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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권력이다

강의석씨의 국군의날 알몸시위 그 신념에 박수를 보낸다 본문

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강의석씨의 국군의날 알몸시위 그 신념에 박수를 보낸다

썬도그 2008.10.01 23:27
오늘 쉬는 날이라서 국군의 날 행사에 참가해볼까 했습니다.  그래서 몇일전에  국군의 날 행사 참가신청을 했고 몇일전에 메일이 왔더군요. 올림픽 주 경기장 위치가 적힌 좌석표였습니다. 그러나 가지 않았습니다. 멋진 사진을 찍기 위해 가고 싶었지만
최근들어 군에 대한 이미지가 좋지 않고  언제까지 이런 소모적인 군 퍼레이드로  우리 이만큼 강한 군대있어  과시적인 모습도
별로 더군요. 

더구나 얼마전에 국방부가  불온서적을 지정한 모습, 교과서 수정하라고 요구하는 모습,  일조,일석점호 부화시켜서 긴장감을 팍팍 넣어야 강한 군대라는 모습은 참으로 실망스러웠습니다.   그래서  올림픽 주 경기장에 안갔습니다.
멋진 사진꺼리가 되었을텐데 라는 아쉬움도 약간 있지만  국방부의 헛발질에 참지 못하겠더군요. 더군다나 군대도 안간 대통령이 3군에게 보고를 받는 모습도 보기 싫었구요


그런데 집에 들어와보니 재미있는 기사하나가 떴네요.
강의석군이 군대의 시가행진을 중간에 알몸으로 뛰어 들어 과자로 만든총을  장갑차에 쏜 모양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과 블로거들은 똘끼있는 놈 미쳤구나 하는 이야기가 들리네요.  종교때문에 고등학교때 시위를 하던때는 순수하고 좋았는데 요즘은  쇼맨쉽만 늘었다는 소리도 들리더군요.

하지만 전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강의석씨가 예전과 달라진것은  저도 인정하고 공감하지만  그의 오늘 낮에 있었던 알몸시위가  그렇게 욕먹을것인가 하는것입니다.  그가 알몸으로 행사중간에 끼어 들었다고 누가 큰 피해를 받았나요?  30초가량 행사지연이 있었다고 하지만  그게 큰 문제는 아닙니다. 다만 그의 행동에 우리가 손가락질하고 미친놈이라고 한것은  그의 알몸과 함께 그의 주장이 듣기 싫었던 것이죠

강의석씨는 이전에도 수영선수 박태환에게 군대가자면서 조롱을 했었는데요.  그는 최근에 군대가 꼭 있어야 하느냐면서
군대무용론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퍼레이드중간에 끼어들어 과자총을 쏘면서 군대운영할 돈으로  탱크하나 만들 49억원을 아껴서  밥을 굶은 전세계아이들에게 음식을 주자고 주장했습니다.

그의 이런 군대에 대한 비판이 그가 알몸으로  수초간  길 한복판에서 외친 모습보다 더 짜증났던것은 아니였을까요?
그렇다고 제가  강의석씨의 주장을 동조하는것은 아닙니다. 군대는 있어야 합니다. 다만  자기를 보호할 정도만 있으면  되지 다른 나라를 집어삼키고도 남을 힘을 가지고 있을 필요는 없다는것이 제 생각입니다. 또한 군대무용론을  한국군만 없애라는것인지
아니면 전세계에서 군대를 동시에 없애자는 것인지도 좀 알아봐야겠네요. 제가 보기엔 강씨가 한국군만 없애자라고 했다면
큰 동조를 받기 힘들지만 만약 그가 군대라는 자체를 지구에서 없애자라고 했다면  공감이 갑니다.
(한국군만인지 아니면 전세계 군대인지 그의 주장을 제대로 아시는 분이 있으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강의석씨의 행동이 반사회적일수는 있지만   나무구덩이에서 12시간동안 알몸으로 숨어 있었다는 그의 신념에는 박수를 보내주고
싶습니다.  또한 그의 똘끼(?)있는 오늘의 행동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국방비로 들어가는 돈을 줄여 사회복지비나 교육비로 쓰는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한번쯤은 할수 있었던 계기가 되지 않았을까요? 가뜩이나 정부가 교육비에 투자하는 돈이 OECD에서 최하위던데  국방비 반만 줄이면 대학까지 무상교육시킬수도 있을것입니다.

