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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IT월드

유튜브는 한국정치적 망명동영상 들의 피난처

by 썬도그 2008.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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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를 쓴 홍세화씨는 기구한 운명을 타고 난 사람이다.
남조선민족해방전선준비위원회란 시국사건에 연루되어  그는 똘레랑스의 나라 프랑스에 망명신청을 하게
된다. 서슬퍼런 공안국가인 한국을 그는 갈수가 없었다.  그 이유는  프랑스가 홍세화씨의 망명조건에
갈수 있는 나라 : 한국을 뺀 모든나라라고 명시했기 떄문이다.
그리고 그는 빠리에서 택시운전사를 한다.  책을 읽으면서 프랑스 문화와 홍세화씨의 고향에 대한 생각
그리고 한국정부에 원망을 느낄수 있었다.

그런데  요즘 한국을 보면  홍세화씨 같은 정치적 망명객들이 있다.
예전에 없던 모습인데  요 근래 많이 생겼다.  요 근래인 이유는 바로 선거가 있기 때문이다.
서슬퍼런 선거법을 마구 휘두르는 선관위 떄문에  자기주장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망명을 요청하는
망명객들은 바로  동영상들이다.   선관위가 UCC사전선거와 허위 혹은 문제가 생길만한 UCC를
발본색원하는 바람에  정치패러디 동영상물도 거의 보기 힘들고  정치를 주제로하는 UCC도 거의 없다.
이게 바로 학습효과로 국민을 길들인 선관위의 위업일듯하다.


그러나 임금님귀는 당나귀 귀라고 말하고 싶은게 인간의 본능이고 권리이다.
진실을 알고 있지만  임금이 무서워서 말하지 못한 국민들이 이젠 숲에가서 임금님귀는 당나귀 귀라고
말하는 대신 해외동영상싸이트인 유튜브에  고해성사를 하고 있다.


YTN의 돌발영상은  무슨 압력을 받았는지 뉴스싸이트에 올라온지 얼마안돼 삭제되었다.




이건 대선선거기간떄 유명했던 박영선의원의 동영상이다.  BBK에 대한 폭로가 담긴 동영상이다

유튜브에 이명박으로 검색하면 351개가 검색되고 대부분 이명박비리에 대한 UCC들이 많다.
국내 동영상싸이트에 이와 같은 내용을 올렸을경우는 선관위에서전화가 올수도 있구
국내동영상싸이트들이 알아서 필터링을 해서 삭제시켜버린다.

말로써 누군가가 공격을 한다면 말로 응대해서 방어를 하던지 역공격을 하면 된다.
하지만 우린 그런 모습을 볼수가 없다. 누가 말로써 공격을 하면  고소,고발부터한다. 
야~ 니가 이러이런거 잘못한거잖아. 안그러냐 라고 질의 하면
시시비비를 가리기보단 경찰에 신고해서  명예훼손으로 불려가게 한다.
그러나 유튜브는 서버도 사업자도 미국에 있구 미국에서 운영하다 보니 우리의 그 잘난 선거법이
미치지 못하고 있다.


오늘도  홍세화씨와 같은 망명동영상들이  유튜브에 올라가고 있다. 뭐 우리나라만 그러겠는가.
자국에서 동영상을 삭제하는 나라가 우리만 있는게 아니다.  그래서 유튜브는 정치적 망명 동영상이
많다.   다만 파키스탄이나 태국처럼  한국도 유튜브를 차단하는 짓만 안하길 바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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