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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너온 소식/해외화제

셀리악병을 앓고 있는 아이를 위해 KFC의 크리스마스 트리대회에 참가한 아버지

by 썬도그 2008.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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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이 포스트의 주제는 크리스마트 트리 전등을 온라인으로 원격으로 키고 끄고 하는 신기한 곳을 설명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http://www.komar.org/cgi-bin/christmas_webcam

이렇게 마당에 있는 크리스마스 트리와 장식품들을 키고 끌수 있습니다. 미국은 이런 정원문화가 있어서 크리스마스때가
되면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확 바꾸어 놓더군요. 우리는 끽해야 베란다에 중국산 트리 달아놓고 끝인데요.

각설하고  이 싸이트에서 저 버튼을 눌러봤더니 지금은 영업을 안하나 봅니다.
그런데 이 싸이트를 만든 Alek의 사연이 있네요. Alek의  어린 자녀가 셀리악병을 앓고 있나 봅니다.
그래서 3만달러를 매릴랜드 대학 셀리악병 연구센터에 기부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KFC 크리스마스 트리 대회에도 참가하였고
준결승에 올랐다고 하네요. 1등을 하면 1천달러를 상금으로 주고  맛있는 KFC 치킨을 준다고 하는데 1천달러를 받으면
전액  셀리악병 연구센터에 기부한다고 하네요.

위의 주소로 가면 KFC에서 해마다 개최하는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대회 후보들이 쭉 보일것입니다.
그중에 16번째가 Alek 작품이네요. 그냥 지나가기가 뭐해서 한표 추천해주었습니다.
꼭 1등해서 아빠랑 치킨 맛있게 먹었으면 하네요. 멋진 아빠입니다.



산타가 따로 없네요. 그러고보니 산타할아버지가 아니고 산타아버지들이 올해도 발군의 활약을 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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