우리는  별 비판없이  국방비가 엄청나게 들어간다는것을 그냥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북한과의 군비축소 논의보다는  서로 문걸어잠그고  벽을 쌓고  더 강력한 무기만들기 경쟁을 해온지 50년이 넘어가네요.

강의석씨의 행동에 손가락질만 하지 마시고  그 사람이 주장하는 이야기를 수긍하진 않더라도 들어주는 여유정도는 있었으면 합니다.


78 Com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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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필사진 cool 2008.10.02 11:05 [ 그의 이런 군대에 대한 비판이 그가 알몸으로 수초간 길 한복판에서 외친 모습보다 더 짜증났던것은 아니였을까요? ]


    이것도 참으로 황당하시네요.


    강의석씨의 주장을 아애 들어주지도않은 다고 하시면서...

    [(사람들이 그를 비판하는 이유가)군대에대한 그의 비판에 짜증나서다] 라고 주장하시면.......

    이게 앞뒤가 맞는다고 생각하세요.

    그의 주장이 짜증나려면 일단 그의 주장을 듣긴 들었다는 이야깁니다. 그의 주장을 아애 안들었다면 그의 주장자체가 짜증날 이유도 없군요.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08.10.02 11:37 신고 들어주긴하죠. 그런데 자기들 입맛대로 해석해서 들어서 문제죠
  • 프로필사진 cool 2008.10.02 11:09 저 개인으로는


    [군대에 대한 비판의 허술한 논리]도 짜증나고..

    [ 과도한 노이즈마켓]도 짜증납니다.




    군대에 대한 비판을 하시는 분들중에는 얼마나 정교한 논리나 굳은 신념으로 하는 분이 많은데..

    얼마나 기본적인 고민도 안했으면 이처럼 허술한 논리를 내세울까요.




    1. [군대를 없애라는 논리] 주제 자체도 싫고

    2. [과잉 노이즈 마켓팅] 도 싫은데다가.

    3. 거의 논리적 구조가 없는 허술한 주장

    을 하는것을 보면.............. 진지한 고민끝에 정말 신념을 가지고 하는것인지..



    언론노출에 안달이 난 사람이... 그냥 [군대 폐지]라는 그럴듯한 명분을 가지고 나온것인지 모르겟습니다만....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08.10.02 11:38 신고 정교한 논리라도 해도 군대폐지에 옹호하지 않으시죠?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blog.naver.com/yang456 BlogIcon RAISON 2008.10.02 11:48 저도 역시 왜 그렇게까지 사람들이 비난을 하는 것인지 조금 의아해 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그냥 그런 주장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 정도만 생각해 주면 좋지 않을까요?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communi21.tistory.com BlogIcon communi21@gmail.com 2008.10.02 11:59 신고 다 떠나서 군대 갔다와서 주장하라는 사람들은 정말 이해가 안됩니다. 사람을 때려봐야 폭행범을 비난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는 겁니까? 여성들은 군대 안갔으니 군대문제 토론에 끼면 안되고, 남성들은 죽을 때까지 임신이나 출산에 대한 논의에는 끼면 안되겠군요. 생존하는 전직 대통령을 제외하고는 대통령 비난해서도 안되고... 국회의원 비판하려면 국회의원도 해봐야하고... 다행입니다. 저는 군대 다녀온 남성이니까요. ㅋㅋ
  • 프로필사진 위대한행운아 2008.10.02 12:46 개인적으로 강의석씨의 의견에는 동의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의 용기에 박수를 보내주고 싶습니다. 특히나
    한국에서처럼 나와 생각이 다른 반대자를 대등한 관점에서 인정하는 것을 참아내지 못하는 환경에서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하나의 귀결, 통일된 의견들을 만들어내는 환경이 실제로 하나로 합쳐지지 못하면서 발생하는
    이분법적 사고패턴에 함몰된 사람들 사이에서 강의석씨 같이 민감한 사안이면서도 비교적 소수에 해당하는
    사람들은 주위로부터 쏟아지는 감정적인 공격들을 이겨내기가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것을 알기에 비교적 소수에
    해당하는 의견을 가진 사람들 대부분은 그러한 자신의 의견을 겉으로 드러내기를 꺼러하게 됩니다.
    그것이 다시 피드백이 되어 일체화되거나 특정한 포인트로 귀결되게 만드는 사고를 더더욱 강화시키죠.

