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일요일에 즐겨챙겨보는 프로그램이 이 미녀들의 수다이다.
외국인들의 눈을 통 해서본 우리의 문화와 우리의 모습을 객관적인 시작으로 돌아볼수 있게
한다는 점이 날 혹하게 했나보다.
우리나라같이 배타성이 강한 나라에서 외국인을 만나기도 힘들고 그들의 문화와 우리의
문화의 차이점과 유사성을 알게하는 재미도 솔솔하다.
중국인 손요가 중국에서는 물건을 던지는 것이 많은데 한국에서는 버릇없는 행동이라는것과
사오리가 말한 일본에서는 밥을 들고 먹는 일본과 달리 밥을 놓고 먹는 우리의 모습이
개같다는 말은 그럴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을 들게 해준다.
그런 그녀들의 직설화법이 재미있구 거침없는 한국비판이 이 프로그램의 나에게 즐거움을 주는
주된요인이다.
그런데 밥을 놓고 먹는다고 개같다는 말을 네티즌들은 또 광분을 해서 출연자를 괴롭히나보다.
일본여행이나 일본에 갈일이 있을때 밥을 놓고 먹으면 일본인들이 개같다라는 느낌을 받을수 있으때 사오리말이 생각나면 들고 먹을수 있는 센스를 발휘하면 될것을
그걸 욕이라고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문제다. 그렇게 따지면 밥들고 먹으면 거지들이나 그렇게 먹는다고 알고 있는 우리와 머가 다른가. 우리가 스스럼없이 하는 행동이 외국에서는
큰 실례인것이 생각해보면 참 많다.
그렇다고 그 외국인들(현지인)들에게 니들이 한국문화를 몰라서 그러는거야~~~라고 치부할것인가. 그런설명을 듣기전에 그들은 우리에게 손가락질 할것이다.
또 하나 이 ㅣ프로그램이 점점 네티즌입맛에 아니 한국인들의 눈치를 설설 본다는것이다.
뭐라고 조금 한국을 비판하면 득달같이 몰려들어 욕설을 뿌려된다.
이젠 미녀패널들도 그걸 알고 한국 만만세를 외치기 바쁘다.
개고기를 잘 먹는다는 하이엔이란 배트남여자는 개고기를 잘 먹는다는 개인 취향이 나는 한국사람처럼 개고기를 좋아해요. 난 한국을 개고기만큼 사랑해요라고 들려서 인기가 있는지도 모르겠다.
이 프로그램의 취지는 이게 아니였지 않은가. 이렇게 한국인 만만세라고 외치는 미녀 패널들에서
우리가 미녀들을 또 길들여 놓았구나 하는 씁슬함이 묻어온다.
이런분위기에서 그녀들에게 올바른 한국얘기를 들을수 있을까?
그녀들이 각자의 고향으로 갔을때 한국인들의 이런 개떄정신을 젤 먼저 얘기할것같지 않은가?
이젠 그녀들의 얘기를 경청해보쟈. 좀 심한표현이 나와도 그게 악의적이지 않다면
혹은 그게 개인의 의견이 아닌 그나라 국민들의 다수가 그렇게 보는 보편적시각이라면
받아들여야하지 않을까한다.
일본에서는 밥놓고 먹으면 개와같다는 생각이 그나라의 보편적생각임을 인지하자.
사오리생각이 아니지 않은가. 우리가 일본에서는 왕족이나 숟가락을 사용한다며
우리가 일본인들보다 높은위치에 있다고 말하는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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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들의 수다에 대한 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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