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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궁 춘당지(春塘池)에서 노는 원앙,청둥오리

by 썬도그 2008. 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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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오는 창경궁에 가 보니  철새들이 많이 있더군요.  뭐 창경궁안에 춘당지라는 연못은  철새들 아니 이젠
텃새가 되어 버린 철새들이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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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오지 않으면 저 철새들은 호수 여기저길 떠 돌아 다닙니다. 그런데  날도 춥고 눈도 오고  호수도 얼어서 모여 있더군요. 그런데 가까이 가 보니 사람들이 먹이를 주고 있더군요.   저분들 다 아마츄어 카메라맨들입니다.  먹이를 한분이 주면 다른분들이 사진에 담더군요. 저도  살짝 숟가락 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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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앙을 이렇게 가까이 보긴 첨이네요. 색이 너무 화려하더군요. 무슨 새가 저렇게 화려한 색을 다 몸에
붙이고 있데요.  저렇게 화려햐면 맹금류에게 발견되기 쉬울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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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구석에 있는  새는 눈물을 흘린듯 눈가에 왠 눈물자국이 ㅎㅎㅎㅎㅎ  추운데 비행하다 왔다보네요
(농담)( 저 눈물자국있는 새가 원앙 암컷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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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한복을 입은듯 합니다. 색동저고리  색이 정말  하다못해 부리까지 색이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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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원앙인데 이런새도 있습니다.    발가락을 보니 오리같네요. 청둥오리 암컷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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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원앙부대는  먹이 안주니까 다른곳에 갔다가  다시 먹이를 던져주니까  멀리서 다시 달려오더군요.
ㅎㅎ 그런데 하나도 못먹었네요. 오기전에 다른 원앙들이 다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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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놈이 등장했습니다. 마치   워너브러더사의 루니툰의 대피덕을 연상하게
하는 오리입니다.  청둥오리 수컷입니다. 동물들은 수컷이 더 화려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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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청둥오리가 나타나니까 덩치가 커서 그런지 같은종이 아니라서 그런지 원앙들이 슬슬 피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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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매 매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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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이런  보기드문 철새들을 보는 행운도 있었네요.

그러고보면 서울이란 회색의 사막에  오아이스같은 존재가 있다면 그게 바로 고궁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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