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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돈독오른 네이버 배너광고 40% 인상

by 썬도그 2008.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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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오는 길에  무가지에서 아주 인상을 찌뿌려지는 기사 하나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네이버의 메인에는 광고가 큰개 두개가 있습니다. 헤드라인에 있는 직사각형 배너와  오른쪽에 있는 정사각형 배너가있죠
신문기사를 보니 이곳 광고비가 하루에 1억이라고 하더군요

위의 단가표는 2006년  자료입니다.  검색창에 000를 쳐보세요 라고 나오는 광고가 4시간에 1천만원이니  정말  광고비 엄청나군요
지금은 더 비싸졌겠죠


지금 불경기에  경제파탄 직적인데 네이버는  하루단위 광고계약을 반나절단위 즉 12시간단위로 바꿔버리고  가격을 꼼수로 올렸습니다. 12시간 단위로 즉 하루를 2개로 쪼개서 광고싸이클을 24시간에서 12시간으로 줄이면 광고비도 반으로 줄어들어야  하는데
시간은 반으로 줄이고 광고비는  반으로 줄이지 않아서    결국 40%광고비 인상효과를 가져왔습니다.

이게 큰 문제가 되지도 문제제기해서도 안될일일수도 있습니다. 왜냐면 시장이라는 것이  가격대비 효과가 없으면  가격이 싼곳으로 광고주들이 이동하니까요. 

그러나  문제는   네이버가 검색시장 독과점상태에 있기 때문에 문제입니다.

네이버가 검색시장의 70%의 트래픽을 먹고 있기 때문에  공정거래위원회에서는  네이버를 시장 독과점기업이라고 지정했었죠.
독과점기업의 폐해는  마이크로소포트와  AT&T등 미국의 사례에서 우린 독과점의 폐해를 잘 보고 배웠습니다.

PC O/S시장의 무소불위의 MS는  자기들  맘대로 O/S가격을  조정합니다. 경쟁상대가 없다보니 (리눅스가 대안이 되는것은 최근의 일이죠. 그러나 한국은 아직도 멀었습니다.) MS맘대로 가격을 올립니다.  하지만 독과점기업이고 경쟁기업이 없다보니 소비자는 다른 대안을 찾지을 못합니다. 결국  소비자는  실제가치보다 비싼 가격으로 O/S를 구매하게 되고 시장경쟁자체가 되지 않게되죠.   

이것과는 조금은 다르지만   네이버도 검색시장의 거대공룡입니다.  검색하면 네이버를 떠올리듯이  네티즌들의 70%는 네이버에
가서 검색을 합니다.  그러다 보니 광고주들도  네이버에 달라 붙습니다. 문제는  네이버가 오늘같이 광고단가를 꼼수로(항상 네이버의 정책은 꼼수짓을 잘하죠) 40%를 올려도   광고주들이  드러운 네이버놈들   퉤퉤퉤 라고 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의 2/3가  네이버로 가는데  비싸더라도 네이버에 가서 광고를 할려고 하죠. 
 지금 현재 광고단가를 보면   다음이나 네이버나 비슷하다고 하네요. 다음이 11월달부터 다음메인 페이지 광고단가를 확 낮춘다고 하는데.  네이버는 반대로 광고비를 올려버리네요.   독과점기업의 횡포인가요??


11월달에 광고주들이 어떻게 행동할지 참 궁금해집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인터넷광고주들은  네이버에 대한 충성심이 대단하다고 들었습니다.
네이버에 대한 충성심이 얼마나 강한지  몇달전에 MBC 뉴스에서 나온내용인데

네이버 검색창에 꽃배달을 쳐서 나오는  파워링크, 스폰서링크 제일 상단에 오를려고   경쟁 꽃배달 업체 배너를 악의적으로 클릭하는 어뷰징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바이러스나 악성코드처럼 퍼트려서   좀비PC에서  특정 꽃배달 업체 광고를 마구 클릭하게 하여 상대 꽃배달 업체의 광고비가 다 소직하게 하여  젤 상단에서 사라지게 하는 방법을 쓴다고 하네요.

그 프로그램 만든 일당은  경찰에 잡혔지만  네이버 광고 관계자는  자기들은 대처할수 없는 방법이 없다고 하더군요.
좀 무책임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네이버가 점점 돈독이 올라 미쳐가는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한나라당과 네이버 비슷한 점이 참 많네요



한나라당과 네이버의 공통점




1. 소통법을 모른다.

한나라당과 이명박정권은  국민과의 소통법을 모르죠. 네이버도  네티즌들과의 소통법을 모릅니다.



2. 뭐든 오해라고 외친다.

네이버에 대한 성토가 많아지면  네이버관계자는 이런말을 합니다. 오해다 우린 그런적이 없다.  
한나라당도 그렇죠.  그건 오해다.  사진찍지마 XX 라고 말해도  그건 오해다 욕한적 없다라고 하는것과 닮았죠


3. 반대로 행동한다.

경제 어려워 죽겠는데  부자들 좋아할 종부세 폐지하고 건설,은행들만 수조원을 지원한다. 서민들에게 갈 복지예산은 삭감한다
나라경제 어려워서 기업들 광고비 줄이는데  광고비를  40% 인상한다.


한나라당 한 관계자가  대선전에 네이버가 평정되었다는 말이  아주 뼈속같이 들려오네요
평정될수밖에요 같은 핏줄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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