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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빛이 가득한 경포해수욕장, 주문진 나홀로 여행기

by 썬도그 2008.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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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게 바로 경포해숙욕장 일것 입니다. 동해의 대표적인 해수욕장으로 널리 알려졌는데요 그 이유는 가장 교통편이 좋기 때문일것입니다.  강릉고속터미널에서 내려서 버스로 한 20분만 가면 만나 볼수 있기 때문이죠

서울에서 고속버스로 간다면  아침 6시에 우등고속이 있으니 당일치기로 실컷 즐기다 올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가격은 일반고속이 무척 저렴한편인데요. 고속버스가 꽉차지 않는  평일날 간다면 일반고속도
괜찮을듯 합니다. 불편하거나 그런것도 없고  3시간만에 도착하니 오래 걸리지도 않습니다.

다만 일반고속을 타고 출발을 할려면 아침 9시에 첫차가 있기떄문에  출발할때는 우등고속으로 올떄는
일반고속으로 오는게 가장 저렴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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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고속터미널 앞에서 버스 202번을 타고 종점에 가면 됩니다. 한 20분 걸리더군요.20~30분에 한대씩 있으니
느긋하게 기다리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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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포호수가 바다와 같이 넓더군요. 위성사진으로 볼때도 엄청 크던데 실제로 봐도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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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정류장에서 걸어서 5분정도면 경포 해수욕장에 도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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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떄가 아침 8시 조금 넘은 시간인데  바닷가는 한낮과 같이 밝더군요. 하얀 모래들이 빛들을 공중에 쏟아
내고 있기 때문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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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개장은 안했습니다.  7월에 동해안 해수욕장은 개장하는데 바다가 태양에 의해 데워질려면 좀 기다려야
할듯 합니다. 하지만 올해는 일찍온 여름떄문에 더 일찍 개장할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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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안한 해수욕장의 놀이꺼리는 이 모터보트가 전부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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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줍은 파도의 포말들이 발앞까지 조용히 왔다가 사라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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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바다는 한몸에서 나온 형제같습니다. 누가 누굴 닮았다고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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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선 한척이 아침조업을 하고 있습니다.  저 배에서  불경소리와 목탁소리가 스피커를 통해 나오더군요.
불심으로 고기를 잡으시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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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라서 바다 바로위에 태양이 있어 바다의 제맛이 안났습니다.  대부분 역광사진이었죠. 너무 이른시간
같아서 다른곳을 둘러보다 다시 왔습니다

제가 고속버스를 타고 서울에서 온게 아니라 새벽기차타고 정동진역에 새벽에 내려서 경포해수욕장에일찍와서 그런것이곘죠.  서울에서 첫고속버스를 타고 도착을 하면 10시쯤 될텐데 그떄의 태양이 가장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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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는 태양때문에 역광이지만 그 뒤쪽은 이렇게 눈이 시리도록 파란 하늘을 안겨주더군요.
후보정을 하지 않아도 저렇게 파랗더군요.  새파란색을 본지 정말 오래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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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있는 사근진 해수욕장 갔다온후 다시 와보니  이제 눈이 부시지 않는 고도에 태양이 두둥실 올라갔습니다.
모터보트를 꺼내서 장사준비를 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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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만들어낸 두개의 선이  세상을 3등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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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아침인데 두분은 친구사이인듯 합니다. 사근진 해수욕장을 갔다온 1시간동안 저렇게
해변가에서 담소를 나누고 계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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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바다가 속살인 에메랄드빛을 살짝 보여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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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보트안에서 비명에 가까운 환호성이 훌려 퍼지네요.  해변가를 보트는 시원하게 질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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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한 풍경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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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사이인듯한 두 여학생은 관광지도를 들여다 보고 있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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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란해 보이는 한 가족이 사진을 찍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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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색의 그라데이션이 조용히 왔다가 황급히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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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호회분인지 전문사진가들인지  바다를 작은 카메라 바디속에 집어 넣고 있습니다.








파란 바다를 한참 멍하니 바다보다가  주문진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경포가 해수욕장이라면 주문진은 항구가 있어서 배들이 볼수 있어서 찾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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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진은 강릉에서 30분정도 걸립니다. 가는 버스는 정말 많으니 쉽게 찾아갈수 있습니다.
첫 이미지는 밝다 라는 느낌이더군요. 여느 지방도시처럼  소근거리는 거리의 풍경들이 보이더군요.
병원인데 독특한 건물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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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파제가 바둑알처럼 쌓여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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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직접 만들더군요.  갓 부화한 방파제가  제색을 찾기위해 햇볕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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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물감을 누가 뿌려놓았는지 바다색이 황홀스럽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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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어물이 유명한 주문진   좀 기웃거리다가 부두로 나가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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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 수산시장의 그 활기차고 북적거림을 예상했는데  그런 모습은 아니더군요.  그냥 평범한
재래시장의 모습같아 보였습니다. 정박해 있는 배들을 카메라에 담다가 발길을 집으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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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의 아침은 조용했습니다.
조용한 그곳에서 많은 상념들을 뿌리고 왔습니다.  잔잔한 바다만큼 생각도 상념도 잦아들더군요.
바다와 동기화된 마음을 주섬주섬 챙기고 바지를 털고  다시 세상속으로 시동을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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