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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권력이다

사랑의 열매까지 따 먹으려는 이명박 정부 본문

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사랑의 열매까지 따 먹으려는 이명박 정부

썬도그 2008. 11. 21. 22:01

언젠가 부터 연말이 되면  아나운서들이나  유명인들이 가슴에 빨간 열매를 달고 다니더군요.
가끔 친구나 지인들도 가슴에 그 열매를 달고 다니던데  은근히 자랑질(?) 아닌 자랑이었습니다.
나  기부천사라고 내세우는 모습같이 보이니까요. 그렇다고  딴지걸것은 아닙니다.  기부의 손길이 있었다면
그정도 자랑정도는 가쁜하게 해주고  고깝게 보지 않고  그사람의 인격수양에 플러스 점수를 줘야 겠지요

이 사랑의 열매를 운영하는 곳이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라는 곳입니다.
이 곳에서는 연말에  시청앞에서  사랑의 온도계 행사를 하는곳도  이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입니다.
국내 유일의 성금 모금 단체인데요. 이곳은 생긴지 10년정도 되는 단체입니다.  연말 모금운동은 이곳에서 한다고 보면 됩니다.

이곳에서 모금한 성금은  민간단체에서 알아서 성금을 배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나라당 손숙미 의원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법 정부개정발의안’라는 법안을 만들고 있습니다
한나라당 비례대표 의원인데요. 이 분이 이 법안은 주된 내용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모금된 불우이웃 돕기 성금을 정부에서
관리하겠다는 것입니다.

아니  내가 불우이웃돕겠다는 돈을  정부에서 관리하고  정부 맘대로  자기들의 입맛에
맞는 불우이웃부터 도와주면 그게  세금이지 무슨 성금입니까.

제가 초등학생이었던 지난 80년대 겨울을 알리는 소식중 두개가 있었는데
그 하나가 국국아저씨에게 의무적으로 써야 했던  위문편지와 위문품
그리고 강제로 걷던 불우이웃돕기 성금이었습니다.


정부가  세금으로 뜯어가다 못해 코흘리게 학생들에게까지  강제로 성금을 걷게 하여  삥땅쳤던것이 지난 80년대 한국의 모습이었습니다.  성금은 자발적으로 내야지 정부가 마치 깡패처럼 삥뜯어갓던게 한국이었습니다.
웃긴것은  정작 불우한 이웃인 학생들에게까지 똑같은 금액을 요구했던 것입니다.  그 불우이웃 성금 내지 못하는 학생도 있었는데 참 나라꼴이 가관이었죠.

그런데  또 다시 성금을  국가에서 관리하겠다구요? 
이게 무슨 개수작입니까.   확 열이 받네요.   어떻게 이런 파렴치하고 치졸한 생각만 하는지요.
교수님들도 뿔났습니다.  사회복지 관련 교수 326분의 교수님들이 들고 일어났네요


한나라당 수장이나 일개 국회의원이나  어쩜 이렇게  일거수 일투족이 똑같은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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