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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남한에서 북으로 보내는 삐라 그만보내라고 하는 북한

by 썬도그 2008.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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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이 내심 기대했습니다. 아니 이명박정부가  아주 좋아헀죠.  북한이 드디어 먼저 만나자고 제의를 했습니다.
그것도  북한군에서 먼저 만나자고 제안했습니다.  대통령의 러시아 방문후 만나자고 했구  기대에 부풀어 오늘 남북 군사실무회담이 판문점에서 있었습니다.  이명박정부 들어서고 첫 남북대화에  남측은 내심 뭔 얘길 할까 기대를 했죠.

그러나 예상대로 별 내용없고  니네 이런것좀 하지말라고 하는 내용이었구 일방적으로 듣고 만 왔습니다.
북한이 요구한 내용은  북한으로 전단지를 기구를 이용해서 보내지 말라는 것입니다.
김대중대통령이 북한에 가서 이루어진 첫 남북정상회담이후  남북한 군사실무회의를 통해 휴전선 근처에서 서로에게 적대적인 방송과 일명 삐라라는것을 서로에게 보내지 말자고 했습니다. 그래서 남북한 모두 휴전선에서  선무방송을 그만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북한의 삐라도 요즘 보기도 힘들고 주섰다고 하는 글도 없는것으로 보아 최근에는 북한에서  약속을 잘 지키는것으로 보입니다.  (지금도 북한이 삐라 보내는지 아시는분. 댓글로 좀 알려주세요) 그런데 우리는 북한으로 삐라 안보낼줄 알았는데
엄청나게 보내나 봅니다.  오늘 남한측 장성은  우리는 삐라 안보낸다고 말을 했지만 그게 사실이 아닙니다.
지금도  우리는 북한으로 삐라를 엄청 보내고 있습니다.  다만 정부에서 보내는게 아닌 탈북자 단체등 보수단체들이  보내고 있습니다



자유북한 운동연합 (http://ffnk.net/) 이란 단체의 홈페이지에 가면  아예 벌륜이라는 메뉴가 있습니다.
위의 사진은 2004년도 사진인듯 한데요. 이 단체가 지금도 북으로 삐라를 보내는지는 알수 없습니다.  그런데 이 단체만 보내는게 아닙니다.

8월에만 310만 장 삐라 북에 뿌려  기사보기


그러나 경찰이나 군부대의 검문과 억류 때문에 여러 번 숨바꼭질을 하며 고생을 했는데 특히 노무현정부 시절에 고생을 많이 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제는 풍선 날리기에 달인이 되어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평안하게 북으로 복음과 자유의 소식을 날려 보내고 있다.

기사중 일부 발췌

삐라 보내기 달인이 되셨네요.  분명 남한은 북에 삐라를 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북한은 수차례 보내지 말아달라 막아달라고 요청을 했지만 정부말 안듣는 보수단체들에게는 북한의 보내지 말아달라는 요청이 오히려 혈색을 더 좋게 하나 봅니다.
우리가 보낸 가스풍선에 달린 삐라가 북에 가긴 가나보다하구요. 

한국기독교의 무대뽀식 선교활동과 보수단체의 막무가내식  우격다짐이 빚어낸 모습입니다. 북한에 하나님 말씀 전파할려고 하는 모습 그게 선교라고 철석같이 믿고 있는 모습이 만들어낸 모습인듯 합니다.

정부는  이런 삐라를 보내는 단체를 조사해야 할것입니다.  남과 북이 이렇게 경색된 관계를  가지게 된것은 북한도 책임도 있지만 남한도 책임이 있습니다.  남한이 약속을 안지키는데 남북간의 신뢰는  이루어질수 없습니다.

촛불시위한 유모차부대 아줌마 조사하지 말고  이런 모습이나 시정하고 북한과 대화하자고 해야 하지 않을까요?
대놓고 인터넷신문에 삐라보내기 달인이라고 하는 분을 그냥 둬야 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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