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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이혼자녀 양육비 강제집행 환영한다.

by 썬도그 2008.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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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이혼한 가정들을 흔하게 볼수 있습니다.
영화 크레이머 대 크레이머를  20년전에 보면서  감동도 했지만 미국은 왜 이혼을 저렇게 쉽게 하나
아이 때문이라도 살아야 하는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선진국은 여성도 직장에 다니는 사람이 많아서
이혼을 많이 하나? 라는 생각도 했구 그런 이유도 약간있긴 하죠.












































제 주변에도 이혼한 가정이 좀 있습니다. 큰 외삼촌이 10년 전에 이혼을 하셨구
아는 사람들중에 이혼한 분도 좀 있습니다.  지금이야 한국인들의 이혼율이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20년전만해도  이혼하면  매장당하는 수준이었죠.  결손가정이라는 꼬리표는  학교나 회사에서나
꼬리표처럼 따라 다녔습니다.

대학시절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부모님 이야기가 나왔습니다.
다들 부모님에 대해서 한마디씩 하는데 조용히 맥주만 마시던 동기녀석이 있길래 말해보라고
했더니 이혼하셨어~~ 라는 말이 나오더군요.

순간 술자리는  싸늘하고 조용해졌습니다.  이게 한국사회의 모습이죠.
이혼한 가정의 자녀는 죄인취급당하고 숨기고  손사래를 쳐야 하는 모습이요.
편모슬하 이거 몹쓸 말입니다.   요즘은 사별하고 편모슬하가 아닌  이혼하고 편모슬하의 가정이 많습니다.

영화 크레이머 대 크레이머에서는 아버지가  아들을 양욱하면서 좌충우돌을 하지만 저건 보편적인 모습이 아닙니다.
이혼을 하면 양육권때문에 싸움을 하게 되는데요.  한국에서는 대부분 어머니가 가져갑니다.
아버지보다는 어머니가  당신의 육체적 고통으로 낳았기 때문에  자식들과 떨어지기 싫어 양육권을 요청합니다.
그렇다고 어머니가 아이들을 먹여 살릴수 있나?  그렇지도 않습니다.  떨어지기 싫어서  양육권을 원하죠.

그리고  일을 합니다.  한국사회가 예전보다 남녀평등사회가 되었다고 하지만 아직도 한국에서 여성은 약자입니다.
남자들이야 이혼하면 그만이고 아이들에 대한 부정도 모정에 비해 떨어지고 아예 부정도 없는 사람도 많기에
양육비 한푼도 기대할수 없고   연락조차 안되는 사람도 많습니다.


몇년전에  후배 녀석이 나에게 

형 술한잔 하자~~ 라고 하면서  제가 사는 곳 까지 찾아오더군요.

뜬금없어서 왜 그러냐 무슨일있냐 라고 물었는데도 대답도 안하고 쳐들어오더군요.

그래 와라 술한잔 하잔하자라고 했죠.


술자리에서 후배녀석이 말을 꺼내더군요.

형 .  누나가 있는데   매형이란 새끼가  도박에 미쳐서 몇억 날렸어.
뭐야? 진짜야 !! 그래서
그 매형이란 새끼가 집까지 날려먹었어

배는 처음부터 끝까지 매형을 새끼라고 하더군요.  하기야  저라도 새끼라고 했을거예요.

형. 어떻게 해야해 이혼하라고 해야해 아님 그냥 살라고 해야해?
나는 고민을 좀 햇습니다.  도박과 여자에 미친 남자들은  약도 없고 재발성이 높기 때문에 저는 반대하는 입장이었습니다.

그래서 단도직입적으로 말했죠.  지금이야 싹싹 빈다고 하지만 내가 경험한 바로는  도박에 미친 인간치고  제 정신 차린 인간 못봤다고 했습니다.  그냥 이혼하라고 말했습니다.

그 후배는 고맙다고 말하더군요. 자기도 같은 생각이라구요.  용기줘서 고맙다고 했습니다.

그 이야기를 나누면서  술이 오고갔구  그나저나 그 아이들 어떡하냐.  그리고 니네 누나도 뭘로 먹고 살거냐라고 물어봤죠,
남편이 도박으로 집까지 날려먹은 상황에서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들을 키우는 것이 여자로써 쉬운게 아니죠. 