    사람들이 조금은 차분해졌으면 합니다. 기존의 자신의 가치관도 꼼꼼히 점검해보시길 바라구요. 강의석씨의 과거
    이력이나 현재의 가치관, 그리고 그의 개인신상과 관련해서 한 개인의 사고에 외피를 입히려 하기 보다는 그러한
    외형적 외피를 제거하고 순수 논리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은 어떨까요?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blog.hentol.com BlogIcon hentol 2008.10.02 12:52 글의 마지막에서
    '그 사람이 주장하는 이야기를 수긍하진 않더라도 들어주는 여유정도는 있었으면 합니다.'
    라고 하셨는데, 순서를 먼저 아셨으면 좋겠습니다.
    군대 폐지를 주장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군대의 폐지를 반대하는 사람도 있는데,
    오히려 강의석씨는 군대의 폐지를 반대하는 사람의 의견을 무시하고
    태환아 너도 군대가! 라는 글을 쓰셨다는것 아시죠?
    자신의 신념도 좋지만, 그 신념을 남에게 강요하면서 언론의 관심을 한 번 더 받으려하는
    그런태도때문에 비판받지 않는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용기엔 박수를 보내고 싶지만, 그의 근거와 논리에는 마이너스 점수를 주고 싶네요.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08.10.02 14:19 신고 구체적인 내용을 링크걸어주세요 읽어볼께요
  • 프로필사진 전대준 2008.10.02 13:14 저기 장난하심나요?? 우리나라 국방비 적습니다....아아..물론 세계 12위의 국방비를 쓰지만...일본은 우리의 2배의 국방비를 쓰며 중국은 일본보다 좀더 씀니다. 그리고 일본 해상자위대(일본은 군이 없음) 의 해상전력은 한국해군의 3배에 달하며 한국공군은 일본 항공자위대 전력의 70%뿐입니다. 물론 일본은 육군 ㅄ 이고요..중국을 볼까요? 그들의 육군은 전체적으로 우리 보다 좀더 강하지만 한반도에 투입가능한 군인수는 대략40~60만입니다. 한국 육군이 50만입니다. 그거아시죠?
    공격자는 수비자의 최소 3배의 전력이 필요하다.(미국제외...미국은 군사수는 적지만 첨단무기로 도배)즉 중국이 육군이 처들어와도 우리 육군은 충분히 막아 난다는 겁니다 하지만 문제는 공해군이죠..우리가 현대적인 첨단 전투기 즉 중국과 교전에 투입가능한 전투기는 고작 200대(KF-16, F-15K) 수준입니다. 중국은 500대(Su-30, Su-27등등)수준입니다
    해군은 군함끼리 보면 우리가 우수합니다. 하지만 군함수가 문제죠...즉 우리는 2012년까지 세종대왕급 이지스함 3척
    ,충무공 이순신급 구축함 6척, 광개토 대왕급 3척, 을 보유합니다. 중국은 우리것보다 떨어지는 군함이 100척이 넘습니다.
    즉 무기의 서능으로 커버 불가능합니다. 우리는 현재 올해예싼 250조원중 26조원을 국방비로 씀니다. 복지비는 67조원입니다. 교육비는 32조원 입니다. 국방비는 부족합니다. 주변국에 비해서요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08.10.02 14:16 신고 아 네.. 북한 따라잡을려면 멀었죠 예산중 80%를 국방비에 써야 만족하시겠죠
  • 프로필사진 영웅이야기 2008.10.02 13:15 여기저기 의견들을 돌아다녀 본 결과 강의석씨가 차라리 전쟁에 반대하는 주장을 펼쳤더라면 어떠했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인간의 특성상(인간은 심성은 절대 한가지로 정의 내릴 수 없고 통일 될 수 없다라는 정의 아닌 정의..) 인간이 사회 생활을 하는 한 군대같은 무력단체가 없어 질 수 는 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전쟁이라면 이야기가 틀리죠. 군대는 존재하더라도 전쟁은 하지 않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어쩌면 군대를 없애는 것보다 더 이상적이며 현실적인 세상이 아닐까요? 물론 그렇게 되기는 .............. 거의 불가능하겠지만.
  • 프로필사진 술이좋다. 2008.10.02 13:22 물론 문제제기를 할수있는 문제지만(실제로 여기저기서 그런말씀 하시는분들이 있고) 방법이 틀렸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정상적인 방법의 시위는 얼마든지 있습니다. 왜하필 국군의날 행렬앞에 알몸으로 뛰어들었어야하나요..

