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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불법다운로드와 IPTV사업으로 워너브러더스 홈비디오도 연말에 국내철수

by 썬도그 2008.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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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브러더스마져 한국에서 비디오 DVD사업을 접고 철수하는군요.
10일 워너브러더스 홈비디오는 12월31일자로 한국에서 비디오및 DVD사업을 철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1999년 9월에  한국에 첫 진출을 한 워너브러더스 홈비디오는  그동안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10년동안 한국내 비디오 DVD시장에서 점유율1위를 기록했었는데요. 결국 떠나고 마네요

가장 큰 이유로는 불법다운로드가 거론되고 있습니다. 불법다운로드로 인해 2002년의 수익에 비해 반 정도가
뚝하고 떨어져 버렸고 거기에 IPTV나 주문형VOD서비스가 어느나라보다 발달하여  DVD점에서 DVD를 대여혹은 구매하기보다는
쉽게 집에서 볼수 있기 때문이죠

예전에 성룡이 한국에와서 이런 말을 한적이 있었죠.
한국은 해적판 DVD를 파는 모습이 보이지 않아 아주 좋은 나라라구요. 홍콩은 개봉도 안한 영화가  해적판 DVD로 출시되어 큰
문제가 되었거든요. 하지만 성룡이 간과한것은 우리의 뛰어난  초고속인터넷 인프라였습니다.
2006년에  유니버셜,파라마운트,20세기폭스,소니가  국내 DVD시장에서 철수 했는데 마지막 남은 워너브러더스도 철수하는군요.

워너브러더스는 연말까지  DVD세일을 한다고 합니다.  평소에 소장하고픈 DVD있었으면 골라보시길 바랍니다.
그나저나 이제 한국에서  DVD 판매시장은 사라지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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