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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네이버의 사람이름이 들어간 스펨메일 나만 그런가?

by 썬도그 2009. 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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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주메일은 네이버입니다. 한 5년동안 주메일로 썼습니다.
이전에는  다음 메일이었습니다. 다음메일은 98년부터 2천년도 초까지  내 주메일이었고 아침에 회사에 도착하면
친구나 지인에게 온 메일 읽어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아직도 생각하네요. 아침업무 후다닥 해놓고   메일열어보면서

미소가 살며시 지어지거나 불같은 화를 내기도 했던 모습,   이메일이라는 새로운 문화에 푹 빠졌죠.
그런던 어느날 부터 스펨메일이 하나둘씩 늘어가더니  스펨메일로 포화가 된 한메일을 버렸습니다. 그냥 봉인시켰죠.
스펨메일이 앗아간  이메일 문화는  지금생각해도 너무나 아쉽습니다.

그렇다고 스펨메일만도 아니죠  MSN같은  인터넷 메신저가 생기면서 메일보다는 바로바로  이야기를 나눌수 있는 모습이 생겼죠.
한메일을 버리고  주메일로 삼은 곳은 네이버였습니다.

네이버가 좋은점은  딱 하나였습니다. 바로  스펨메일이 없다는 것입니다.   여러 싸이트 가입할때 네이버메일을 적었는데도 스펨메일이 거의 없더군요. 청정지역인 네이버메일 그렇게해서 한 5년간 잘 썼습니다. 그런데  작년 하반기부터인가요.
네이버도 스펨메일이 부쩍 많아 졌습니다. 그런데 특이한것은   발신자 성명이 사람이름으로 된 메일들입니다


대부분 대출 광고입니다.   처음에는 뭔가해서 열어봤다가 요즘은 보는 즉시 스펨신고하고 삭제합니다.
그런데  신고해도 해도 줄어들지가 않네요.   저 안읽은 메일중에  1/5은  스펨메일일것입니다.


거기에다가  보낸날짜까지 속입니다. 70년도 1월 1일에 보냈군요. 네이버 메일도 조만간  봉인해야 겠습니다.
이제 구글메일로 가야 하나?

어제  미디어 몽구님 KBS 뉴스인가에서 잠깐 봤는데  요즘 이명박 정권에서는  포털 메일 쓰면  감시당할수 있다고  구글메일이나 외국회사의 메일을 쓰라고 하더군요.  저도 몽구님 따라서 구글메일을 주메일로 해야 겠습니다. 

여러가지로  메일때문에 골치아프네요.  그리고 네이버 메일 수신이 너무 느립니다.  수신이 느려서 그동안 스펨메일들이 정교한 알고리즘에 의해 차단되었던것은 아닌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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