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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권력이다

로보캅과 자판기가 만났다. 시큐리티 벤딩머신 본문

물건너온 소식/해외화제

로보캅과 자판기가 만났다. 시큐리티 벤딩머신

썬도그 2008. 10. 15. 21:32
일본은 자판기왕국입니다. 정말 기상천외한 자판기들이 많습니다.  여고생 팬티 자판기(응?)도 있었다가 주민들의 항의로 없어지기도 했습니다.  정말 골목골목마다 자판기들이 많은게 일본입니다.

저도 자판기를 좋아하지만 대부분 음료자판기만 이용합니다. 요즘 지하철에 보니 과자자판기 책 자판기도 있더군요.
자판기는 좋은점도 있고 나쁜점도 있습니다. 좋은 점이라면  편하다는 것이구요. 24시간 사용할수 있다는 점이 있구요.
나쁜점이라면 사람과 대화를 하면서 물건을 사는 모습이 없다는 것이죠. 뭐 이것은  단점이기도 하지만 장점이기도 합니다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일본인들이  우리보다 사람과의 관계를 맺는데 소극적이고 수비적이라서 자판기왕국이 된것은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이 자판기에  CCTV와  경찰과 직통으로 연결되는 긴급전화가 있다면 믿기시나요?


자판기 상단에 CCTV로 자판기 주변을 촬영을 합니다. 그리고  긴급할때는 경찰직통전화로 전화를 할수도 있습니다.
자판기에  CCTV라  자판기 도둑을 잡기위해 자판기주인들이 자비를 들여서  CCTV를 설치하는것은 봤어도 아예 자판기에 붙어나오는것은 좀 문제가 있어 보이네요.  저 CCTV는 인권침해와 감시하는 사회라는 문제가 야기되는데요.

그렇지 않아도  이런 모습에 반기를 든 일본인들이 있습니다.
13일 오전 1시 5분쯤, 아이치현 토요하시시 이와타쵸의 이와타 운동 공원에 이 CCTV자판기에 감시사회라는 글씨를 적고 CCTV를 파괴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CCTV 아무런 사회적 합의도 없이 무가잡이로 설치하면 이런 반감을 사는것은 인지상정이죠.

이 자판기는 코카콜라와 센트럴재팬이 함께 협력해서 만들었는데요. CCTV가 녹화한 데이터는 아무래도 경찰들에게 넘어가는듯 합니다.  순수하게 자판기 파괴범이나 도둑잡는 목적이 아닌 경찰들이 이용하고 신고하는 기능까지 있는 모습은 영국의 모습과도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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