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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운전하시다가 껴들기를 하고 난후 뒷차량에게 손을 가볍게 들어주나요?
저는 운전 초보일때 누가 껴들려고 하면 그냥 다 비켜주었습니다. 소심해서 차가 옆에서 다가오면 속도를 줄여서
비켜주었는데 어느정도 운전이 익숙해 진 다음부터는 껴들려고 하는 얌체족들은 절대로 비켜주지 않습니다.
특히 내부순환도로에서 줄서기도 안하고 무대뽀로 내려가는 램프 가까이 와서 껴들기 하는 운전자들은
절대로 절대로 (사고를 낼 망정) 비켜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앞차와 바싹 붙어서 갑니다.
특히 성산대교, 홍제램프는 아주 짜증납니다. 누군 10분이상 기다려서 내려가는데 얌체같이 램프 가까이 와서
껴들기를 하다니 하여튼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잘 비켜는 줍니다. 그러나 가끔은 짜증이 나죠.
그러나 운전석에서 손 하나가 쏙 올라와 손을 흔들어주면 꿍한 마음이 싹 풀립니다.
그래서 저도 운전을 할때 차선변경후에는 손을 흔들어 줍니다. 그 손 하나 올리는거 별거 아니지만 뒷차량 운전자의
마음을 조정하는 신기한 힘이 있습니다.
그러나 손을 들지 않고 리모콘으로 뒷유리창에 여러가지 손동작을 보이면 어떨가요?
이 R/C 손싸인은 여러가지 표정을 손으로 나타낼수 있습니다. I LOVE YOU, 좀 쉬세요, 악마 뿔, 새, 패배자,
파워 앤 피스, 빡큐도 있네요.
그런데 문제는 껴들기 하고 승리의 V자나 빡큐를 눌러버리면 추돌사고를 유발할수 있겠는데요.
출처 http://www.perpetualki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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