    예전일이생각나는데....

    제사를 지내고있는데 큰고모부(모종교인)가 오셔서 제사를 왜 지내냐며 제사중인데도 큰소리로 고래고래 따지신적이 있습니다..
    사전에 조율하고 말로 할문제지 뒤집고 볼일은 아닌거죠..

    행렬이 잠시 멈춰섰을뿐이라고 글에 적어놓으셨는데.. 그 행렬이 잠시 멈춰섰던게 문제라고도 생각해보시면 안될까요?
  • 프로필사진 대한민국 2008.10.02 13:51 군대가 없고 평등한 그런 유토피아... 열심히 꿈꾸세요 ^^

    불과 100년전 소련땅에서 그런 유토피아를 실현하기 위해 공산당이 태어낳고 그 공산당은 평등의 이름으로 수많은 폭압과 자본주의나 왕권체제랑도 비교가 않되는 강력한 정부를 탄생시켜서 수많은 사람들을 고통으로 몰고 갔던 그 유토피아...
    그 유토피아를 꿈꾸는 국가중 하나가 저희나라 위에 있다는것은 아실련지요???
    인류 역사중 전쟁의 역사가 98%라는것을 아실련지요???
    글쓴분이 원하는 그 유토피아 북한으로의 이주를 함 생각해보시길 ^^
  • 프로필사진 옷벋고 길거리 나서면 2008.10.02 13:58 모두 신념인가...아 정말 개념없다, 글쓴이. 도대체 뭘 말하고 싶은거지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08.10.02 14:16 신고 응 넌 뭘 말하고 싶은건데
  • 프로필사진   2008.10.02 14:08 몇일전에 -> 며칠 전에
  • 프로필사진 네발카트 2008.10.02 14:33 개인의 의사표현은 존중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건 좀 아니군요. 자신의 의사를 강요하는 듯한 포퍼먼서.......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08.10.02 14:43 신고 강요한다고 사람들이 설득되지도 않죠. 그냥 이런 생각도 있다라는 행동같습니다.
  • 프로필사진 휴. 2008.10.02 14:44 일종의 성폭력이라 생각.
    솔직히 내가 그자리에서 봤으면 완전 기겁하고 충격받았을듯..
    여성분들 대개 이렇게 생각하고 욕한다.. 그 많은 군중 앞에서,
    이유야 어쨌건 여성에게 주는 충격에서는 바바리맨하고 다를게 뭐?.
    그게 어떻게 피해가 안된다는거지????? 이해가 안되네 진짜...

