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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악성루머는 막아야 하지만 진실도 루머라고 하는 정부가 문제

by 썬도그 2008.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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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루머는 막아야 합니다. 사람들은 쉽게 그런 말을 합니다. 아니땐 굴뚝에 연기나겠냐고요.
하지만 전부는 아니지만  아니땐 굴뚝에 연기가 모락모락 나더군요. 특히 연예계쪽은 루머가 상당히 많습니다.
연예인들은 이미지로 먹고 사는 사람들인데  알리고 싶지 않은 사생활이나 사실들은  숨기는게 많습니다.
또한 연예기자들과 악어와 악어새관계로 알릴건 알리고 피할껀 피하는게 연예인들입니다. 하지만 전부는 아니지만 연예인과 친분관계가 없는 인터넷 신문기자들은  예전의 공생관계를 깨고 연예인의 일거수 일투족 특히 실수같은것이 있으면  덮어주기 보단  세상에 알립니다.  확실히  예전보다 연예인들에 대한  기사량과  그 보도수준이 상당히 많아지고  직설화법이 많아 졌습니다.

제가아는 분에게 들은 이야기로는  신문사안에서는  연예인들의 루머가 상당히 많다고 합니다.  밝혀지만 않았지 충격적인 이야기도 많구요. 다만  그걸 신문에 내지 않을 뿐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신문은  입은 근질근질한데  말하긴 그렇고 하여 A양 B군 이라면서 이니셜보도를 합니다.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고 말하고 싶은게 연예기자들일것입니다.
이런 이니셜보도도  사람들의 호기심만 자극하고  답은 내놓지 않아서  연예인들에게 괜한 피해를 가게 합니다.

최진실자살사건을 통해  연예기자들의 뼈아픈 반성이 있어야 할것입니다. 하지만  연예기자가 쓴 블로그글들을 보면  목구멍이 포도청이다.  최진실법을 만들어야 한다는 소리만 들리네요.  연예기자분들은 자성과 자숙이란 단어를 모르는것 같습니다.

최진실법을 여당에서 만들려고 합니다. 네 법의 취지는 공감을 합니다. 다만 그 법을 이용해 정권을 유지하고  반대세력을 억압하기 위해 쓰는 과욕을 보일까 걱정도 됩니다.   더 큰 문제는  정부가  사실로 악성루머라고  밀어붙여서 형사처벌을 하기 시작하면  인터넷은  형사고발의 장이 될것입니다.

지난 쇠고기촛불정국때 촛불시위를 지켜보던 정부관계자들은  악성루머에 휘둘린 군중이라고 폄하했습니다.  그 당시 사실로 판명된 이야기도 악성루머라며  덧칠을 하면서  땀을 뻘뻘 흘리던것이 이명박 정부아니던가요.

만약 최진실법이 발효가 되면  정부에 반대하는 깃발과 구호를 외치면  악성루머 유포자로  고소,고발할것이 눈에 그려집니다.
유모차도 아동학대법으로 다뤄야 한다는 이명박대통령의 생각이라면 충분히 그러고도 남습니다.

지금 이명박정부를 보면 대국민 복수극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난 5,6,7월달의 촛불시위에 대한 복수를 시작한 분위기이죠.
국민을 섬김다면서   머슴이  국민에게 복수의 칼을 갈고 있습니다.   일 잘하라고 머슴시켜주었더니  낮에는  일하는척 하면서  그동안 10년동안  쌓아놓은  쌀독에 밥만 다 축네고 밤에는  주인을 찌를 칼을 갈고 있는 모습입니다.
최진실법을 만들어서 새로운 무기를 장착할것 같습니다. 

정부반대자=악성루머유포자 라는  모습이 성립되지 않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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