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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6일은 현충일입니다. 미국은 6월1일 메모리얼 데이라고 6월1일이 현충일이죠.
그리고 6월6일은 우연스럽게도  2차대전을 종식하게 한 노르망디 상륙작전이 있던 날이기도 합니다.

어렸을때 동네의 뒷산에 이름 모를 무덤들이 많았구 어른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여기서 많은 군인들이 죽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박쥐도 많았구(무덤이 많으면 박쥐가 많다고
하네요)  그나마 봉분이 없는 무덤들이 대부분이였습니다.   실제로  산에서 땅을 파면 심심치
않게 사람의 뼈들이 많이 나왔으니까요.  어린나이라 그게 무슨 뼈이고 어떤 분들이었는지
그 숭고한 의미를 몰랐습니다.

세월이 지나서  국군 유해발굴 사업을 하는 것을 보면서.. 그 어렸을때 봤던 뼈들이 생각
나더군요. 그런 거룩하고 숭고하신 분들의 흔적들을 무심히 바라보던 내 모습이 좀 부끄럽기도
하네요. 하지만 그 시절만 해도 그런것을 발견하면 국가에서 어떻게 하라라는 것도 없었죠.
죽은 국인들과 학도병에 대한 예우는 전혀 없었습니다. 그냥 산하에 풀들과 함께 누워 계셔야
했었습니다.
학교에서나 정부(박정희,전두환때)에서는 오직 반공만을 외치며 북에서온 선전물인 삐라를
발견하면 신고하라고 말할뿐이였죠. 실제로 전 삐라도 많이 주서서 학교에 줬더니
연필 몇자루 주더군요. 북한군에 대한 증오만이 가득했지 우리안의 숭고하진 순국선열에 대한
예우는 별로 없었습니다. 제가 삐라를 보면 학교에 신고하고 선생님 갖다 주라고 교육받았듯이
어린 저에게 그런 순국선열의 유해를 발견하면 가까운 경찰서나 군부대에 신고하라고
교육을 받지 않은걸로봐서 신경을 안쓴것은 확실하네요.
같은 군인출신의 3명의 대통령들 그들은 자신의 선배들의 자기몸 산화하면서 지켜냈던

그 거룩한

나라사랑정신 군인정신을 외면했던것이지요

오히려 민간인 출신의 두명의 대통령이 이런 국군 유해발군을 시작했으니까요.

지금도 임진강근처의 많은 산과 강원도 곳곳 그리고 전국에 18만명이나 되는 우리의 영웅분들이
자연과 함께 하늘을 보며 누워계십니다.
태극기 휘날리며의 첫장명과 마지막 장면이 많이 생각나네요.
지금 유해발견 제보를 받고있는 방송을 보면서 가슴이 아프네요
저 여렸을때 봤던 그 유해들을 생각나네요. 지금 그곳은 산을 깍아 아파트가 들어서 있습니다.


작년에 혼자 전쟁기념관을 가본적이 있었습니다.
야외에 전시된 무기들과  겨울의 따사로운 햇살이 잘 비치는 양지에  새겨진 그 영운분들의
이름들을 보고  어디있는지도 모를 나라에 와서 목숨바쳐 싸워주신 32개국 유엔군 여러분
총한자루 국가가 지원도 안해주고 군복도 없이 맨몸으로  참전하신 학도병 여러분들
그 모든 선배님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밴드 오브 브라더스의 원터스 중위의 말이 생각나네요


"할아버지가 영웅이셨어요?"
"아니지 할아버지는 단지 영웅들과 함께 싸운것이야"


썬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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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06.06 12: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07.06.06 13: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 넵 바로 수정하지요.
      과찬해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 그냥 제 사는 얘기좀 보태고 제 생각좀 해서 쓰는건네 다른분들이 좋게 봐주시는것 같아요. 세상이슈를 꼬박꼬박 쓰니 그런것도 있을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