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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사진/외국사진작가

탄광에서 사진가의 꿈을 키운 송차오

by 썬도그 2008.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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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 송차오(Song Chao)는 2001년까지 만 해도 광부였습니다.
매일같이 검은분진과의 싸움이었죠.  우리가 유머로 막장인생이다. 막장급이다라고 하지만
정작 그 막장에서 석탄가루 맡으면서 일하는 분들에게 그런 유머가 어떻게 들릴까요?

송차오는 탄광일을 하면서 사진작가로의 꿈을 키우고 있었습니다. 독학으로  사진을 배우고
틈나는 대로 베이징가서 사진을 배웠습니다.

사진계도 뿌리깊은 학벌이라는 시스템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사진작가 조선희가  사진동아리 출신이라서 받은 서러움은
이루 말할수 없죠.  그런데 중국은 우리보다  좀더  유연한듯 합니다. 송차오 같은 젊은작가들이  나오는것을 보면요

송차오는 자신의 친구들과 광부들을 카메라 앞에 세웠습니다.

사진을 좋아하고 열정이 있으시다면  사람들을 카메라에 담아 보십시요.  언젠가 송차오처럼 사진작가가 되어 있을지도 모릅니다.


사진출처 http://www.798photogallery.cn/EN/photographer/photographer_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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