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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권력이다

종묘와 창경궁에서 본 까치와 다람쥐 본문

여행기/서울여행

종묘와 창경궁에서 본 까치와 다람쥐

썬도그 2008. 10. 26. 20:17

서울 도심에 있는 고궁에는  많은 동식물들이 있습니다.
종묘에 가면 감나무가 하나 있는데요. 그 감나무에 감이 야무지게 잘 익었더군요

어렸을때  감나무에서 감을 딸때 감 몇개를 일부러 안땄습니다. 그래서 할머니에게 물어봤죠
저거 왜 다 안따요?

응.  까치밥이라고 까치들 먹으라고 나두는거야.



까치들이 감을 무척 좋아하네요. 작년에 보니 청솔모도 감을 먹더군요. 청솔모가 덩치가 커서
까치를 이겨 버리더군요.   그러나  까치가 너무 많아서 과일들을 마구 쪼아먹어  농촌에서는
문제가 되고 있죠.  그러나 이 감나무는  관상용이니 까치들도 마음놓고 먹을수 있습니다.

까치가 감먹는걸 촬영하고 있는데 푸드득 날아가길래 돌아보니  어떤 무개념 젊은커플중 20대 초반의 남자가
막대기를 까치에게 던졌더군요. 제가 째려봤죠.  내 눈빛에 놀랬는지 후다닥 도망가더군요.

아니 왜 까치가 감먹는데  막대기를 던져서 날려버리나요. 참 심보도 고약하네요. 거기에
내가 촬영하는것을 분명히 봤을텐데요. 다가가서 한마디 해줄려다가  그냥 참았습니다.



종묘를 지나 창경궁에 갔는데  보기 드문 친구를 만났습니다. 청솔모는 자주 보지만 이 덩치작은 귀여운 다람쥐는
정말 보기 드물죠.  급하게 캠코더를 꺼내서 찍었습니다.


고궁 가끔 한번씩 가보세요. 동물들도 많고  조용하고  풍경도 좋고  입장료도 쌉니다. 종묘-창경궁은 1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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