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터데스크 관리자

도움말
닫기
적용하기   첫페이지 만들기

태터데스크 메시지

저장하였습니다.


영화단체들이 영화관람료를 1만원으로 올리자고 주장을 했습니다.
어려워진 한국영화 제작환경 물가상승등  그들이 주장에 뒷받침되는 이유들인데요.
공감이 가는 내용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1만원으로 무조건 오르는것은 좀 무리가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금 극장입장료는 7천원에서 피크타임인 주말엔 8천원을 받는곳도 있습니다.

또한 영화관람료 인상주장을 할떄마다 내세우는 선진국들의 영화관람료를 들먹입니다.
프랑스, 미국, 일본등등을 들먹이는데  그건 자기들의 이롭게 해석하는 주장입니다.

2005년에 영화잡지 버라이어티에서 발표한 자료를 보면
런던의 인포마 미디어 연구소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전세계 영화관람료의
평균가격은 2.68달러다. 이는 북미의 6.05달러와 유럽의 6.01달러,
세계평균은 2.68달러입니다.  거기에 미국은 6.05달러로 우리보다 싸거나 비슷합니다. 미국은 땅덩이가
넓다보니 최신시설의 극장은 우리보다 비싼 11달러이상기 가기도 합니다.   하지만 촌동네는 아주 싸죠.
일본이 실제로 우리보다 비싼데요.  거의 2만원 가까이 하더군요.
그러나 일본은 국민 1인당 소득이 4만달러가 넘는 나라이고 우린 2만달러도 안되는 나라인데

산술적 수치 비교를 해도 1만원의 주장은 무리가 있습니다. 또한 영화관객들이 줄어드는것도 아닌 계속
늘어가고 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자료출처 : 한국영화 데이터베이스


멀티플랙스관이 동네마다 생김으로써 국민 1인단 관람회수는 한해에 3번으로 늘었습니다. 96년에 비하면
3배나 증가했구 총관객수는 3배이상이 늘었습니다.  극장이 많이 생겼기 때문이기도 하겠죠
우후죽순으로 생기는 극장들 때문에 좋은 영화가 나와도 예전 같으면 예매하고 봐야하는 번거러움도
거의 사라졌습니다.  즉 영화관람 관객수는 늘었으나  좌석점유율은 예전과 비슷하거나 더 떨어졌습니다.

그러니  1인당 관람회수가 늘고 총관객수가 늘어도 극장들은 돈을 못버는것이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영화관련단체들이 주장대로  한국영화 평균제작비는 10년만에 4배가 올랐습니다. 그런데  4배에는
마케팅 비용이 14배까지 올라간것이 클영향을 주었습니다.


영화관련단체들의  아무런 대안없이 영화관람료 인상만 주장하는 모습에는  정말 한국영화가 힘든것인가
하는 의구심까지 들게합니다.  단순 관람료 인상주장은 오히려 관객들에게 반감만 살뿐입니다.



제가 대안을 좀 생각해봤는데  영화관람료는 왜 모두 7천원으로 동일한지부터 의심이 들더군요.

무슨 법으로 정해졌나요?   1천억을 들여 제작한 영화는  7천원이 아닌  1만원 아니 1만 5천원으로
올려고  40억들여 만든 영화는 저렴하게 4천원 3천원으로  영화관람료를 영화제작자와 극장주가 합의해서
조정하면 더 현실적이지 않을까요?   또한 1천억을 들여서 만든 영화가 관람료 1만원으로 했다가 관객이
안들면 할인도 해주고 가격을 낮출수 있게 한다면 어떨까요?

정말 재미있고 입소문이 좋은 영화는 1만원 이상 입장료를 받아도 사람들이 찾아올것입니다.
그리고 저예산영화는  똑같은 7천원내고 보기 꺼려하시는 분들을 위해 저렴하게 3천원 4천원등으로 할인하여
저예산영화나 독립영화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것도 하나의 방법 아닐까요?

또한 영화상영기간에도 관객이 점점 많아지면 관람료를 올릴수도 혹은 내릴수도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도 드네요.  뭐 저의 짧은 생각일수도 있지만


다른 대안에 대한 모색보단 단순하게 영화관람료 인상해야한다는 주장은 아예 사람들에게 극장가는것을
담쌓으라는 소리로 들리네요. 영화를 좋아하는 저도 1만원정도로 오른다면 할인혜택도 거의없는 지금  많이 꺼려질것 같습니다. 

영화관람료 올리기전에 한국영화나 잘만들라는 소리나  한국영화가 어려우니 관람료 인상하라고 하는
영화단체의 이야기나 다 공허하게 들립니다.

잘만든 영화는 더 비싸게 받으면 될테고 못만든 영화는 싸게라도 관람료를 낮추어  싼가격에 관객유치하는게
현실적이지 않나 싶네요.  뭐 싼가격에 개봉하는 제작자나 감독 배우들은 자존심에 상처를 받을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지만 어차피 상업영화를 보면서 돈주고 영화를 사는것과 마찬가지인 시스템인데  그런 자존심
챙기면 안되겠죠.  그럴려면 상업영화 배우 하면 안될테구요.   

그놈의 돈돈돈  돈이 지배하는 세상에  영화관람료도 돈의 흐름이 맡기길 바랍니다. 좋은영화는 돈이 모이게
되어 있습니다.

썬도그
하단 박스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Favicon of http://huripotv.tistory.com BlogIcon 올림푸스 2007.12.19 00: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은 어찌 돈이 무서워서 영화도 못보게 되었습니다..ㅠㅠ

  2. abc 2007.12.19 01: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떤게 잘만든 영화이고 어떤게 그렇지 않은지는 확실히 구분되는 것은 아닐겁니다.

    영화가 인기 있으면 많이 받고 없으면 싸게 해주기도 힘든 형편이지요. 그럼 처음에 인기가 있는 지 모를 때 비싸게 본 관객은 인기없을때 싸진 영화표를 가진 관객들을 보고 어떤 생각이 들까요?

    이미 영화관 운영자들이 제일 전략적으로 시간, 요일별 가격차를 두고 합리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생각이 되네요.

    암튼 시장논리에 맞게 올리고 싶은 영화관 사업자는 영화비를 올리고 또 그렇지 싶지 않은 업자는 안 올리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뭐 단체라고 해서 담합하는 것처럼 다 올려버리는 것은 공정한 거래가 아니라는 생각이드네요. 공정위는 뭐하는 조직인지. 시장논리에 맞게 해야하는데 어쩌면 영화비 올려서 이윤 많이 남기고 싶어하는 사업체들의 생각은 당연합니다만 시장이 제대로 안돌아가는 게 문제인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 Favicon of https://photohistory.tistory.com BlogIcon 썬도그 2007.12.19 08: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현실적인 힘든 난관이 많은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노력해야죠. 밑에 타미식님 말씀대로 동시상영관이나 부활했으면 하네요

  3. Favicon of http://blog.daum.net/bluedong BlogIcon 타미식 2007.12.19 04: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공들여 찍은 영화를 보상 받고 싶어 하는 마음은 십분 이해하지만
    진짜 돈 아까운 영화도 많은게 사실이죠.
    제가 소시적에 들락 거렸던 동시 상영관이나 부활했으면 좋겠군요.

  4. 흠... 2007.12.23 10: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사는 스위스는 영화비 2만원 정도.... 한국이 그립네요... 영화비도 거기는 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