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앱테크 참 많이 하시죠. 고물가에 고금리 시대에 거리를 나가 보면 폐업한 식당, 카페 등이 엄청나게 늘었습니다. 코로나 때도 이렇게까지 심하지 않았는데 요즘은 고금리가 1년 이상 지속되니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직장인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일자리는 많지 않고 양질의 일자리는 더욱 줄고 있습니다.
경제성장률이 27년 만에 일본에게 역전 당한 1.4% 성장률 시대에 살고 있네요. IMF 최고의 경제 환란이락 해도 과언이 아닌 요즘입니다. 더 문제는 앞이 안 보인다는 겁니다. 이러다 보니 공짜로 돈을 벌 수 있는 앱테크에 많이들 몰립니다. 이 앱테크 중에 가장 인기 높고 기본인 앱테크가 만보계 앱테크입니다.
만보계와 챌린지를 섞은 앱테크 앱 발로소득
발로소득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걸을수록 돈이 쌓이는 만보계 앱테크를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얼마나 주냐 1,000걸음에 코인 3개 줍니다. 코인과 원은 동급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3코인이 3원이 아닌 그보다 낮은 2.5원 정도 합니다. 모은 코인으로 구매하려고 하면 가격이 확 높아서 깜짝 놀랐네요. 1만 보 걸으면 30코인 줍니다. 토스 은행앱이 만보계로 돈을 주는데 그와 비슷하거나 좀 더 좋은 조건입니다.
토스 만보계가 초기에는 엄청나게 주다가 요즘은 나가는 돈이 많아져서인지 확 줄였더라고요. 그래서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발로소득은 아직까지 큰 변화없이 1만보 걸으면 30원 줍니다. 짜다고요? 엄청 짭니다. 1만보 걷는 것이 쉬운 것 같지만 매일 출퇴근하고 움직이는 직업이라면 1만보 가볍게 넘지만 집에만 있고 재택근무하거나 움직임이 적은 분들은 별 의미없죠.
발로소득은 이 만보계는 기본이고 매주 다양한 챌린지를 제공해서 챌린지에 성공하면 약간의 돈을 줍니다.
화분에 물주기, 최대 600코인, 양치 인증 최대 400코인, 아침 기상 인증 최대 400코인, 음악 듣기 최대 600코인 등등 생각보다 간단한 챌린지 미션을 성공하면 돈을 줍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챌린지 중에 5천보 걷기 같은 고정소득이 있고 최대소득이 있는데 고정소득은 그 챌린지를 성공하면 그 고정된 금액을 주고 최대소득은 랜덤하게 미션금을 주는데 최대로 많이 주는 금액입니다. 야바위가 좀 들어가 있죠.
챌린지들은 스샷이나 사진을 찍어서 인증하는데 저 같은 경우 스샷 인증인 음악 듣기나 날씨 인증은 어제 사용한 스샷을 오늘 또 사용해도 무사통과입니다. 그냥 습관적으로 매일 올리면 됩니다. 해보시면 편하고 쉬운 챌린지가 뭔지 아시게 될거에요. 참고로 전 혼자 하는 것만 했는데 친구랑 같이하는 챌린지하면 좀 더 받을 수 있어요.
저 같은 경우 물 한잔 먹기, 음악 듣기 등을 주로하는데 최대 400원 600원이지만 보통 100원에서 300원 내외입니다.
오늘날씨 확인하기를 6일 연속 미션 완료해서 280원을 받았네요. 챌린지 6일 짜리 중 2일만 해도 2일 인증을 통해서 최대 100원을 받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미션을 완료하면 커피 등 상품 뽑기 도전 쿠폰으로 도전을 해볼 수도 있습니다.
챌린지는 1주에 동시에 최대 3개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각 챌린지는 도전금 1,000코인을 지불해야 하는데 매주 월요일이 되면 일상지원금으로 3,000코인이 지급되기에 보통 3개의 챌린지 신청하면 다 끝납니다. 챌린지들은 기간이 1주일인 것도 3일인 것도 있습니다.