    주장에 논리성도 하나도 없고...
    이상주의자건 어쩌건 법학도가 법대로 시위하지는 않고=_-
    저건 그저 민폐일 뿐.
    세상의 관심을 갈구하는 환자일 뿐이다.
  • 프로필사진 강의석 2008.10.02 14:49 이녀석도 나중에 정치한다고 나오지 않을까?? ㅎ 옛날에 내가 탱크 막아서고~세계평화를 위한 메세지를 남겼다면서..
  • 프로필사진 맹이 2008.10.02 15:41 예전에도 있었어요. 군대없이 정말 평화를 원하는 민족들 나라들이요,
    하지만 주변의 늑대들에게 다 흡수되어버렸죠.
    진정 전쟁이 없는 세상 좋지요... 정말 있다면 천국이겠내요 ㅎㅎ...
    군대의 존재 유무는 사람의 본질에서 출발한다고 생각해요.
    평화와 사랑을 추구하는 선한마음도 있지만
    반대편엔 시기와 질투 욕심등의 사악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게 인간이잖아요.
    자신과 자신이 속한 집단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다른사람의 목숨은
    눈하나 깜짝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아니라면 이 사회가 이렇게 병들지는 않았겠죠.
    그런 사람들을 이제까진 무력없이 막을순 없었죠.
    물론 무력없이 법과 질서도 유지될수 없었고요.

    진정 평화를 바란다면 나부터 우리부터 내 나라부터 무기를 내려놓아야
    한다고 하는데... 너무나 큰 책임이 따르는 문제지요 절대 질수 없는 책임이요.
    또 우리는 국권(군대)없는 국가들이 국제사회에서 힘 있는 국가들에게 직 간접적으로
    휘둘리고 끌려다니고 지배당하는 모습을 너무나 많이 보았습니다.

    짧게 비유하면
    나는 싸우기 싫은데 싸움을 거는 친구가 분명 한명은 있었을겁니다.
    이때 나는 싸우기 싫다고 해서 병신 소리 듣고 그냥 넘어갈수도 있지만
    내 의지와 상관없이 얻어터질수가 있죠. 힘이 없다면 절대 막을수 없는 일이죠.
    이런 상황에 군대페지론자들이 말하는 보호막은 주변의 평화 옹호론자들인데
    힘 없는 평화 옹호론자들은 아무런 방어막이 되질 못했습니다. 지금까지는요 ㅎㅎ
    전 그래서 군대는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님도 군대가 보호차원에서 타 국가를 짓밟지 않을정도론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시니 그나마 안심이내요.
  • 프로필사진 자신과다른... 2008.10.02 23:35 우와 우리나라 사람들이 이렇게 보수적이고 다른 의견을 배척하는의식이 강한걸 오늘 다시한번 느낍니다..;

    대다수가 말하는 '강의석은 또라이다' 의 의견이 아닌 다른시각에서 보자라는 의견이 나왔는데 이런식의 반응...

    가슴이 답답해져 오네요.

    저 역시 강의석씨의 의견에는 동조할 수 없지만 썬도그님처럼 다른 시각에서 바라보는 시선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위 의견쓴분들의 대부분은 'ㅈㄹ하고 자빠졌네' 식 의견들이 대다수군요...;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08.10.02 23:52 신고 네 조금은 여유롭게 그녀석 똘끼있네 허허허 라는 모습이 아닌 ㅈㄹ 개 병진 새꺄 이런 모습이 좀 씁슬합니다.
  • 프로필사진 attuner 2008.10.02 23:56 저는 강의석군의 퍼포먼스를 썬도그님처럼 좋게 바라보기 힘듭니다.

    물론 강군이 자신의 신념으로 했을수도 있겠지만,
    강군의 그동안의 행동을 비추어 볼떄 그냥 자신이 군대갈때가 되었는데 가기가 싫어서 뻘짓거리하는걸로 보입니다.

    예를 들어 예전에 이문제를 일단 이슈화시키기위해 박태환에게 너도 군대가라는식의 글을 올렸죠.
    만약 정말 그가 군대가 없어져야한다는 생각을 가지고있었다면 과연 그런글을 올릴필요가 있었을까요?


