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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권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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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세상에 대한 쓴소리

숭례문 화재방지는 광화문 해태에 맡겼던건가?

썬도그 2008. 2. 11.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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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치옥스럽다라는 생각이 가정 먼저 드네요. 이렇게 허술했던것인지  문화재관리에  허점이 여실히 들어남과  동시에  국가적 망신이라는 생각마져도 듭니다.  좀 감정이 앞서긴 합니다.

숭례문은  다른 문화재도 아니고  국보1호라는  상징성때문에  더 큰 상실감을 느끼게 합니다.
사실 국보에 1호, 2호 서열을 매기는 것도  맘에 안들긴 하지만    국보하면  숭례문을 떠올리고  또한 한국을
알리는 그 많은  영상물에서  숭례문은 꼭 나왔었는데 어쩌면 한국의 상징인 이 숭례문이 허무하게
무너져 내립니다.


지금 화염에 휩싸인 모습을 보면서  왜 우리나라는 역사는 5천년이나 되지만  그 선조들이 남긴 문화재는
그렇게 많지 않는지 알수 있을것 같기도 합니다.  우리나라 문화재 대부분이  목조로 된 문화재들이 많다보니
전쟁만 났다하면  전소되고 유실된것이 대부분이죠.  황금기였던 통일신라시대의 황룡사 9층목탑이
현재까지 남아있지 않은 이유도 다 화재나 전쟁때문에 사라진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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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지금 남아있는 문화재들은 대부분 석탑이나
산속에 있는 사찰들  그리고 서울에 있는 궁궐들이 대부분
일것입니다.  그 경복궁마져도 몇번의 화재로 전소를 하고
다시 짓고 다시짓고 해서 겨우 지금처럼 된것이고 지금 경복궁을 가보면 문화재청이 계속 경복궁 복원공사를 하고 있습니다.


2년전에 제가 자주가는 창경궁에 화재가 있었습니다.
누가 낮에 창경궁 건물하나에 불을 질렀구 지나가던 관람객
3명이 근처에 있던 분말소화기를 뿌려서 진화했습니다.
궁궐들이 모두 목조건물이어서 큰일날뻔했습니다.

하지만 문화재청장인 유홍준청장은  진화를 한 관람객3명과
함꼐  창경궁 관리직원 두명에게 표창을 하는 어처구니 없는
짓을 했죠

  창경궁 화재진압 직원에 포상 논란 - 국민일보

유홍준청장은  그간 여러번의 물의를 일으킨  청장입니다.  군대 있을때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너무나
재미있게 읽어 우리 문화재에 대한  아름다움을 알게 해준 사람인데  그런 사람이 청장이 되어 문화관리
잘할줄 알았더니  외국에서 귀빈들이 왔다고 모셔다 놓고  경회루에서  고기파티를 하질 않나
제사를 지낸다고  버너를 키기도 했던 사람입니다.
분명 이번사건을 통해 유총장은  대국민 사과를 해야할것이며 사퇴해야 할것입니다. 

문화재 기관장들 향한 차가운 시선
한겨레21 생활/문화, 매거진 | 2007.05.31 (목) 오전 0:00
화기나 음식을 들여올 수 없다는 문화재청 훈령을 어긴 데 대한 공식 사과는 없었다. 유 청장은 2004년 국제검사협회의 경복궁 경회루 만찬, 2005년 세계신문협회의 창경궁 오찬 때도 비슷한 논란을 일으킨 바 있어 시선은 더욱 곱지않다....


또한 소화기 몇개로 버티고 있는 다른 문화재들에 대한 유지보수에 대한 대책을 다시 세워야 할것같습니다.
또한 요즘 유럽의 도시들처럼 문화재에  조명을 쏴서 밤에도 아름답게 보게 하는것은 좋은데  문화재에까지
전기선을 넣어서  치장하는것은 다시 생각해봐야 할것입니다.  이 숭례문 화재가 처음 보도 되었을때는
누전에 의한 화재라고 방송에 나오길래  이해가 안가더군요. 목조건물에  전기를 넣을 생각을 누가
했을까요? 그것도 숭례문안에는 사람도 없는데 초기진화도 못하는데 뭐 숭례문뿐 아니겠죠. 사람이 살고
있는 전국의 사찰들도 화재에 아주 취약합니다. 그렇다고 스프링쿨러를 다는것도 비 현실적이구요
(방송을 보니 문화재청에서도 이런 화재에 대한 위험을 알고 전국의 몇몇 사찰부터 화재대비시설을
구축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 숭례문은 우선순위에서 밀려서 못했다고 하네요)

우리나라 문화재들은 화재에 너무나 약합니다.  누가 악의를 가지고 방화를 하면 우리나라 문화재는
쉽게 파괴되고 전소가 됩니다.  유럽은  우리와 다르게 석조건축물이 대부분이고 아무래도 석조다
보니 화재에 강한면도 있네요.  그래서  석공들이 힘과 권력이 있었는지 프리메이슨이란 비밀단체도
만들고 지금도 이어지고 있죠.  문화재화재사고 나니 이런것까지 유럽이 부럽네요



광화문앞에는 해태가 있습니다.  하도 경복궁이 불이 많이 나니까  불의 기운을 죽일려고 해태가
불의 기운을 가진  관악산을 노려보고 있는데  혹시 문화재청은  그 해테에게 화재와 방법을 맡기고 넋놓고
지내고 있던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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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에 광화문 지나가면서 봤는데 해태상이 아직도 그대로 있는지 모르겠네요.  광화문 복원한다고
천막으로 가려놓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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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삐뚤어진것도 다시 복원시키는것도 좋은데 문화재 관리좀 잘해주었으면 합니다.
제2의 숭례문이 나오지 않게요. 뭐 우리나라 일 터지고 대책수립하는데는 세계최고인듯 합니다. ㅠ.ㅠ
문화재청과 소방청과 또 말싸움 시작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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