후배는 막막해 하더군요. 그게 더 걱정이라구요.  이혼하고  외가댁에서 지내면 되지만  부모님 불효하는것 같아 편하지
않을것  같다구요.


위의 에피소드는   남자의 도박으로 인해 이혼하는 가정을 이야기 했지만
반대의 경우도 많습니다. 어머니때문에 가정이 깨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가출해서 안들어 오거나 하는 경우도 많죠. 어쨌거나  아버지든 어머니든   아이을 낳고서  책임을 안질려고 하는 인간들은  생식기능을 제거해야 합니다. (성질이 뻗쳐서 원) 

예전에는  이혼하면  위자료 주고 끝이였습니다.   그러나 시대가 변해서  이혼하고서  아이의 양육비를  이혼하고서도 줘야 하는게 지금의 한국사회입니다. 아주 좋은 제도입니다. 이혼 최강국에서  이혼하고서   한쪽 부모가  나몰라라 하면 안되죠.

이거 무슨 솔로몬의 재판도 아니고 아이를 반으로 갈르라고 지시했더니  아이를 더 사랑하는 사람이 내가 피해보더라도 아이를 달라고  하는 모습이죠.   대부분 보면  어머니가 양육권을 가져가더군요.

조성민과 최진실을 봐도 그렇죠.   조성민이란  인간은  이혼하고서 한번  아이들 찾아보지도 않았더군요.
저는  최진실 죽고서 장례식장과   삼우제까지 따라온 모습을 보고서  이제라도 철들었구나 했는데    이제서 친권을 달라고 하다니  그동안  아이들이 아빠라는 존재를 모르고 살정도로 뭐한건지  아는 놈이였다면  싸다구를 날려주고 싶을 정도네요.

지금 이혼하면  양육권이 없느 부모도 양육의 책임이 있다고 판정되어  양육비를 지금하라고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강제권이 없습니다.   그래서 양육비 지급하라고  법원에서 지시해도  안줘도 됩니다.  안내면  구속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양육권을 가진 한쪽 부모가  그런 모습을 원하지를 않습니다.

미우나 고우나  아이들 엄마, 아빠이기 때문입니다.  양육권이 없는 부모가  양육비를 안내서 쇠고랑차고  감옥에 있는 모습을 
양육권이 있는 부모가  원치 않습니다.  

엄마~~ 아빠 왜 감옥에 있어?  라고 하면  양육권있는 엄마는 무슨 말을 해야 할까요?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 입니다.  그래서  현실성이 없었습니다

이 기사가 싸늘한 겨울바람에  제 마음을 녹여줍니다. 이래야죠.  이렇게 되야 합니다.
월급에서  바로 빠져나가게 해야 합니다.  그래야 현실적이죠.

세상을 살다보면  부모같지 않은 부모들 정말 많습니다. 
철딱서니 없는 인간들이죠.   부모들은 기본적으로 죄인입니다.  아이들을 이 세상에 낳은 죄인이죠.
그 죄를 갑을려면  아이가 스스로 자신을 보위하고 먹고 살수 있을때까지 그 죄를 갚아야 합니다. 

하지만 이런 생각은 보편적인 생각이 아닙니다.
아이를 낳으면 신기해서 좀 데리고 놀다가 싫증난 장난감처럼 버리는  엄마, 아빠가 있습니다.

나이 쳐 들어서  장난감과 자식을 구분 못하는 인간들이죠.
이혼은 할수 있습니다. 성격차이건 여러가지 이유로 이혼할수 있습니다.  그건 뭐라고 할것이 아닙니다.
그래서도 안되구요.  하지만 이혼을 하던 안하던  자신의 아들과 딸을  가지고 놀다 재미없어진 장난감 취급하는
인간들은  정말 저주스럽게 증오합니다.

생각같아서는  부모 자격증제도라도 만들어야 할것입니다.
자식을 낳았다면 죄인이라는 심정으로 아이를 키웠으면 합니다.  

자신만 생각하지 않는 부모들이 많은 졌으면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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