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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너온 소식/해외화제

엘레베이터에서 41시간동안 갇힌 사나이

by 썬도그 2008. 4.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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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에서나 나올만한 사건이 있었네요.  사건은 금요일밤 뉴욕에 있는 McGraw-Hill빌딩 30층에서
일어 났습니다. Nicholas White라는 회사원이  엘레베이터를 탔고 엘레베이터가 갑자기 30층에서 멈춥니다.
Nicholas White씨는 인터콤을 누르고 소리를 치고 벽을 두들기고 엘레베이터를 열어보지만
보이는건 벽뿐이었습니다. 이렇게 한시간 두시간 세시간  결국 Nicholas White씨는 점점 지켜갑니다.

결국 금요일밤에 사건은 41시간이 지난후 구출됩니다.  주말의 경비가 8명이 있었지만 아무도 CCTV를
확인 안했다고 합니다. Nicholas White씨는 엘레베이터에서
나오자 마자  곧장 엘레베이터를 관리하는 회사에 소송을 걸었습니다. 소송액은 2천5백만달러

이 사건은 1999년 10월에 일어났는데 최근에  미국잡지 뉴오커에서  Nicholas White가 41동안
갇혀있는 CCTV영상을 인터넷에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CCTV영상은 아래 주소에 가시면 볼수 있습니다.
http://www.newyorker.com/online/video/2008/04/21/080421_elevators

http://disembedded.wordpress.com/2008/04/14/madness-trapped-in-elevator-car-30/


Nick Paumgarten씨는 이후에 회사로 복귀하지도 않고 이 소송에 매달려 아파트도 잃고
통장의 돈도 다 사라졌다고 합니다. 소송은 아직 끝나지 않은 상태인데   한번의 엘레베이터고장이
한 사람의 인생을 파괴해 버린듯 합니다.  소송보단 서로 상식선에서 원만하게 해결했으면 될것 같은데
너무 극한으로 달렸네요.  41시간 갇혀있다면 저또한 꼭지고 돌아버릴지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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