3일짜리를 마치면 3개의 챌린지 진행 중에 2개로 줄기에 또 다른 챌린지를 시도 할 수 있지만 일상지원금이 없기에 시도할 수 없습니다. 대신 여러 이벤트 참여해서 더 참여할 수는 있습니다.
발로소득 3개월 설렁설렁 사용해서 번 돈은 1만원 정도
9월 말부터 시작해서 4개월 간 총 1만 코인 벌었네요. 너무 짜죠. 그런데 제가 하다 말다 한 것도 있고 기본적으로 만보기로 돈을 많이 안 벌었어요. 만보기로 돈 벌기가 쉽지 않아요 1만 보에 30코인 줍니다. 오히려 챌린지가 1주일에 3개 챌린지 쉬운걸로 해도 약 500코인 버는데요. 1일 1만보를 꾸준히 걷는다면 30원 곱하기 6을 해도 180코인에 1만보 챌린지 6일 연속하면 600코인 주고 다른 두 챌린지 성공하면 대략 1주일에 1천 코인 줍니다. 4주면 약 4천 코인 한달 4천 코인 정도 법니다.
문제는 1만보를 걷기 쉽지 않고 챌린지와 약간의 만보기 돈을 받으면 대략 한 달에 2~3코인을 법니다. 그래서 10,11,12,1월 총 4개월 동안 발로소득으로 번 수익이 11,000 코인정도입니다. 한달에 3천 코인 정도입니다. 이것도 건강 챙기면서 3천 코인이 어디냐고 할 수 있습니다. 네 맞는 말이죠. 3천 코인이 어디에요. 다만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발로소득의 장점과 단점
발로소득은 친구와 함께 하고 적극적으로 하면 좀 더 벌 수 있고 한 달 1만원도 벌 수 있습니다. 저 같이 챌린지만 꾸준히 하면 2~3천원 받고요. 이런 점은 좋은데 정작 발로소득을 올리는 일이 쉽지 않고 금액도 적어서 발로소득이 아닌 챌린지 소득으로 바꿔야 할 겁니다. 만보기 앱테크 중 하나인 토스앱보다 더 적게 줘요. 그럼에도 발로소득은 앱테크 앱 중에서 소득 금액이 가장 후한 편이고 다양한 방법으로 소득을 올릴 수 있어서 좋네요. 이게 장점입니다.
발로소득은 단점이 있는데 걷다 보면 스마트폰 화면에 동전이 떠 있고 숫자가 올라가는데 이 숫자를 터치하면 숫자가 줄면서 내 돈이 올라갑니다. 만보기가 올려준 숫자가 바로 바로 돈으로 변환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문제는 초기에는 안 그랬는데 이 발로소득 앱도 먹고 살아야 하는지 동전을 터치를 하다 보면 5번 한 번 정도 쿠팡광고가 뜹니다. 작게 뜨는데 이게 또 상당히 귀찮습니다. 그리고 이런 앱테크 앱들의 공통적인 단점은 배터리를 많이 먹는다는 겁니다.
그리고 나중에 알았는데 1만 코인 = 1만 원이 아닙니다. 구매하면서 알았는데 1만 코인 = 7천 원 정도로 1코인이 1원이 아닌 2.5원 정도입니다. 따라서 실제 1달 수익은 2천원 내외입니다.
4개월 동안 번 돈으로 롯데리아 새우버거 세트 샀네요. 번 돈으로 하단 구매 메뉴 누르면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데 주로 프랜차이즈들이에요. 처음에는 롯데리아와 엔젤리너스만 보여서 롯데 제품만 사용해야 하나 했는데 CU와 버거킹, BHC, GS25 등등 사용처는 꽤 많네요. 하지만 롯데리아 새우버거 세트가 온라인에서 7,000원 정도 하는데 발로소득에서는 약 1만 원 정도 하네요. 즉 1만 코인이 7천원입니다. 이걸 4개월 지나고 구매하면서 알았네요.
설렁설렁해도 한 3~4개월에 한 번씩 햄버거를 먹을 수 있긴 한데 이게 의식적이고 습관화 해야지 안 하면 6개월이 지나도 햄버거도 못 먹을 수 있습니다. 해보실 분들은 한번 해보세요. 아래 링크를 통해서 앱을 설치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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