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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너온 소식/해외화제

먼지 하나 안나는 건물 해체공법 컷 앤 다운 공법

by 썬도그 2008. 7.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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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남산 중턱에 있는 아파트 몇동을 폭파시켜서 해체한 장면이 TV에서 생중계 해주기도 했는데요
낡은 건물이나 아파트 빌딩을 도심내에서 해체할려면 보통 폭파시켜서 붕괴시켜 해체합니다.

그 모습은 정말 장관이죠. 하지만 먼지를 너무 많이 발생시켜서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일본의 한 건축회사가  새로운 공법을 선보였습니다

카시마(사장:나카무라 미치요시)는, 중고층 빌딩을 하층으로부터 해체하는 카시마 컷 앤드 다운 공법(KC&D공법)을 개발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카시마 구본사 빌딩 2동(지상20층·높이75m, 지상17층·높이65m)의 해체 공사에 세계에서 처음으로 채용했습니다.본공법은, 이른바 「오뚝이 흘리기」와 같이, 빌딩하층으로부터 각층을 차례차례 해체하는 것으로, 지상 레벨 부근에서만 해체 작업을 실시합니다.본공법을 채용하는 것으로, 종래의 위층으로부터 해체하는 방법에 비해, 소음이나 분진의 비산의 억제, 자원의 분별·리사이클 작업의 효율성 향상, 높은 곳 작업 삭감에 의한 안전성의 향상에 연결할 수 있습니다.

출처 : http://www.kajima.co.jp/news/press/200804/22a1-j.htm




마치 건물이 서서히 땅으로 들어가는듯한 모습입니다.  아무런 먼지를 발생하지도 않고 안전성면에서도
월등하다고 합니다

이 아이디어는 일본의 전통놀이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


이 놀이에서 영감을 얻어서 만들었다고 하는데 비교해보니 비슷한 모습이기도 하네요
이 컷 앤 다운 공법은 해체하면서 나오는 건축폐기물중 20%를 재활용할수 있습니다.

기존의 폭파공법은 재활용하기 힘든데  아주 획기적인데요.
다만 해체기간이 좀 걸린다는게 문제이긴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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