무 예뻐서 못나도 꾸준히 쓰던 저도 이제는 다음 검색을 사용하지 않는 걸 보면 다음이 참 검색 품질이 이제는 못 견딜 수준까지 올라왔네요. 가장 싫은 건 다음 검색에는 극혐하는 디씨인사이드나 각종 말 많은 우익화 된 대형 커뮤니티 글이 검색이 됩니다. 심지어 욕설이 담긴 글도 검색 상단에 노출을 하는 모습에 항의까지 했네요. 

 

이제는 항의도 안 합니다. 하던 말든 망하든 말든 신경도 안 씁니다. 

 

2. 뉴스 댓글 개편 및 아고라 같은 정치색 빼기가 오히려 악재가 되다 

포털 다음 분사 이후 티스토리와 다음 모두 서비스 종료가 예상된다

네이버 뉴스 댓글 보면 험악함에 치를 떨게 됩니다. 상식적인 댓글은 없고 무조건 문재인 이재명 비판하는 댓글이 베스트에 오릅니다. 이미 네이버는 극우가 점령한 포털입니다. 네이버는 이런 걸 방치하고 있습니다. 방치해도 좋습니다. 진보 세력은 다음 뉴스 댓글이 있고 실제로 다음은 2000년대부터 2017년 전후까지는 진보 세력의 아지트였습니다. 

 

그 대표주자는 아고라였죠. 수 많은 정치 이슈글을 올리고 토론하는 말 그대로 민주주의의 성지 같은 곳이었습니다. 그런데 카카오 점령군이 아고라를 날려버렸습니다. 그리고 뉴스 댓글도 정치색 묻는 거 싫다면서 거의 삭제했습니다. 있으나 마나 한 포털 다음 뉴스 댓글을 보면 이게 뭔가? 하고 현타가 오다가 이제는 사용 안 합니다. 

 

포털 다음은 진보로 남았어야 합니다. 그래야 진보 성향의 유저들이 모입니다. 지금 다음은 진보 성향 유저들마저 떠나 버렸습니다. 그러니 검색율이 2%대로 추락하고 계속 사용시간이 추락하다 못해 이제는 앱 사용 시간에서 10위 밖으로 밀려난지 꽤 오래되었습니다. 이런 서비스가 안 망하는 게 신기할 정도로 폭싹 망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망테크를 가속하는 것이 현재의 다음 운영진과 대표입니다. 로고를 바꾸고 숏폼 시대에 전문 콘텐츠 생산자업자들을 모시고 앞으로는 검색 결과에도 반영한다고 합니다. 다음이라는 뜻 조차도 모르는 사람들이 운영하고 있네요. 다음은 다양한 소리를 듣는 포털인데 업자들의 목소리만 담는다? 자신들의 이름의 뜻조차 모르는 무지렁이들이 운영하고 있네요. 

 

티스토리의 미래? 종료를 대비해야 한다

포털 다음 분사 이후 티스토리와 다음 모두 서비스 종료가 예상된다

포털 다음이 사라지면 자연스럽게 티스토리 서비스도 종료될 겁니다. 아니 그 전에 사라질지도 모르죠. 국내 TOP10 안에 드는 트래픽 유발 지수가 높은 티스토리이지만 망하고 있습니다. 먼저 수익이 크게 줄었습니다. 얼마나 줄었는지 제가 운영하는 네이버 블로그 수익보다 줄었습니다. 

 

구글은 티스토리 블로그보다 네이버 블로그를 우대하고 있습니다. 각종 AI 툴로 쓴 글이 범람하는 정보 쓰레기통이 된 티스토리 도메인보다 네이버 블로그가 더 낫다고 판단한 결과죠. 격세지감이네요. 구글 + 티스토리 + 애드센스 삼각 편대가 한국 검색 시장을 뒤흔들던 2010년  그 시절이 참 그립습니다. 어쩌다 이 지경이 되었는지요. 

 

그래서 각종 제품 리뷰 요청이 티스토리보다는 네이버 블로그 쪽으로 오네요. 
티스토리 서비스는 망할 겁니다. 그래서 지금부터라도 대비해야 합니다. 워드프레스도 좋고 네이버 블로그도 좋습니다. 어디든 대비를 해야 합니다. 전 서비스 종료하면 제 네이버 블로그로 이전할 생각입니다. 워드프레스가 수익은 더 높을 수 있지만 운영하기가 너무 번잡하고 복잡합니다. 또한 불편하고요. 

 

차라리 네이버 블로그에서 명성을 쌓는 게 더 낫겠다는 판단입니다. 또한 네이버가 네이버 블로그 서비스를 포기할 일은 높지 않다는 판단입니다. 물론 네이버도 블로그 서비스 종료할 수 있습니다만 네이버가 키우고 주력 콘텐츠라서 쉽지 않을 겁니다. 반면 다음은 티스토리 서비스 버렸습니다. 보세요. 올해 들어서 티스토리 공식 블로그에 단 1개의 글도 안 올라오고 있습니다. 개발을 중단했다는 소리로 들립니다. 회사 자체가 분사하는 마당에 신경 쓰겠습니까?

 

더 놀라운 건 포털 다음을 분사할 때 남고 싶은 직원은 카카오 직원으로 남게 해주겠다고 하네요. 그럼 다들 남겠다고 하죠. 분사는 하는데 직원은 남는다? 서비스 종료와 다를 게 없습니다. 

 

따라서 지금부터라도 티스토리 종료에 대비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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