    게다가 그동안 강군의 대학생활도 많은 이슈가 되었습니다.
    종교의 자유를 외치는 단식으로 유명인이되고 그걸로 수시합격한 서울대에서 공부할 생각은 안하고
    어떻게든 자기가 이슈의 중심이 되려하고 문제를 만들어내는 행동들(물론 이것이 사회고민의 차원에서 행동이라기보단 단지 유명인이 되고픈 욕망으로 한 행동으로 밝혀지곤 하거나 의심받았죠)

    저야 서울대생이 아니닌 그 동문들이 어떻게 바라볼지는 모르겠지만요.


    강의석군의 행동은 차라리 유머사이트를 뒤져보시면 금방 나올듯 하군요.


    만약 그가 순수한 유토피아적인 사고를 가지고 군대를 없애자는 운동을 했다면,
    지지는 못해도 저런 사람도 있을수있다는 수준의 사고는 가질수 있겠지만
    저는 강군의 저의를 의심할수밖에 없네요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08.10.03 10:23 신고 세상에 어느 대학이 단식해서 입학시키는 학교가 어딨어요. 사실관계를 좀 명확하게 했으면 합니다.
    그게 사실이라면 지금 고3들은 모두 서울대가기위해 단식원 들어가게요.
  • 프로필사진 attuner 2008.10.03 22:03 정말인데요 ㅡ,.ㅡ
    물론 대학가고싶다고 단식한거야 아니겠죠.
    그렇지만 그떄 그사건으로 서울대 법대 수시합격한건 맞는데요...

    그러다 보니 이슈로 유명해지고 밥벌어먹고사는데 지장없겠다 싶어 계속적인 퍼포먼스를 행하는거..

    이런 게 당연하다 생각하는데요..

    게다가 썬도그님 그것보다 중요한 사실은 강군이 박태환도 군대가라고 강짜부리던 사람입니다.
    그가 정말 군대를 없애야겠다고 생각했다면 그런글을 왜쓰겠습니까? 이게 더 중요한 거죠.
    이사실에 집중해주셨음 좋겠네요
  • 프로필사진 쿠하하, 2008.10.03 09:47 야 블로그 준장 너 나이살좀 쳐먹은것같은데 너도 군대 안갔따오 병신이냐?

    그냥 닥치고 있어라..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08.10.03 10:22 신고 글이나 잘 써라 ㅎㅎㅎ 덕분에 좀 웃었다.

    난 군대 갔따오 다 .. ㅎㅎㅎㅎㅎㅎ
    너무 웃겼어 아침에 고맙다.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blog.naver.com/shurah BlogIcon Shin Asuka 2008.10.04 10:15 이상론이 망상론으로 취급받고, 망상이 쓰레기 취급받을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정확히 현실성이 부족해서라기 보다는

    현실화 할 생각 자체가 전혀 없다는 것에 있다.

    왜 그럴 생각이 없어 보이냐고?


    욕 할 사람, 그리고 군제도 반대에 대한 반대만 더 늘일 뿐이라는 눈앞의 현실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새로운 담론의 형성을 위한 상징적 의미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더라만은..

    그것이야 말로 안전한 후방에서 외치는 주전론과 같은 수꼴과 뭐가 다르단 말인가?


    당장 주인장 또한 마찬가지다. 그게 옳다면 설득을 하든지 아니면 빌어서라도 결과를 내어놔야 한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악으로 깡으로 대들기만 할 뿐 역효과만 내고 있지 않은가?


    그건 젊은 혈기가 아니라 풋사과의 객기란 거다.


    타인에게 엄격하기 이 전에 자기 스스로에게 더 엄격해야 지지를 얻는다.

    하지만 강의석이나 주인장 같은 사람들은 오히려 자신들에겐 무제한으로 관대하면서 타인에겐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려 한다는 것이다.

    물론 이렇게 말해줘도 단지 '시도'와 '반박' 이상의 말을 하리라 기대하지도 않는다.

    흥분해도 이해해준단 말이지. 왜냐하면 애시당초 '이성'이나 '개념'따윈 안중에도 없이 그저 "내가 옳다" 라고 우길 뿐이니깐 말이야.

    마치 어린 아이의 떼 처럼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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